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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오는 한의대생.. 수험생 꼭 읽어라.. 마지막 글이다..

Jinjopap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12.15 13:06:34
조회 8378 추천 88 댓글 66
														

글 좀 길다..

근데 선배가 쓰는 마지막 글이야..

한의대 조금이라도 생각있으면.. 지루해도 좀 읽어라..


글 3개 정도 올렸더니..

질문이 좀 오더라..

여기 DC.. 처음에 유명했을 때...

좀 와보고..

갑자기.. 후배들.. 측은 하기고 하고.. 그래서..

다시와서 글 3개만 올린거다..


나도 인간인지라.. 적응이 좀 되서..

예의 바른 사람인척 안하고.. 다들 반말체 쓰니까.. 나도 좀 쓸께..

어짜피.. 이 글 볼 사람들.. 한의대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일거고..

나한테는 먼 후배 쯤.. 될테니.. 반말 한다고 뭐라고 하지 마라..

싫으면 읽지 마..


질문 쫌 오던데.. 대충 3개더라..


1. 인터넷에 저렇게 "한까"가 많은데 실제도 그런가요? 실제로도 의사하고 싸워요?


2. 한의사의 사회적 지위는 어떤가요?


3. 진짜 돈 버는건 잘 벌어요?


1번하고 2번은 뭐.. 비슷한 내용이라서 한방에 이야기해준다..


현실세계에서 한까는 진짜 찾기가 힘들다... 보기 힘들어..

내가 이야기했지? 한의사 지금 상황이 예전 이명박근혜 때 민주당 스텐스 생각하면 딱 알맞다고..

의사는 새누리당 스텐스 생각하면 딱 맞아..

근데.. 너희들이 간과하는게 있어..

민주당이든.. 새누리당이든.. 다 국회의원이야..


생각 좀 해봐..

민주당 조금만 잘못해도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물어뜯었자나..

그래도 그 물어 뜯기는 사람들.. 다 국회의원이야..


누가 누굴 걱정해..


현실세계에서는 친구로 두기에 의사보다 어찌보면 한의사가 더 가치있을 수 있어..

우선 의학적 상식은 한의사들이 양의학에 대해서도 일반인보다 높은 수준으로 있다고 생각해..
 
한의원에 앉아 있자나?

병원에서 하는거 엄청 물어 봐.. 환자들이..

저 병원에서 뭐뭐 하라 그랬는데.. 그거 해야하냐 말아야하냐..

내 대답은 한결 같아..

"그 병원에서 물어보세요~ 안물어 보셔서 그렇지 물어보시면 자세히~~ 말씀해주실꺼에요."

"제가 뭐라고 하면 저 멱살잡혀요.. ^^"

(요 부분은 웃으면서 이야기해야 해.. 안그러면 귀찮아 하는 줄 아셔..)


내 입장에서는 왜 그런걸 나한테 물어보나 할 수 있지만.. 

환자는 절실해..

근데 한의사가 친구여봐.. 얼마나 좋아..

다들 양의사한테 뭔가 의심스러우면 물어보고 싶은 사람 1위가 한의사야..

당연하지 의료인 중에 의사급은 3개 뿐이야..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방송에서도 그러자나.. 뭐 한의사가 문제 일으키면 의사한테 물어보지..

이게 일반인 수준이고 기자 수준에서 이러면 안되는거지만..

인지상정인거야.. 기자도 그런데.. 일반인이야 더 하지..


한의사로 나오면... 성격 파탄자 아닌 이상..

인터넷에서 처럼 까이는 일은 극히 드믈어..


게다가 한의사는 아직 의약분업이 아냐..

무슨 이야기냐면.. 싸게는 감기약.. 소화제.. 크게는 경옥고.. 보약.. 공진단.. 이런거 얻어 먹을 수 있어..

좋자나..

한의사가 친구면.. 갑자기 애 아프면.. 전화해서 소화제도 받을 수 있고..


의사든 한의사든 "중인"이야. "양반"이 아니라니까..

양반도 아닌 주제에 왜 싸워.. 사회적 지위는 왜 따지고..

그렇게 사회적 지위가 좋으면.. 정치를 해.. 정치를..

