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났을 때 나는 어떻게될까? 를 상상했음 대부분 영화를 통해.

육군 - 퓨리, 고지전, 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끔씩 올라오는 전쟁 영상들보고 육군은 절대 안가겠다고 마음 먹음

특히 자폭드론에 죽는거보고 무력감을 느낌

해군 - 미드웨이 해전, 진주만을 보고 가면 안될거 같다고 다짐함. 특히 현대는 공대함 미사일과 함대함 미사일 그리고 핵잠수함까지 있는 마당에 내가 타고 있는 배가 침몰한다 생각하면 끔찍해짐..

해병대 -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보고 절대 무조건 안가겠다고 다짐함 그냥 바로 고기방패가 되는구나를 느낌.

공군 - 진주만 당시 일본군이 하와이 공군기지를 폭격할 때 보고 공군도 다름없네라고 생각했지만 그나마 죽을 따 가장 고통 없이 죽을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군 가기로 결정

그리고 공군이 전쟁나면 공군 전투비행단이 타격 1순위라고 말들 하는데, 일단 건국 이래로 우리나라는 최전방 육군이나 해군 쪽에서 실질적인 도발은 여러차례 있었지만 공군은 단 한번도 도발을 당한 적이 없음

공군이 당한 사건은 육군 한 포병대대가 공군 18전비 오사격한거 말고는 사례가 존재하지 않고, 설령 비행단 내에 가스가 유포된다 하더라도 훈련소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에 생존할 수 있다고 더 믿게되더라

사실 나도 공군 떨어지면 해군가려 했어 해군이 멋있어보이긴 했거든 해군 항공 쪽이나 해군 방공 쪽 가서 함대공 미사일이나 적이 쏘면 미사일 타격하는 방공 쪽 가려했는데 공군 붙어서 걍 복무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