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1번 정도 다시봤다면,

지안과 동훈이 얼마나 애뜻한 감정이었는지

(마치 우주의 인연, 사랑, 그리고 형제들이 어시스트, 정희도 다알고 어시스트. 나이차도 많고 배경차이도 많은것은, 오히려 더욱 명백한 근거가됨.)

잘 알수있음.

(특히 서정적, 정서적, 감성적 이거나 복잡한 연애경험이 다수인 사람은 대번에 알아봄. 마음이 없다면 몸도,말도,행동도 움직일수가 없음.)

궂이 서술 안해도 수차례 혹은 수십차례 암시가 많이 나옴.

결말은

그냥 심플하게 보면됨.

둘이 전혀~ 못잊었고, 관계를 이어가고 싶어함.(둘다)

세상의 법칙, 관례, 풍습, 사상 등등. 쓸데없는 굴레를 씌워서 해석하려고 하니 말들이 많은거임.

동훈이 극중 비슷한말을 했는데......

사람 마음이란게 그렇다.

한번 알고 지낸 사람은(마음을 준사람. 자꾸 생각나는 사람. 애뜻한 사람. 지켜주고싶은 사람. 자꾸 생각나는사람)

무슨짓을해도 이해할수 있고 괜찮은 거임.

살인을 저질러도 니편인 거임.

마지막으로

결혼한 놈들은 잘 알거임.

남자든, 여자든

만약 20대시절 만나 결혼했다면, 과연 그 인연이

최고의 인연이고 가장~!! 완벽한 사람이라고 자신할수 있냐고.

후에 인연된 사람이 더 나와 가깝고 잘 통하고 더 좋은 인연 일수도 있음.

물론

사회에서는 정말 위험한 이야기 이지.

그런데..... 오래 살다보면... 냉정하게 그럴수도 있음.

그래서 대놓고 해피엔딩은 애초에 완전히 말도안되는 불가능 이였고,

그래도 저정도 결말은,

오히려

작가분의 대단한 용기였다고 생각함. (내 생각에는 노골적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