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소리를 하길래 일단 몇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건동홍 밑의 학교에서 대기업을 간다는건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쉽지않음

=> 맞음. 나도 대기업 서류 많이 넣어봤지만 이미 서류에서부터 광탈 당한다. 

그렇기에 중견기업, 강소기업에도 사람이 몰리는 것 인데 중견, 강소부터는 학벌적 커트라인이 낮아짐

=> 나는 이거에 대해 답변하기전에 글쓴이가 사회인인지 대학생인지가 궁금하다. 진정으로 사회에서 굴러먹었으면 당신이 강소기업을 어떻게 판단할수 있는지 부터

되묻고 싶다. 꼴랑 sns, 블라인드, 잡플래닛 이정도로 이야기할꺼면 이야기도 꺼내지 말자. 실제적으로 일해보지 않으면 진짜 회사 by 회사이고 부서 by 부서이기때문에

단순히 대략적인 연봉정보와 그냥 대략적인 분위기 이외에는 도움이 되지않는다. 아니면 지인이 그 회사에 다니고 있으면 좀더 정확하게 알겠지?

참고로 글에도 적었다 싶이 나는 공대나왔고, 공대 나와서 취업하는건 인문계쪽 보다 학벌에 자유롭다. 이건 예전 내 시대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요즘시대가 훨씬 더 자유롭다

진짜 자기하기 나름이면 와 수험생들이 고3되고 어떻게든 저세개 대학이라도 들어가려 발버둥, 안간힘을 쓸까??

1~2% 의 희망을 일반화시키는건 단지 희망고문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 글에도 썻지만 남서울대학교 공부 잘해서 온거 아니다. 그리고 내가 대기업에 다니고 있다고 너희들도 노력하면 할수 있다라는 글을 쓴게 어떻게 일반화인지 모르겠네 그냥 글쓴이같은 사람은 뭘 해도 안될거 같다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내가 글을 쓴 이유는 하나다. 나도 남서울대학교에 대해서 좋게 보지 않는다. 공부 ㅈㄴ 안했으니깐 왔지

당연히 너네가 학생때 인서울로 편입 할수 있으면 편입하는게 가장 좋은 길이 될 수도 있다. 

근데 내가 하고 싶은말은 이 학교를 졸업했다고 해서 인생에서 패배자로 사는게 아니라 충분히 너네들도 좋은 기업으로 나중에 이직할 수'도' 있다는거를 

그냥 말해주고 싶은 것 뿐이다. 학벌은 처음에 입사할때가 중요하지 나중에 경력직으로 이직할때 필요한건 '실적과 경력'이다. 

근데 그냥 이글 쓰고 나서 드는 생각은 역시나 어쩔수 없이 머가리 빻은 애들이 90%이상 이니까 어쩔수 없나? 라는 생각이 드네.

이글 보고 욕할 사람은 그냥 평생 욕하고, 1~2%만이라도 도움되었으면 난 만족한다.

어쨋든 다들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