왜 의사하면서 사회적 지위를 따질려고 해.. 


한의사 협회 회장이든 의사 협회 회장이든..

중인인 주제에 양반 행세 좀 해볼라고 회원들 이용 해 먹으려는..

몇 몇 나쁜 사람들이 예전부터 쫌 있어써..

내부에서 항상 까인다.. 한방이든 양방이든..


나 여기서 지역사회일 하는 직책이.. 5개가 넘어?

내가 무슨 정치에 목숨건거 같아?

다들 안한다니까...


이 도시 의사협회도 마찬가지야..

무슨 정책회의 있자나? 나가보면 다 의사 회장 형님이야.. 맨날 봐..

그러니 둘이 안 친해질래야 안 친해질수가 없어..


의사든 한의사든.. 잘 안할라고 해..

현실은 그래.. 사회적인 지위를 보장해주고 직책을 주고 싶다고 해도.. 안하는게 현실이야..


왜? 자기 업장 유지하기도 바쁘니까..

여가 시간에 토끼같은 자식과 여우같은 마누라하고 시간 보내기도 바쁜데..

무슨 지역 사회 일이야..

근데 무슨 사회적 지위야.. 다들 관심없다니까..


내가 보험 공단에서 하는 어떤 위원회.. 내가 위원장이야.. 회의가 2주마다 있어..

거기 지역 사회 각처에서 온 분들이 위원으로 임명 되어 있어..

거기에는 시청 고위직.. 보건소 고위직.. 의사 선생님도 두 분이나 있어..

근데 내가 위원장이야.. 내가 회의 진행해..

내가 나서서 위원장 하겠습니다~~ 이랬을거 같애?

위촉 되었어.. 위촉.. 답답하다..


여기 분위기 봐봐..

무슨 한방사 따위가 위원장이야.. 이럴거 같지? ㅋㅋㅋㅋ

"한방사가 위원장인 위원회는 인정 못하겠습니다!! 사퇴하십쇼!!!!!!!" 여기 분위기  보면 그럴거 같지 않아?

안그래..

하기 싫어한다니까.. 위원장 되면.. 회의에 왠만하면 빠지면 안돼..

하기 싫어해.. 자기 사정이 있으면 결석도 좀 하고 해야 하는데 그게 안된다니까..

그리고 그거 위원장이든 위원이든 누가 하면 어떠냐? 뭔 상관이야.,.

여기서만 개때처럼 난린거야..


아.. 그리고..

"실제로 의사하고 논쟁 붙고 그래요?" 이 질문에 실소를 금치 못했다... 진짜..

생각 좀 해봐..

의사들.. 싸이코만 있냐? -_-;

인터넷이 아니라 현실 생활이라고..

미쳤냐?

누가 지역 사회에서 만나서..

의학이 위대해.. 한의학이 위대해... 이렇게 싸우니? 초딩이냐? 유딩이야? 뭐.. 불독이야?


다들 만나면 서로 굽신굽신하지... 처음에는..

그 다음에는 친해지려고 애써..

그리고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만나면 학문적 이야기는 잘 안해..

김연아가 다른 스케이터와 사적으로 만나면.. 트리픅 악셀에 대해서 심도 있게 토론하겠냐?

미친거지.. 누가 그렇게 해..


그냥 신변잡기 같은 이야기만 떠드는거야..

서로 병원 힘들다고 신세 한탄이나 하고..


다른데 가서는 못하거덩..

다른데서 하자나?

배부른 소리라도 다들 흘려 들어..

그러니까 의료인끼리 만나면 말이 잘 돼..

내가 힘든거.. 내기 힘든거 비슷하니까..

자라가 힘든거 거북이가 알아주는거야..


근데 왜 싸워.. ? 미쳤어? 싸우게?

몇 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잘 모르고.. 한약 먹지 마세요.. 하는 의사도 있었어..

근데 한의사가 하도 두드려 맞더니 달라졌자나..

대응책도 달라졌어..


자기 한의원에서 환자 왔는데.. 그런 소리 들리면. .

환자 나가고 나서.. 네이버 두드려서 그 의원 찾아내서 곧바로 전화해..

병원이자나? 병원장한테 곧바로 전화해..

