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생각보다 길게 걸렸다.

처음 쓴걸 보니 8월.....3개월 동안 썼네...

이걸 쓰게 된 계기는 2가지 였어.

1. 드라마에서도 보면 죽은 지수는 몇번 언급되고 말아. 미정이 잠시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지. 태수가 잠시 지수의 묘에서 슬퍼했던것 같아. 

그리고 더 없어....그러면 어린 지수는 이대로 묻히는 건가?

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지수는 서지수라는 이름으로 살지, 아니면 최은석이란 이름으로 살지 

여기에 까지 생각이 미치게 되었지.

2. 그렇게 생각이 뻗치고 보니 주변의 이야기를 보게 되었어.

얼마나, 어디까지 비슷한지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지수처럼 어느 일가의 양자로 살고 있던 사람의 이야기였지.

그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되면서 자신의 호적을 수정하게 되지(어떻게 수정했는지는 노코멘트)

그래서 그걸 보면서 그런저런 이유들로 호적을 수정할수도 있겠구나 싶었어.

그러면서 지수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지.

그래서 써봤는데, 사실 글을 써가면서 지수가 최은석이란 이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그걸 선택하게 되는 과정과 이유가 썩 탐탁치만은 않았어.

게다가 과정을 썩 만족하게 풀어낸거 같지도 않았고.

어떤 면에서는 '그림자' 보다 어려운 작품인듯...

그리고 아마 이걸로 나의 황금빛 내인생 외전은 끝을 맺게 될것 같다.

이제 드라마가 끝난지 1년도 넘어서 나도 드라마 내용이 기억이 잘 나지 않아.

또 당초에 쓰려고 마음 먹었던 몇가지가 더 있었는데, 2가지 정도...?

그걸 풀기에는 역량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어.

혹 다른 드라마에서 만날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닐지도 모르겠고....

우선 난 지안이 후속작 정도 봤었어.

도경이 후속작도 조금 봤었고.

둘다 제대로 정주행 한건 아녔고.

그 후 보고 있는 드라마는 없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오는 갤러들은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으려나

아스카횽, 블루횽, 펌킹횽, 계란한판 횽, Ryan횽

금사빠횽, 지안곰탱횽, 페르소나횽, 지수혁쓰던 보이차횽?

표정횽들...ㅋㅋㅋㅋㅋㅋ 감수성과 표현이 매우 뛰어났던 182.215 횽...ㅋㅋㅋ
아 그리고 고닉 안박은 58횽....이 횽...약간 푼수끼 있는 애엄마 느낌 혹은 30 언저리의 처녀 느낌이었는데..ㅋㅋㅋㅋ

굉장히 많은 갤러들이 있었는데...

여긴 시간날때 틈틈히 방문은 할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이제 황금빛 내용으로 글 남기기도 왠지 소재고갈이야....ㅋㅋㅋㅋㅋ

즐거웠고 앞으로도 즐겁자.

그리고 혹시 연애를 꿈꾸는 소년 소녀가 있거든

절대....최도경과 서지안 처럼 연애하지마...ㅋㅋㅋㅋㅋ그렇게 감정 휘둘리고 대립하면 피 말라....-_-;

연애는 지수랑 혁이 처럼 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