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좋아하다 보니 비나 눈이 오는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찍을 수 있는 카메라를 찾고 있는데 현재 펜탁스 W10과 올림푸스 725SW로 압축이 되었습니다.

펜탁스 W10은 통제(?)가 안되는 애완동물나 아이 혹은 운동중인 사람 등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는 피사체의 촛점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장면모드가 있어서 같이 등산하는 일행들의 자연스러운 산행모습을 찍을 때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올림푸스 SW의 충격방지 기능도 너무 탐이 나네요. 좁은 산길이나 바위위에서 아슬아슬한 자세로 사진을 찍다보면 카메라를 떨어뜨리는 일이 간혹 있거든요.

그래서 W10과 725SW 사이에서 계속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는데 SW의 스포츠모드라는 것이 W10처럼 움직이는 피사체의 촛점을 자동으로 계속 잡아주는 기능인지 아니면 단순히 셔터스피드만 높인 기능인지 궁금하네요. 만약 스포츠모드가 꽤 쓸만한 기능이라면 주저없이 SW로 지를려고 합니다.

SW시리즈나 기타 올림푸스 디카의 스포츠모드 사용해보신 분들 제 궁금증 좀 해결해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