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YAH한테 신의 진짜 이름 시리즈 잘 읽었다. 내가 미갤에서 본것중에 가장 흥미로운 글이었음
이제 질문들에 간단하게 yes no 답을 하고 이유를 설명함
1 제3세계에 사는 문명과 아직까지 스스로 단절되어
자연과 더불어 사는 원주민들은 '예수'라는 존재를
모르고 믿지 않았던 이유만으로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는게 타당한가?
3 조선시대를 넘어 오래 전 역사에 살았던 사람들이
예수의 존재를 모르고 믿지 않았던 이유만으로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는게 타당한가?
4 노숙자를 위해 한평생 봉사하고 본인은 가난한 삶을
살았지만 그 나라의 환경에 의해 예수를 몰랐던
사람이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는게 타당한가?
9 예수를 모르고 살았지만 한 평생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
깨끗히 살았던 의인은 예수를 안믿었다는 이유만으로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는게 타당한가?
NO
당장 성경만 봐도 예수가 오기 전 구약에 수많은 의인들이 있었고 그들은 창조자는 알았지만 예수는 몰랐음 허나 그들은 양심에 따라 행동했고
만약 지금 문명과 단절되어 예수를 한번도 들어본적도 없는이들은 구약의 인물들처럼 평가받고 양심에 따라 창조자를 알고 살았다면 구원받을것이라 생각함.
2 한 평생 죄를 짓지않고, 이웃에게 모범을 보이며
가족을 부양하며 살았던 한 남자는 예수를 믿지 않았던
이유만으로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는게 타당한가?
YES
상당히 거부감이 들수있는 부분임. 최대한 잘 설명해보겠음
먼저 질문에 나와있는 "한 평생 죄를 짓지않고" 라는 조건은 붉가능하기에 이 질문을 "평생 선행을 하며 산 사람이 예수를 안 믿는다고 지옥에 가는게 맞는가?" 라는 질문으로 바꿔보겠음.
여기서 나는 '선행' 이라는 부분을 좀 자세히 따져 봐야한다고 생각함. 그래서 성경에서 바울이 한 말을 보여주고 싶음
롬8: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바울은 다들 알지? 바울은 율법을 행하면서(질문에 나와있는 선행을 하면서) 동시에 죄를 범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함. 이게 뭔 말이냐면
율법을 행하기 위해 십일조를 드리면서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남을 보고 판단하는 자신을 발견한거임
기도를 하면서도 자신보다 기도를 오래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 자들을 비웃고 무시하고
선행을 배풀면서 선행을 배풀지 않는 자들 앞에서 자신을 높이는 자아를 발견한거임
나는 이게 바로 율법이자 육신이자 예수를 모르는 선행이락고 생각함
롬17:
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20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2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율법을 지키고 선행을 아무리 해도 정작 행하는 사람 안에 선한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지옥에 떨어지는거임.
그럼 어차피 전부 지옥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텐데 답은 NO 이건 나중에
그리고 YAH야 한국인들한테 이런 질문하는건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야 너 영어도 잘하는거 같던데 차라리 영어로 검색하고 물어보셈
한국20대가 99% 백신 맞았듯이 한국의 99.99%는 지옥에 떨어질 인간들인데 제대로 답할리가 있나
같은 20대미접남자로써 니가 답을 찾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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