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친러시아와 친서방 기로에서 우크라이나의 가난

kt위즈(221.138) 2022.02.12 11:27:24
조회 90 추천 1 댓글 6

우크라이나 주변을 둘러보면


폴란드, 터키, 루마니아, 러시아 등은 대체로 우크라이나보다 눈에 띄게 잘산다

슬로바키아와 헝가리의 상황은 그보다 더 좋다

몰도바와 우크라이나만 가난하다


우크라이나는 폴로베츠족과 키예프러시로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 반시아슬라브 반이란계유목민


우크라이나는 역사적으로 몽고의 침략때부터 지속적으로 러시아와 협력해서

몽고에 맞섰고 폴란드에 맞섰고 현재 카자흐와 중앙아시아를 개척하는데도 우크라이나 인들이 일선에서 내달렸다


역사적으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갈라서기에는 800년간 함께 애착과 유서깊은 싱크로를 했는데

두 나라로 갈라서게 된 것은 고르비와 옐친의 실수라고 푸틴은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추측해본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정도는 아니지만 자원도 풍족하다


우크라이나의 생활수준이 러시아 정도로 유지될 수 있었다면 러시아와 서방을 사이에 두고 지금처럼 저울질하다 

서서히 서방으로 넘어섰을지 의문이다


종래 우크라이나 정부가 친러시아로 기울때도 잦았는데

크림반도와 돈바스 등의 러시아계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반기를 들었을 때 

푸틴은 병합을 결정하거나 반군을 지지하고 이로써 우크라이나는 서방으로 넘어가기로 서서히 결심을 굳혀간다


러시아에는 가스가 있고 영미에는 금과 석유가 있다

영미 중심의 자본력 앞에서 자유주의 체제를 선택하면

자유는 금과 자본주의를 선호하고 독재는 가스부존으로 충분하니

우크라이나 개개인들이 서서히 친서방에 마음이 서는 경향도 있을 것이다.


푸틴은 크림을 합병하면 러시아로 기울때도 있던 우크라이나인들의 마음이 완전히 반대로 서는 것이 

자명함에도 지속적인 친러시아 정권을 유발하는 첩보전에 대해 

영미를 상대로 자신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의 단독 친서방정권 시기에 돈바스나 크림의 반군이 러시아행을 결정해도 거부한다면

우크라이나인들의 성향은 친서방으로 고착화되고 러시아로 기울려는 반동의지는 진압되니 선택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미 크림사태로 주사위가 던져졌고 푸틴은 계속 우크라이나의 중립을 요구하거나 돈바스를 요구하게 된다


푸틴 러시아에 금융 즉 금과 돈이 있었어야

크림이나 돈바스가 아닌 우크라이나를 통째로 마음을 사서 자발적 병합절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할텐데

이것은 영미 상대로 금전문제로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보인다.


영미는 크림을 내주고 차츰 돈바스를 내주는 일이 있더라도

이것으로 800년 러시아와 함께싸운 혈맹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의 적으로 확정지을 수 있게 된다

푸틴 역시 등떠밀린 싸움이다.

우크라이나가 적으로 확정된다면

러시아로 넘어오겠다는 돈바스와 러시아인들이라도 얻고서 우크라이나를 적국으로 내줘야지

돈바스마저도 통째로 적으로 내준다면 명분을 잃고 실각 위기에 처할만큼 역사적 책임추궁을 당할 수 있는 일이다.




러시아는 부유할 수 있는데 저탄소역사를 선점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정책적으로 가난하다

부유함을 거절하고 철권통치로 독재로 생산을 줄이고 자원을 적게 쓰고 저탄소체제로 나아간다

그런데 우크라이나가 가난한 이유 자체는 설명이 어렵다


만일 우크라이나가 장기지속 생존을 위해서 유리한 러시아 합류를 결정하려 했다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민주인사들을 탄압하고 군사정권으로 독재를 해야 가능했다. 

