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화곡동에 위치한 파괴의신 박종덕이 다녀서 더 유명한 성지고 예비 졸업생입니다.

학교 수업에 취미를 느끼지 못하고 고1때 친구들과 나쁜짓(친구들과 우정의 본드흡입,술,담배,동년배 여자들 69,74,아리랑뻑치기 등등 엄청 많음)

하면서 방황을 하였고 정신을 못차라다가 결국 고1 중간고사때 법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알게된 판사님이 한분 계시는데

 너무 멋있더라구요.. 저는 초반에 판사님에게 반항을 하고 니가 뭔데 나한테 벌을 주고 처벌을 하느랴 라는 식으로 대항을 하고 삐딱선을 탓습니다.

그런데 저를 담당하신 판사님으 아주 성격이 온화하시고 인성이 좋으신분이셨습니다. 저의 불우한 환경이 딱하게 여기셨는지, 저에게 따로 만남을

갖자 하시면서 밥도 사주시고..저의 인생 고충을 다 들어주시면서, 인생상담까지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재판때 저에게 무죄를 선고 해주셨습니다.

저는 그 모습에 홀닥반해서 재판장에서 저에게 무죄를 주신  판사님에게 물었습니다. "판사님 어떻게 하면 제가 판사님 처럼 인품 좋은

 판사가 될 수 있죠?" 라고 물으니 판사님께서는 "허허 .. 녀석 판사가 되려면 사법시험에서 1등을  하면 판사가 될 수 있어 허허허허 녀석" 하고

저에게 방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고1 겨울방학때부터 집에서 @@독학으로!! 사법시험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책을 살돈이 없어 신림동 고시촌에

가서 사법고시생들 점심먹으러 간사이에 독서실에서 사법고시생들이 공부하는 사법고시 책들 여러권을 훔쳐 집에서 열심히 독학으로 공부를 하였고,

공책과 펜살돈이 없어서 진짜 리얼 120% 책들을 모두 스캔복사하듯이 통체로 암기하고 고3때 사법시험을 응시를 해서 시험을 봤는데, 당당하게

사법시험 수석1등으로 합격을 하여, 올해 사법시험 합격증과 대법원에서 대법원 판사로 스카웃이 되었습니다. 이제 올해 그 정들었던 성지고를

 졸업하고 대법원 판사로 일을 하게되었는데요.. 정든 학교를 떠날라고 하니깐 눈물이 앞길을 가로 막습니다... 그리고 제가 판사 생활하면서

 여러분이 혹시 명회해손죄나,사기,공갈협박 기타등등 죄를 지어서 저에게 온다면 제가 넓은  아량을 베풀어 무죄선고 땅땅땅!! 해드리겠습니다.

 언제든지 부담갖지 말고 재판하기전에 연락만 한통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해부터 대법원 판사 하면서 행정고시 재경직이랑 외무고시도

집에서 열심히 독학으로  공부를 하려합니다.. 저에게 열심히 하라고 응원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