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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냐펌. 2018년 예상.txt

ㅇㅇ(122.35) 2017.12.24 15:07:28
조회 263 추천 2 댓글 2

2017년이 일주일 남짓 남은 지금, 다가올 2018년에 일어날 몇 가지 일들을 예측 해보려한다.




 

1. 유타 재즈는 플레이오프에 갈 것이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과도기를 겪을 것이다.




15경기를 결장한 루디 고베어는 1월 중순이 되어서야 돌아올 것이고, 조 존슨은 유타가 치른 32경기 중 11경기만을 뛰었다. 그리고 리키 루비오는 유타의 모션 오펜스 속에서 불규칙한 활약을 보여 왔다. 한마디로, 유타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이다.





유타는 지난 8경기중 7경기를 패했지만, 뉴올리언스에 불과 2.5경기 뒤쳐진(여전히 플레이오프 경쟁선에 있는) 9위에 랭크되어 있다. 득실 마진은 +1.4를 기록하고 있고, 라이징 스타  도노번 미첼도 있다. 고베어가 돌아와서 시즌 후반부 3달 동안 건강하게 뛴다면, 시즌 말미에 유타는 뉴올리언스보다 앞서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는 뉴올리언스의 로스터와 프론트에 몇몇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다.




 




2. 올해의 신인상(ROY) 후보로 벤 시몬스에 이어 3명의 도전자들이 경쟁할 것이다.




도너번 미첼은 제이슨 테이텀과 카일 쿠즈마가 경합하던 2위 그룹에 합류할 것이고, 이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벤 시몬스와 경쟁할 수 있다.




테이텀은 보스턴 셀틱스가 시즌 시작 6분만에 고든 헤이워드를 잃고도 생각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이는 핵심 요인이며, 쿠즈마는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레이커스에서 가장 믿음직한 선수가 되고 있다. 미첼은 그들만큼은 효율적이지 못했지만, 암울한 시즌이 될 수도 있었던 유타의 희망이 되고 있다.




 




3. 프랭크 보겔은 올랜도에서 시즌을 끝내지 못할 것이다.




지난 15경기 동안 올랜도는, 이미 감독이 경질된 멤피스와 거의 비슷한 득실 마진을 기록했다. 보겔은 유망해 보이는 라인업으로 바꾸지 않고, 상대팀에게 계속 주기적으로 공격받는 라인업을 고수하고 있다. 보겔이 이끄는 올랜도가 어느 정도의 경쟁력 있는 모습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프론트는 시즌이 끝나기 전에 변화를 줄 것이다.




 




4. 시작은 시궁창이었이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결국 서부의 상위시드를 획득할 것이다.




시즌이 시작하고 11월 30일이 되기까지, OKC는 종료 5분전 5점차 이내의 경기에서 1승 9패를 기록했지만, 12월에는 같은 상황에서 7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이 과정에서 OKC는 득실 마진 +2.5를 기록하면서, 5할 승률 이상의 팀으로 변모했다.




OKC가 시즌 초에 보여줬던 모습은 분명 슈퍼팀의 그것은 아니었지만, 샌안토니오, 휴스턴, 골든스테이트에 이어 4위 내의 순위를 기록하기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포틀랜드는 리그에서 7번째로 쉬운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지만, 리그 평균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마찬가지로 스케줄 난이도 25위인 덴버는 여전히 포인트가드 포지션에 문제가 있으며, 미네소타는 리그에서 2번째로 쉬운 스케줄을 소화했지만 승리를 위해 주전들을 갈아 넣었다.




따라서 시즌이 마무리 될 때 OKC가 서부 빅3의 뒤를 잇는 것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니다.







 

5. 마이애미 히트는 하산 화이트사이드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마이애미는 화이트사이드의 무릎 부상으로, 켈리 올리닉을 주전으로 올린 이후 5승 3패를 기록했다. 화이트사이드가 아웃된 상황에서 올리닉과 루키 뱀 아데바요는 마이애미의 프론트코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 몇 시즌 간, 화이트사이드는 히트의 얄팍한 프론트코트 로테이션에도 불구하고 큰 득실 마진을 기록하지 못했다. 사실 지난해 마이애미 로스터에 있었던 조쉬 맥로버츠와 데릭 윌리엄스는 더 이상 NBA에서 뛰지 못하고 있다.




화이트사이드는 25분 이상 뛰는 프론트코트 선수로서 필요한 많은 요소들을 보여주지 못한다. 그는 픽앤롤 상황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는 느린 롤맨이기에, 랍패스를 받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의 존재감은 페인트박스 내로 제한되고 만다.




