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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과 동훈은 필연* -최종화 '수화'

팔밀(1.224) 2018.07.26 19:43:08
조회 4220 추천 63 댓글 29
														



*지안과 동훈은 필연* -최종화 '수화'




1화에선 지안과 동훈의 만남은 특별한 날의 운명적인 만남이고 2화에선 그 운명적 만남이
필연이 되는 결혼(魂)식을 올렸다고 말씀드렸다. 이번화에선 봉애와 지안이 나누었던
수화를 통해 손녀를 위해 자신의 장례식도 결혼식으로 바꿔 마련하고 죽어서도 손녀가 행복하길
바랬던 봉애의 간절한 소망을 동감해 보고자 한다.


 봉애는 선천적으로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농아(聾啞)인 이다. 그래서 그녀의 의사표현 방식은
표정과 함께하는 손짓 즉, 수화이다. 당연히 단 한명의 혈육인 할머니와 의사소통을 위해서
지안은 수화를 열심히 익혔으리라. 우리는 극중에서 지안과 봉애가 수화로 대화하는 것을 많이 봐왔다.
그 수화가 어떨 때는 우리를 아프게 했고 또 어떨 때는 가슴을 울렸다.


그럼 그들이 했던 아름다운 손짓 , 즉 수화를 자막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뜻을 찾아보고자 한다.


먼저 16화 첫 장면으로 간다. 벚꽃이 떨어지는 봄날 지안과 봉애는 어둠이 아니라 환한 햇볕아래
테이블에 앉아있다. 저 멀리 이 모습을 지켜보는 동훈도 있다.
꽃잎이 떨어질 땐 어떤 소리가 나는지 물어보는 봉애에게 지안은 '좋은소리'라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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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미 우리는 '좋은'이라는 수화를 너무도 많이 보지 않았나?
코에 주먹을 갖다대고 '좋아서.. '라며 11화 최종회에서 우리를 울렸던 지안의 수화를 통해서 말이다.
그녀 수화의 진짜 통역은 '예쁜소리'였다. 하지만 지안은 대사를 통해 우리에게 '좋은소리'라고 전달했다.
(마지막에 작가님이 왜 '예쁜'을 '좋은'으로 바꿔 대사하도록 했는지 말씀드리겠다.)


 이 후에 오는 대화의 상당부분이 의역을 통해 자막으로 보여지고 있다. 그런데 이런 의역은 수화를
못하는 사람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지 직접 수화로 의사전달 하는 사람들에겐 수화가 곧 말이다.
때문에 농아인들은 상대방의 손짓과 표정으로 곧바로 직역하여 받아 들인다.
그럼 그 뜻은 온전히 전달 받기 위해 '예쁜소리'처럼 다른 수화도 직역을 해보자.


 꽃잎에 대한 대화 후 봉애는 동훈을 가리키며 지안에게 뭐라고 한다. 자막도 없을 뿐더러 봉애가 수화할 때
카메라가 다 비추지 않아 뭐라고 했는지 알 길이 없다. 그러던 중 할머니가 두 검지손가락을 붙여 뭔가를 표현
할 때 동훈은 뭔가 쑥쓰러운 듯 자리를 피한다. 시청자들도 예상은 했으리라. 딱 봐도 뭐가 만난다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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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훈은 그 말이 궁금했는지 요양원을 나온 차안에서 지안에게 물어 본다.
'아까 할머니가 뭐라고 하신거야? 나보고 뭐라고 하신것 같은데....'
지안이 거짓말을 한다 '고맙다구요' 그러자 동훈의 표정이 '아닌거 알아. 왜 거짓말 해'라고 하듯 떨떠름해 한다.
5화에서 봉애를 업어다 주고 봉애에게 고맙다는 수화를 벌써 접한 동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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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후 장례식장 계단에서 지안의 회상을 통해 그 때 할머니가 한 수화의 전장면이 나오고 자막을 통해 뜻이 전달된다.
그런데 이 자막으로 전달 된 뜻에 의역이 상당히 포함이 돼 있다. 하지만 우린 직역으로 그 뜻을 파악해 보자.
직역은 서울시 '수화표준사전'을 보고 해 보았다.
 (나중에 알았지만 친절히 수화해석을 해주신 분이 있을 줄이야..유투브 링크 13'30'')