우크라이나는 한국과 달리 자원도 많고 곡창도 많아 독재 후 러시아행을 선택할 실익도 있었다

그런데 이미 이건 배린듯

우크라이나는 이러한 결정을 할 수 없었고... 장기지속된 결말은 러시아와 대결이 된다면

고단할 것..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1969496 막걸리 두병 마시고 작심해서 난동 부리는 우리 도저를 히롱하는 [3] 람타(121.157) 22.03.02 57 1
1969494 너희가 큰그림을 못보는것같아서 한마디 적고감 [6] 아킬레스(223.39) 22.03.02 197 0
1969493 희망의 끈을 계속 붙들며 설마설마했어 ㅇㅇ(182.211) 22.03.02 60 0
1969491 유튜브에서 봤는데 모든 행성이 외계인 우주선이라함 [5] ㅇㅇ(220.127) 22.03.02 164 0
1969490 한국 접종률이 87.X퍼임 [2] ㅇㅇ(223.39) 22.03.02 158 0
1969489 푸틴 예측 [1] 비스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2 72 0
1969488 푸틴도 바지사장임? ㅇㅇ(218.37) 22.03.02 63 0
1969485 크브스원 미갤의추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2 25 0
1969482 남들이잘안시키는음식점은 이유가있구만 리뷰에푸짐하게 보이게 ㅇㅇ(218.37) 22.03.02 34 0
1969480 난 태양과달의눈 두개로 보고있는건가? [1] 정보안줌(121.159) 22.03.02 49 0
1969477 GHJK 쀍원(221.147) 22.03.01 13 0
1969475 미갤러들은 주한미군철수에 대해 찬성하냐 반대하냐 [5] SD(39.7) 22.03.01 74 0
1969474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전쟁. solovyev(49.172) 22.03.01 84 5
1969473 저는 이 세상 삶은 시험지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3] 기독교인(175.223) 22.03.01 75 0
1969469 일단 음모론 다 제쳐두고 일반인의 입장으로 대선 후보 고르면 ㅇㅇ(106.254) 22.03.01 75 3
1969468 QWER 쀍원(221.147) 22.03.01 16 0
1969467 선악에 대한 해설 [5] 람타(121.157) 22.03.01 107 2
1969465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을 쓸거 같긴 함 [1] ㅇㅇ(223.38) 22.03.01 122 0
1969464 충무공전2 맵에디터로 재현한 히브리 판관 샴가르 vs 바다민족 블레셋( 책사풍후미나모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1 23 0
1969462 순록이 아니고 무스타고 다녔음 고대 선조들은 ㅇㅇ(106.102) 22.03.01 34 0
1969460 코로나 백신으로 66.6퍼 달성하고 [11] ㅇㅇ(223.39) 22.03.01 234 0
1969459 권하는 것이 사회악인 이유를 여쭙습니다 [2] 기독교인(175.223) 22.03.01 48 0
1969454 폰 설정을 바꿔야 해 블루투스 [4] ㅇㅇ(223.39) 22.03.01 163 2
1969453 난 더럽혀진사람이좋아 [5] ㅇㅇ(211.200) 22.03.01 89 2
1969452 음욕때문에 내면이 망가졌으면 복구 불가능이냐? [8] ㅇㅇ(182.227) 22.03.01 117 1
1969449 전쟁언제나냐.. [1] 팡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1 61 1
1969448 사람많은데 가면 블루투스 잡힌다고 하는 음모론자들 .txt [5] tiusej(121.173) 22.03.01 240 4
1969447 POIU 쀍원(221.147) 22.03.01 19 0
1969443 토크랑 샤릭 글도 좋음 ㅇㅇ(223.39) 22.03.01 94 2
1969442 32 dd(1.246) 22.03.01 23 0
1969441 꼬추 빨고싶다. 쯥 람타(211.36) 22.03.01 35 0
1969438 이거뭐냐? dd(1.246) 22.03.01 35 0
1969437 감기걸려서 기분이 안좋아 공실(211.36) 22.03.01 40 1
1969436 천도에 대해, 서양에서는 리플레이스먼트? 머 위치 재조정 감각으로 람타(121.157) 22.03.01 67 3
1969435 백신접종자들 몸에 자석붙고 블루투스신호잡히냐 [1] ㅇㅇ(223.56) 22.03.01 114 0
1969434 빌게이츠는 지 회사 칩 팔려고 백신 회사 홍보 다니는거야 Kim(120.158) 22.03.01 98 1
1969433 아눈나키는 말씀으로 만들어졋을거 공실(211.36) 22.03.01 43 0
1969432 난 순수한 사람이 좋아 [34] 00(211.52) 22.03.01 2488 65
1969431 미갤러들은 성경 뭐 읽음? [1] ㅇㅇ(218.101) 22.03.01 41 0
1969429 애석하겠지만, 그러고 싶지 않군요. 미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1 28 0
1969427 핀이 재혼한여자가 나같은 하이에나지망생 이었으면 ㅇㅇ(218.37) 22.03.01 18 0
1969426 수메르 아눈나키 만든 존재가 누군지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음 [2] ㅇㅇ(1.253) 22.03.01 150 2
1969425 네, 당신의 이름을 명단에서 지울 수 있도록 하는 근거는 없습니다. 미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1 30 0
1969424 난 나 스스로 제한을 두겠어 [1] 미갤의추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1 31 0
1969422 하루 딱 10개만 글을 올릴수있다 미갤의추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1 23 0
1969419 커뮤니티에 작성해 올린글은 미갤의추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1 33 0
1969418 앗. 우크라이나 오토바이가 넘어졌다. 오바. talk(27.34) 22.03.01 113 6
1969417 이 시스템은 짜인 대로만 작동합니다. 내가 사적으로 만지지 않아요. [1] 미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1 59 0
1969415 우크라이나: 이스라엘에게 실망했다. [1] talk(27.34) 22.03.01 165 6
1969413 난 내가 만든 규칙에 손을 대지 않기로 다짐했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미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1 4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