병원이면 더 편해.. 그 의사한테 전화할 필요 없어..

병원장하고 다이렉트로 이야기하자나? 이야기가 휠씬 수월하게 풀려.. ^^


"당신이 한약 먹지 말라고 했냐?" 이렇게..

그러면..

"그래 내가 했다~ 왜 한판 붙을까?" 이러는 의사 있을거 같애? ^^

미쳤냐? 누가 그래.. 싸움닭이야?

"아.. 환자와 대화에서 오해가 있었던 거 같다.. 그런 의도로 한건 아니다.."

다들 이렇게 나오지.

왜 한의사가 무서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느님이 한의사 무서워 하겠냐?


환자가 무서워서 그런거야..

내가 이야기했지? 개원하면.. 양의든 한의든 다 겸손해져..

3차 병원에서는 자기가 한없는 "갑"이었거덩..

약먹으라고 하면 먹고 수술하라고 하면 수술하고.. 지가 뭔가 된거 같아..

근데 환자들은 그 의사가 무서워서 하는게 아냐..

병원의 위력에 눌리는거지..

거기가 3차기 때문에 거기 나오면 갈때가 없거덩..

그러니까 시키는데로 다 하는거야..


병아리 의사나 한의사 애들은 그게 지가 잘나서 그런건 줄 알아..

지가 치료를 엄청 잘하고 카리스마가 넘친다고 오해해.. 병신들이.. ^^

아닌 애들도 좀 있다.. 원래 겸손한 종자들..


근데 나오자나?

한없는 "을"이 돼..

약 먹으라고 하면.. 얼마냐고 묻고..

수술하라고 하면.. 피식 웃지..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곧바로 소송 들어오고 컴플레인 들어와..


병원에서 뻐팅 진료 하다가.. 트러블 일으키면..

의사가 타격 받을거 같아?

왜????? ??

병원이 망하는거지 지가 망하는거도 아닌데.. 왜?????????

병원 망하면 나가서 지 의원 하면 돼자나?

왜 그래야 하는데?????


근데 봐..

자기가 나와서 의원하다가 의원 망하자나?

지가 망하는거야.. 지 지갑에서 돈 나가는거라고..


한의사는 지부든 분회든 중앙회든 가입율이 80~90%가 넘어.. 마이너니까.. 똘똘 뭉치는거지..

의사들은 안그래.. 메이져자나..

협회 일 자체를 잘 안해.. 우리랑 완전 틀려..

그냥 모래알 같애.. 게다가 다들 전공도 다르자나..

내과에게 ENT일은 거의 남의 일이야..

그래도 돼.. 게내들은.. 메이저자나..


근데 니가 내과 하는데..

오는 환자들마다 "한약 먹지 마세요.." 한다고 해봐..

한의사 사회에서 소문 쫙 퍼져..

저 의사가 한약 먹지 마세요 한다고..


환자분들..

생각보다 솔직하시다.. ^^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다~~~~~~~~~~~~~~~~~~ 말씀을 하셔..


병원에서 한약 먹지 말라고 하자나?

그거 고~~~ 대로 한의원 와서 이야기하고 같이 욕한다? ^^


생각해봐...

그런 소리 듣고 요기 다시 왔다는 거 자체가.. 한의사 편이라는거야....
 
그 소리 듣고.. 맘 변했으면 안왔겠지..


환자 입장에서는 그 의사가 틀려서 "여기 오길 잘했죠?"

이런 이야기 듣고 싶은 심리 없겠냐?


개원의가 미쳤냐? 그 지역 한의원 전체를 적으로 두게..

지가 한약 씹자나?

지역 한의원 전체가 그 새끼 씹을꺼야.. 병원이 돼겠냐?

무슨 양의사계의 "장판파"냐?

내가 다~~~~~~~~~~ 상대해 주겠다.. 그럴거 같아?

모레알같은 메이져 양방계에서.. 그런거 나서서 할 사람 얼마나 돼겠냐?


얼마 전에 한의사 한분이 자기 치료 결과 평가 하려고 혈액 분석 맡겼는데..

의사 단체에서 방해하고 그 혈액분석업체 검사해주면 거래 끊겠다고 하고 난리난 적이 있지?