https://www.youtube.com/watch?v=0ntGtNy6T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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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역을 통해 뜻을 조합하면 이렇다. '저 남자(분) 맘에 든다. 참 잘 만났다.' 자막의 의역 '참 좋은 인연이다, 귀한 인연이고..' 와 언뜻 뜻은
통하는 것 같으나 느낌은 상당히 다르다. 직역을 하고 나니 이제야 지안이 차안에서 거짓말을 했던 이유가 이해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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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애는 동훈과 지안이 서로 좋아하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지안의 감정은 벌써 알았겠고 12화에서 지안이 동훈에게
'아저씬 나한테 왜 잘해줬는데요' 되물었던 것처럼 지안에게 이렇게 일편단심으로 잘해주는 동훈을 보고 그도 같은 감정임을 예상했으리라.
 봉애는 동훈의 나이가 몇 인지, 부인이 있는지, 애가 있는지 모르지 않던가? 그래서 그런 말을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자신을 보고 수화를 하는 봉애를 보고 왠지 모를 쑥쓰러움에 자리를 피한 동훈의 심정도 이제는 이해가 간다.
  (동훈은 이후 영안실에서 봉애에게 하는 지안의 수화를 통해 '고맙다' 와 '만나자' 의 수화를 알게 된다. )


 실제 의역이 되어진 이 수화는 우리가 퍼즐을 맞추듯 각화에서 찾아보면 충분히 직역할 수 있었다.
'저, 남자, 좋다, 참(정말), 잘~,만나다' 모두 극에 나오는 수화이기 때문이다. 그 때는 의역되어있지 않은 수화들이
이상하게 마지막 엔딩씬에만 의역으로 표현되어진다. 표현은 하고 싶은데 가릴 수 밖에 없던 제작진의 의중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열심히 드라마를 보고 깊이 사랑했다면 알게 될거야'라는 심정으로 극 중 나온 수화를 조합해 만든 장면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인연'이란 표현은 수화로 따로 사전에 나와 있고 더군다나 '귀한'이란 표현은 곧이어 할머니의 수화를 통해 나오기까지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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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내 해석이 오바고 그 수화가 직역이든 의역이든 어차피 뜻은 일맥상통한다. 할머니는 동훈과 지안이 서로 좋아하는 것을 알고
 좋은 인연 이며 귀한 인연이라고 떨어지지 말고 잘 그 인연를 지키라고 지안에게 그런 말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지안의 회상씬 후반을 보면 축구를 하는 동훈과 후계팸들을 보고 지안은 나머지 수화를 기억해 낸다.
'가만히 보면 세상 모은 인연이 다 신기하고 귀하다. 꼭 갚아야 한다. 행복하게 살아. 그게 갚는거야.' 라고 말하는 봉애.
결혼식 후 신랑신부에게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 축복의 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행복하게 살아~"가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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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화에서 이미 말씀드렸듯 봉애의 장례식은 지안과 동훈의 결혼식이라고도 말씀드렸다.


 나중에 '결혼식과 장례식'의 리뷰를 통해 말씀드리겠지만 첫화에서 나온 상훈의 결혼식의 모습은 어떠한가?
사람을 보고 돈이 될 봉투를 가려 기훈에게 빼돌리라고 신호를 보내는 상훈.. 축의금이 얼마인지에 따라 관계의 깊이와 신분을
판단하는 상훈.. 또한 집에 돌아와서는 회사사람들에게 내가 낸 축의금 다 못 받았다며 자탄까지 한다.
 장례식 또한 마찬가지다 조화의 갯수로 죽은 사람의 신분과 명예를 들어내고 그 자식들은 그것으로 자신의 위치를 과시한다.
 그리곤 저 사람은 내 아버지 장례 때, 나의 결혼식 때 얼마를 냈지? '나도 그 빚을 갚을려면 똑같이는 내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봉애를 통해 작가는 이 말이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자신이 힘들거나 기쁠 때 기꺼이 찾아와 같이 위로해주고 기뻐해 줬던 인연들에게 정작

빚을 갚는 일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축의금을 축의금으로 갚고 조의금을 조의금으로 갚는 일이 아니라고... 돈으로 마음을 갚는 것이 아니라고..