아데바요와 올리닉은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에서 공격이 가능한 기동성 있는 빅맨들이다. 아데바요는 루키로서 성장통을 겪게 되겠지만, 올리닉과 함께 뛸 때 좋은 수준의 포텐을 보여주었다. 그 포텐이 터지기만 한다면, 마이애미는 거대 계약이 보장된 빅맨을 보유하게 되는 것이다.




 

6. 토론토 랩터스는 동부에서 최고 순위를 기록할 것이다.




시즌 초반에 클리블랜드와 보스턴이 많은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토론토는 조용하게 최고 수준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토론토는 휴스턴과 골든스테이트 다음으로 좋은 득실 마진을 기록했다. 쉬운 일정빨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클리블랜드는 초반 스케줄 난이도가 가장 쉬웠던 팀 중 하나고, 보스턴 역시 토론토보다는 쉬운 스케줄을 소화했다. 루키 OG 아누노비의 발견과 베테랑 CJ 마일스의 가세로,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와 더마 드로잔을 중심으로 다재다능한 슈터들과 수비수들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 정도의 뎁스라면 정규 시즌에 많은 승리를 거두고 동부 컨퍼런스 최상위권에 오르기에 충분하다.




 




7. 블렛소 트레이드는 밀워키 벅스에게 이득으로 보기 힘들다.




밀워키는 블렛소 합류 전 4승 6패, 합류 후 12승 7패를 기록하면서, 지난 시즌의 42승 40패보다 좋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트레이드는 완벽한 윈으로 보인다.




그러나 좀더 깊게 파고들어보면 막상 크게 변한 것은 없다. 블렛소 이적후 밀워키는 +1.1의 득실 마진을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밀워키는 52승을 할만한 팀이라기보다는 5할 승률 팀에 가깝다. 그래도 -0.2이었던 지난 시즌의 득실마진 보다는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는 있다.




다만 이러한 개선을 블렛소 효과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쿰보가 거의 모든 카테고리에서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매우 좋은 선수에서 슈퍼스타로 발돋움했고, 밀워키가 부진할 동안 그렉 먼로가 이적했다. 따라서 블렛소 효과의 상당부분은, 단지 부상당한 로테이션 선수(+ 1라운드 픽)를 건강한 선수와 교체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또한 블렛소는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던 말콤 브로그던 대신 주전이 되었다. 문제는, 쿰보가 벤치에서 쉬는 상황에서 블렛소는 먼로보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쿰보가 벤치에 있고 먼로가 코트 위에 있었을 때 밀워키는 48분 환산 +2.0의 마진을 기록했다. 반면 쿰보가 벤치에 있고 블렛소가 뛴 동안에는 48분 환산 -9.1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백업 빅맨 쏜 메이커가 먼로 트레이드 이후에도 여전히 애를 먹고 있는 것을 보면, 이 트레이드에 큰 의미를 찾기 힘들다.







 

8. 멤피스는 리그 최악의 팀으로 시즌을 마칠 것이다.




오직 두 개의 팀만이 멤피스보다 아래 순위에 있는 상황에서 이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의 연이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멤피스는 새크라멘토, 피닉스, 시카고, 애틀란타, 올랜도보다 나은 득실 마진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크 콘리 또한 1월 초에 돌아올 것이다.




그러나 멤피스가 리그 최하위권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상상하기는 힘들다. 9승 22패 상황에서 플레이오프를 바라보는 것은 몽상에 가깝다. 이번 시즌 멤피스는 콘리가 뛸 동안 7승 5패를 기록했다. 새해에 콘리가 돌아와서 건강한 몸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하더라도, 5할 승률을 찍는건 힘들어 보인다. 또한 콘리가 벤치에서 출전할 2,3주 동안은 현 상황을 타개하기가 더욱 쉽지 않을 것이다.




콘리의 복귀를 제외하면, 앞으로 멤피스가 승리를 따낼만한 요인이 거의 없다. 콘리와 마크 가솔은 노골적인 견제를 받을 것이다. 심지어 멤피스는 두 스타에 대한 문의 전화에 시달릴지도 모른다.




멤피스는 데빈 부커가 돌아올 피닉스, 지난 10경기에서 5할 승률을 기록 중인 새크라멘토, 동부 컨퍼런스에 위치한 애틀랜타보다, 최악의 팀이라는 불명예를 얻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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