이것도 봐.. 개인이 아니야.. 단체에서 하는거라니까..

튀고 싶어하는 단체.. 꼭 있어.. 어딘들 없겠냐..


개원하면 한의사건 의사건 한없는 "을"이라니까.. 왜 사람 말을 안 믿어..

한의사 단합 진짜 잘된다니까..

회비도 제일 많이 내..

우리는 제약회사 스폰.. 기기회사 스폰 이런거 없다니까..

우리가 우리 쌩돈 내고 할 정도로 단합이 잘돼..

우리가 그래서 그런게 아니라.. 시대가 우리를 그렇게 만들어..

마이너자나...


양방 개원의가 왜 그런 미친짓을 계속 하겠냐?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돼자나..


이 도시는 좀 잘 돌아가는 도시라서..

의치한 대표들이 2개월에 한번씩 모여서 저녁먹고 술먹어..

다들 형~ 동생~ 한다니까.

대부분 나이순으로 많으면 형님~하고 나이 같으면 친구 먹어...

반말 찍찍 까고.. 친구자나..


몇 년전에 의치한 모임에서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치과 회장 형이 맛탱이가 갔어..

그걸 그때 한의사 회장 형님이 업고 집에까지 대려갔었어..

ㅋㅋㅋ 그때 비도 왔어..

ㅋㅋ 회장 형님이 직접 비오는데.. 그 치과 회장 형이 키도 크고 엄청 잘 생겼거덩..

다리 질질 끌리면서 업고 가고 비는 오는데..

나는 뒤에서... 한숨 푹푹 쉬면서 사회적인 지위와 체면이 있지.. 이게 뭐냐고 투덜대고.. 진짜 웃겼어..

치과 회장 형은 진짜 몇 년 만에 그렇게 많이 먹은거라고 다음에 말해 주더라..

다 친하다니까.. ^^;


운동도 같이 하고.. 여기 의료인 골프회가 따로 있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면 여기서 진료하는 사람이라면.. 따지지 않고 가입시켜줘..

한의사라고 안돼고.. 의사라고 돼고.. 그런거 없다니까.. 지가 안할라케서 안하는거지..


생각해봐..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도 사람이야..

자기 전공도 아닌데 왜 적으로 만들어? 그게 더 이상하다니까.


한의사들이 가장 짜증나는 부분이 뭐냐면..

염좌인거 같아서 엑스레이 찍으리고 옆 병원에 보내자나?


그럼 안와.. 다시.. ㅠ.ㅠ

진짜 짜증나..

중풍 염려된다고 오면..

MRI 찍으로 양방병원 보내자나?

중풍 아닌데도 안와..


거기서 환자 쏵~ 가로체 버리는 경우.. 왕왕 있어..

진짜 짜증나지..


의료기기는 못쓰게 법으로 막아놓고..

그래서 보내면 안오고..

어쩌라는 건지..


근데 그건 대처하는

사람 나름이야....

난 앞집 통증의학과 형이랑 잘 지내... 개원하고 2년 정도부턴가..

친하게 잘 지냈어..


"형님~안냐세요?" 굽신 인사하면..

 "안원장 안녕~" 이러고 웃으면서 말 걸어주셔..

그렇게 지낸다니까?


사진도 그쪽으로 찍으러 보내.. 그나마 환자분들이 편하자나.. 바로 앞이니..

언젠가 술자리에서 이야기했어~

"형님~ 사진 찍을 일 있으면 형님 병원으로 보낼께요~"

"어~ 보내~"

가면 100% 사진 찍어서 자세하게 적어서 보내주셔.. ^^


인지상정이야..

환자가 허약해 보이면.. 이쪽으로 환자도 보내주시고 해..

사람 마음 다 비슷해..


산부인과 질환으로 내원해서..

대충 급성 방광염이나.. 질염.. 이런거..

양약 몇 번 쓰면 나을 거 같은 각 나오면..

나는 내가 치료 안하고 산부인과 보내..


"한약 쓰면 좋아질거 같지만.. 양약 쓰면 휠씬 싸요.."

"우선 그렇게 치료 해 보시고 자꾸 재발하면 다시 오세요."


이건 원래 한의사들이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고. .