 봉애의 장례식, 혹은 지안과 동훈의 결혼식에 아무 조건없이 장례비용을 낸 상훈과 곁에 있어준 후계팸들.. 그들은 2박 3일동안 장례의 슬픔을

나눈 것 뿐 아니라 결혼식 서약의 증인으로 서 주었다. 동훈과 지안의 인연이 흔들리고 연락이 안될 때 이젠 명절을 같이 보낼 가족같은 정희가 있고

전화 안오는지 안부를 물어 볼 기훈이 있다. 그리고 찾아오면 같이 반갑게 인사하며 술잔을 기울일 후계아저씨들이 있다. 


 그들에게 빚을 갚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행복하게 사는 일.. 동훈과 후계팸들과 귀한 인연을 잘 유지 하는 일이 아닐까? 윤희는 못했던 것을 이제 지안이 하면 되지 않을까?


그리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행복한 미래를 옅볼 수 있는 장면이 장례식 마지막 장면에 배치된다.
이 장면은 10화에서 요양원을 나온 동훈과 지안이 버스를 타는 장면과 정확히 대비된다.
10화에서 빠른 걸음으로 앞서가던 동훈을 지안이 쫒아 뛰어가고 버스안에서 멀찍히 떨어져 앉아버리는 동훈을 지안이 속상하듯 쳐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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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종회에선 완전 반대다. 지안이 먼저 뛰어가고 편안하게 웃는 얼굴로 동훈이 그녀를 쫒아간다. 그리고 버스안에선 사랑스런 눈빛으로
지안을 바라보는 동훈..감독은 이 씬에서 지안과 동훈의 편안하고 행복한 미래에 대한 예고편을 보여주며 장례식 장면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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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행복한 미래를 위해 일단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던 두 사람은 편안한 상태가 되기위해 서로의 시간을 갖는다.
포옹을 하고 파이팅을 외치며 서로를 응원했던 그들은 서로에게 얼마의 시간이 필요한지 몰라 서로에게 연락을 못하고 있다.


 그렇게 1년이 지나 다시 나타난 지안은 '늘푸른나무복지원'에서 복지사들에게 수화를 가르치고 있다.
이 장면이 나온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10화의 요양원 씬을 되짚어보면 요양사가 '여기는 수화할 줄 아는 사람이 없어요'
라고 안내한다. 동훈을 통해 드디어 사회복지의 틀안에서 보호와 도움을 받게 된 봉애와 지안은 그 보답으로 사회에서 자신이 할 줄 아는 수화를
사람들에게 가르치며 진정한 어른으로 가치있는 사회구성원이 되었다는 의미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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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는 서로 연락 못하는 두 사람을 보니 하늘로 간 봉애도 답답하다는 연출인 것 같다. '귀신이 곡 할 노릇' 이라는 속담의 수화는 없다.
그저 '어디갔지?'라는 수화만 지안이 가르치고 있을 뿐이다. '귀신이 곡 할 노릇'은 지안이 복지사들에게 표현을 전달하기 위해 거든 말일 뿐이다.
왜 지안은 이해가 쉽도록 한 말임에도 '어머나' '세상에' '왠일이야' 라는 쉬운 표현을 다 제쳐두고 속담을 말한 것인가?
 봉애는 수화로 의사전달을 하는 농아인이다. 감독은 봉애 대신 지안의 수화하는 씬을 통해 자신 앞에서 인연을 이어가겠다는 서약을 했음에도

서로 연락을 못해 못 만나는 두 사람을 보니 곡을 할 정도로 안타깝고 기어이 그 두사람을 찾아 만나게 하고 싶은 봉애의 심정을 연출로 암시한게 아닐까?

지안과 동훈이 거짓말처럼 우연히 카페에서 만나는 이유는 봉애의 이 간절한 소원 때문이라는 듯 말이다.


1년전 봉애와 지안은 꽃잎이 떨어지는 축복받은 봄날 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나누었다.
'꽃잎이 떨어질 땐 어떤 소리가 나?"라고 물어보는 봉애에게 '예쁜소리'라고 수화하고 있으면서도  "좋은소리"라고 대답하는 지안..
봉애는 그런 지안에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음이 편하고 좋다고 화답한다.


그리고 다시 그들에게 꽃잎이 떨어지는 봄이 찾아왔다. 

처음 봉애가 달을 보러가자 한 것처럼 동훈을 그녀가 자주 찾는 카페에

우연처럼 운명처럼 찾아오게 만든 후...


 카페에 들어온 지안에게 하늘에 있는 봉애가 다시 묻는다.
'꽃잎이 떨어질 땐 어떤 소리가 나?"


그 질문에 지안이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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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애는 이제 하늘에서도 마음이 편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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