네 기자가 나와있는 이 곳은 알싸국 출입국 사무소입니다.

어제 알싸국 프리토크주에 여르스 첫 확진판정을 받은 주민이 있다는 소식 전해드린 후 

급히 이 곳 알싸국 출입국 사무소로 급히 날아왔습니다.

지금 현재 이 곳 상황은 여르스확산 방지를 위한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주민들 자체적으로 여르스감염자에 대한 자체 조사 및 격리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제부터 많은 종군기자들의 제보로 알아낸 여르스감염환자를 알싸국 주민자체적으로 정화 시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환자는 전형적인 여르스감염증상인 '루머신봉' '여시일베 동급 거부반응'을 보이던 환자였는데요.

주민들은 이러한 증상에 대해 의심을 품고 격리조치를 해야된다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러던 와중에 여르스 감염자에 대한 알싸국 방역당국의 첫 격리조치가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격리조치가 주민신고가 관계당국에 접수가 되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정부차원에서 이미 여르스 확진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가 격리조치를 취한 것인지는 정확하게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알싸국에 여르스가 확산된다는 소식에 각국의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은데요.

지금 이 곳 출입국사무소에서는 세계각국의 긴급구호대와 민간인 자원봉사자의 입국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들중엔 불과3년전 여르스에 심각한 큰 피해를 입었던 오유국출신 구호전문가도 눈에 띄고있습니다.

'우리 오유도 몇년전에 심각하게 여르스가 퍼져 고생한 적이 있다. 그 아픔을 알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싶어서 

이렇게 입국하게 되었다'라며 입국심사를 기다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러한 긴급구호대는 일단 각국의 공식적인 구조대원이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세계각국의 긴급구호대가 도착중이라는 소식을 들은 프리토크주의 일부감염자들은 

'재들은 일베충일 것이다. 우리 도와준다는 건 다 일베충의 계략이다'라는 불신의 눈길을 주고 있어

도움의 손길을 주러 온 각국 구호대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러한 각국구호대의 입국행렬에 대해

본인이 알싸국의 시민이라고 밝혀온 현재 연합국 일원으로 참전하여 무도갤에 파견나와있던 

고고학자님이 '과한 지원은 오히려 저 여르스 감염자들의 핑계거리가 될 수 있으니 일단은 우리 알싸국을 믿고 기다려달라'

며 아직 긴급구호까지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며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현재 무갤에서 여르스의심환자 진단시약을 개발했습니다.

이 진단시약 개발소식을 접한 무갤럼들은 

일제히 부랄을 탁! 치며 '정말 완벽한 시약이다.'

'이 진단시약 알싸국에 보급하면 안되는가? 이정도 시약이면 완벽히 격리수용 할 수 있다'라는 반응입니다.

아직 이 진단시약이 알싸국에 보급되었는지는 정확히 들어온 소식이 없습니다.

현재 여르스와의 전쟁에 돌입한 알싸국 출입국 사무소에서 

DC뉴스 김유동 기자였습니다.

애청자분께서 꼭 이 만평을 다시 보고 싶다고 하셔서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