여기서 진료하다보니.. 치료 방향이 그렇게 정해진 거야.. 


강남이면 할지도 모르겠지... 그치만 여기서는 안해...

같은 이야기를 해도.. 자세하게 잘 봐준다는 평가가 있을 수 있고..

돈만 밝힌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으니까..

거기에 적응해야지.. 나도.. ㅠ.ㅠ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사람마다 다 틀려.. 지역마다 틀리고..


나도 특정 분야에 대해서 비보험 치료는 좀 해..

잘하지는 못하지만 나도 먹고 살라고 최선을 다해서 해..


목포에서도 이까지 와.. 나한테 치료 받으실라고..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서 오시는 분들은.. 엄청 치료비 싸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아...

그런데.. 여기 분들은 "적은 돈 내고 하는 것도 아닌데.." 이러신 분들도 많아..

내가 거기에 적응해야지..

내가 잘났다고 생각하고 밀어붙이면.. 망하기 딱 좋아.. ^^

아무도 몰라줘.. ^^ 좋게 말하면..


어쨌든..

산부인과 의사도 사람이야.. 그리고 대부분 착하다니까..

여기서 몇 번 보내주면.. 거기서도 보내줘..

"산부인과 선생님이 몸이 허약하다고 거기 가서 보약이라도 지어 먹으라고 해서 왔어요.."

종종 있어..

감사하지.. ^^ 서로 돕고 살면 의원이 서로 잘 되는데 왜 싸워.. 미쳤어?


우슨 싸이코 같은 사람만 의사 하는거 아니라니까..

의사도 한의사도 다 사람이야..


저번에 여기 한 병원 병원장님이 저희 한의사회 회장단에게 직접 이야기했어..

"저희 병원으로 보내세요. 저희 병원은 검사하고 결과지 써서 꼭 보내드립니다."

"절대 중간에서 배달 사고 안나게 해드릴께요"

"홍보 좀 해주세요~ 저희가 잘 해드릴께요~"


그래서 제가 다음 한의사 모임에 나가서 이야기했어~

"검사 할거 있으면 XXX병원에 보내시면 결과지 써서 꼭 보내드린데요.. " ^^


인터넷하고 현실하고는.. 천지 차이야.. ^^;

본인 의원이 안되는 것은 한의원이 너무 잘 되서가 아니야..

본인 병원이 안되는 것은 한의원들이 너무 잘해서 그런게 아니라고..

옆에 본인하고 전공이 같은 의원이 잘해서 그런거고 다른 병원이 잘해서 그런거지...


나오면 그거 금방 알아..

그들에게 한의사 일은 남의 일이라니까.. ^^


의사 한가한 직업 아냐..

한의사 비방할 시간이 어디 있어?

자기 살기도 바쁜데..


의사도 어렵고 한의사도 어려워... ^^

어려운 상황에서 경쟁업체도 아닌데.. 적을 둬서 뭐하게?


이 글이 마지막이니 내가 쓴소리좀 할께..

니들이 한의대생인데 여기와서 뻘짓거리 하면서.. 한의학의 미래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했다면..

니들이 병신인거야.. 니들 대학생활이 ㅈ 같은거라고..


의대생이든 한의대생이든 바쁘다..


지금은 블럭제 해는대도 많다고 하던데..

유급되면 안된다고 생각하던 시대는 갔어.. 다들 등수 잘 받아서 좋은과 가고 싶어해..

거기다가 과외도 심찮지 않게.. 해.. 한두개는 다 하지..

게다가 동아리도 한 두개 해야돼.. 의학계열은 내부에 동아리가 있자나.. 그거 안하면 상하 교류 자체가 안돼..

게다가 애인 만나서 떡쳐야지.. 이거 다하는 의대생, 한의대생들이..

여학생은 자기 취미 생활도 좀 해야 하고...

남자들은 게임도 좀 해야지.. 베틀그라운드든지.. 오버워치든지..

언제 여기와서 잉여들이랑 베틀 뜨고 있니..


다들 관심 없다니까..

여기 오는 애들 70%는 중딩 고딩.. 의대, 한의대는 쓸 성적도 안되는 애들..

