ㅆㅂ

얘네들 내가 맘에 안들었나봐

한녀석이 나를 보고 지네들끼리 얘길 하는데

ㅡ등칼하까.

ㅡ등칼이 뭔데?

ㅡ등에 칼꼽는거.



걔네들 그말하고 나 대걸레 빠는 화장실과 주방 스위치를

꺼버리고 가더라

제어실에서 끈거라 내가 제어실 가지않는 이상

스위치버튼 눌러봐야 안켜지더라

걔네들은 일당 패거리가 여자 한명까지 총 4명.

걔네들 가고 난 다음에 제어실가서

스위치 찾고 있는데 화장실이라고 써있는

스위치가 내려가 있더라

나는 다시 올리긴 했는데

올리기 전에 냉장고까지 전원이 꺼져 있는 걸

확인했었어.

냉장고 전원도 제어실에서 화장실 스위치를

내리면 다 꺼지는 거였어


냉장고 전원도 꺼지면 음식물이 상할수 있는
상황까지도 갈 수도 있었어

내가 화장실  주방 스위치를 제어실에서

다시 올려놓고 마무리 짓고 나와서

어머니께 상황 말씀드렸다

ㅡ다니지마 다니지마

말씀하시더라

ㅜㅜ

존나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도 있을거 같았어

내가 만약 또 출근한다면 좆될 거 같다

양아치일당과 범생 한명  수준.,

물론 난 보살이긴하지만,

위험한 상황은  조기에 피하는 게  상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