대학생들 백수들.. 자기 전공도 안습이니 니 전공도 안습좀 되어 바라는 심리 가진 애들..

혹은 심심한 공보의들.. 예내들이 다야..

여기서 무슨 정보를 얻어..

븅신들아..


니들 내가 이야기한 것중에 대부분 두가지를 삭제하지..

애인 만들어서 떡치는거..

하나는 동아리 가입해서 선후배 인맥 만드는거..

가장 문제는 여기서 들낙날락 하면서 세월 보내는 잉여 의대생들, 한의대생들..

대부분 이걸 안해..


떡은 치든 안치든 니들 마음대로 해..

다른 애들이 좋지 뭐.. 경쟁자들 떨어져 나가니까..


그치만... 의사 생활이든 한의사 생활이든 제대로 할려면.. 선후배 관계는 포기 줌 하지 마라..


히키코모리 같은 새끼들.. 이기적이라서.. 자기가 후배 노릇하기는 죽어도 싫거덩..

술 마시고 싶지 않는데 술 먹는거.. 모임 나가기 싫은데 나가는거.. 이런거 죽으라고 싫어해..

형님.. 형님.. 이러고 누나.. 누나.. 이러고 굽신거리는 건 죽어도 싫지.. 왜? 지도 잘났으니까..

븅신아.. 니가 뭐 그리 잘났어..

그냥 고딩때 공부 쫌 잘한거자나.. 니가 무슨 귀족이냐?


그래서 싫어하면 어떤 선배들이 너희를 이뻐해서 내가 지금 이야기하는 정보같은거 너희에게 주니?

의대든 한의대는 도제식 방법으로 전술되는게 많아..

어떤 미친 형, 누나가 잘 알지도 못하는 후배에게 그런거 해줘...


미친새끼들이.. 니들 엄마 아빠나 그렇게 해주는거야..

고딩때나 정해진 수업 내용에서 나와서 그걸로 승부 보는거고..

그땐 만원 주고 이만원 주고 문제집 사면.. 정보 싹 얻었지만..

지금은 니들이 굽신굽신 하고 인맥 쌓고 해도 줄까 말까해.. 그게 세상이야..

그런건 싫으니까... 여기 와서.. 잉여들이랑 똥물 끼얹기나 서로 하고 앉아있고.. 거기서 상처 받아서.. 질질짜고 있고..

병신같은 새끼들이.. 의대생 한의대생 쯤 되면서... 세상을 왜 이렇게 좁게 살아..


지 정신 박힌 의대생, 한의대생은 이런데 안와..

의대생은 한의대생이 뭐 하는지..

한의대생은 의대생이 뭐 하는지.. 일반적으로 관심이 없어.. 뭔 상관이야.. 남의 일인데..

한의사랑 열심히 싸우면 오쓰 보내주냐? 누가 그렇게 해..


선배가.. 원래 이런거 안좋아하는데..

늙었자나.. 이 나이에 이게 무슨 짓이니..

그래도..
 
낚시질 좀 했다.. 

이 글 쓸라고.. 낚시질 좀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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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사실 한의사 선생님이 쓴게 아니고 의사 선생님이 쓴거야..


난 딱 한글자만 더 넣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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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쪽에서는 자연 의학 하시는 분으로 유명해..


근데 댓글 단거 봐..


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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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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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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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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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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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이건 다금바리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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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미꾸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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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가 이 분을 사이비라고 생각할거 같아?

아니라니까 정확하게 말하면 관심없어..

아.. 특이하게 하시는 분이구나.. 정도로 넘겨..

그 지역에서는 이름 좀 있는 분이라니까..


내가 뭐라고.. 그리고 내 인생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데?

의사도 마찬가지야.. 한의사가 그 사람들 인생에 무슨 관계가 있는데?

옳고 그름은 그 단체에서 알아서 할꺼야..

그 학회에서 알아서 할꺼고..


근데..

봐봐.. 이 사람들은..

의사인지도 모르고.. 그냥 막 까는거야..

그냥 까는거야.. 잡히면 그냥 까는거라고..

이런 사람들 실제로 보자나?

엄청 연약해.. 착한 사람들이야..

운전대 잡으면 변하는 사람처럼.. 키보드 잡으면 변하는거야..


내가 몇 번 해봤다..

한의사협회에서도 많이 해봤어.. 유명했자나..

한의사협회에서 고소 여러껀 한거.. 대부분 잉여 중고딩이야..


다른 질문 할거도 없어..

뭐 하는 사람이고 이름이 뭐냐고만 물어도..

열명중에 아홉은 다 도망이야..

여기서 무슨 진리를 찾아.. 병신들아.. 여기서 무슨 세상 돌아가는 분위기를 파악하고.. 병신아..

여긴.. 그냥 한의학 똥통이야..


내가 왜 이런 낚시 한줄 알아?

너희들 이거 보면 딱 뭐 생각나니..

예전에 박사모에서.. 박이 올린 글.. 이름만 바꿔서 올렸더니..

박이 올린 글인지도 모르고.. 악풀 주루룩 단거 기억나지?

그거 안 떠올라?

그거 생각하라고 낚은거야..

뭐가 달라..

여기서 이짓 거리하고 있는 너희들이 병신인거야..

박사모 니들이 들어가서 깨부술수 있어?

그들 생각 바꿀 수 있어?

그정도 실력도 안되는 새끼들이 왜 여기와서 상처를 받어..

선배 후배 관계 확실한 새끼들은 여기서 이런 병신성 넘치는 글 보고 상처 받을 시간 조차 없다..

피해 다닐 필요도 없어.. 그냥 신경 안쓰면 돼..

왜 이렇게 병신처럼 살아..

명심해라.. 제발..


한의대 가고 싶어하는 학생들이면..

이런다고 입결 안낮아져.. 그리고 그 시간에 공부를 해라..

니 경쟁자들은.. 이런거 보면서 상처 안받고.. 그 시간에.. 공부한다..

성적 나오고 나서.. 혹은 시간 있을 때..

사람을 찾아 다녀.. 한의사를 찾아다니고.. 의사를 찾아다녀.. 그리고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들어..

모니터를 맞대지 말고..

니들도 왜 이렇게 꽁으로 먹을라고 해..



3번 질문은.. 진짜 답답.. 하다..


내가 선배니.. 쓴소리 한번 더 할께..

기업에 70% / 30% 이론이라는게 있어.

삼성 엘쥐.. 다 적용돼..


뭐냐면..

30%가 진짜 일을 열심히 하는거고.. 70%는 뒤에서 딸려가는거야.

진짜 중심은 30%지..

근데.. 중요한게 뭔지 알아? 거기는 기본급이라는게 있어..

70% 일을 해도.. 연봉은 대부분 비슷해.. 다른 건.. 인센티브가 다르고 승진이 다르지..


개인사업은 이냐..

사업 전체적으로 보면.. 30%는 열심히 일을 해..

근데 전체 사업의 70% 이익은 그 30%가 먹는거야..


일을 열심히 할 생각을 해라.. 제발..

왜..?

고딩 때 졸라 열심히 공부하면 그 은덕으로 대학교.. 사회까지 실패 없이...

쭉~~ 성공이 보장되었으면 좋겠어?

미친거아냐.. 병신새끼들이..

고딩 때 공부 쫌 잘하는게 뭐라고.. 사회에서 평생 성공을 보장해줘.. 미친새끼들아..

그런거 없다고..

의사 할아버지라도 그건 안된다니까..

그럴려면 빌딩 몇 개 가지고 있는 금수저로 태어나덩가..

그런거 없다고 누누히 이야기를 해도.. 듣지를 않아..


몇 년전까지 한의사가 미래의 최고 유망 직업에 5위 안에 항상 꼽혔어..

한의사만 그러냐?

봐.. 봐.. 지금 그 5위 안에 들었던 직업 중에 진짜 손안대고 코푸는 직업 몇개나 돼니?

별로 없다니까..

미래는.. 누구도 장담해줄 수 없어..

그냥 어느정도 나으니까 하는거고..

할꺼면 열심히 하는거지..

현제 직업 만족도 7위야... 의료인중에서는 1위고..

그 이상 뭐가 더 필요해? 뭐 차용증이라도 써줘?

왜 이렇게 세상을 "아마이"하게 접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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