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디점이라 말을 못하겠지만 방학때 1달하다 더는 못해서
그만둔 서버중 하나입니다.
처음에 몸이 좀 안좋아서 하루 말하고 쉬면서 그래도 정말 열심히했습니다.
근데 항상 매니저분이나 다른분들은 저에게 언제나 디쉬만 시키더군요. (전 저희점 점주님, 몇 서버분없었으면 진짜 그 전에 그만뒀었음..)
그리고 저보다 한살이나 어린애는 짬도 한달밖에 안찬애가 무슨 거의 반말급으로 말하고, 그 싸가지 버티느라 내 성질 참 ... 참았어요...
다른 서버분, 매니져분들 그 어린애 잘생겨보였는지 참 챙겨주고 나 사이드 맨날 치울때 찬밥신세하는거
참 참기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안쪽에서 디시하면 훨편하지.. 밖에서 이거 무슨 일매출이 얼마길래
트레이에 버스텁 4~5개씩 내려오지... 진짜힘들었음...

그리고, 난 무슨 뭐가뭔지도 하나도 안알켜주고, 갑자기 뜬금없이 시키더니 그것도 모르냐고 맨날 물어보고.. 진짜 서러웠음
점주님이 가끔씩 알려줄 때 빼곤 진짜힘들었어요. 배우는거라고 있었으면 할만했는데, 매일같이 오자마자 시키는건 사이드 사이드 사이드 사이드 사이드 러너 러너 사이드 사이드 사이드.. 차라리 러너를 가라고하지, 차라리 사이드 빵나이프나 포크닦던지, 버터푸라고하지 맨날 난 디쉬 짬처리만 시키고 랩 풀이라고 외쳐도 뒤에 트레이 3개 넘치고 버스텁 4개 대기중인데 너가 치우라고하고.. 짬 안되니까 잠깐씩 내가 비우고...

그리고 메뉴도 진짜 이건... 매니져님이나 점주님 다른점이라도 이거보시면 좀 이렇게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저처럼 암기 딸리는분들 그 종이주면서 메뉴외우라고하면 그걸 어캐외우는지? 다른분들 대부분 컨닝하시던지 그런다고하던데, 전 원래 컨닝같은거 할 성격도안되고 제 능력껏 외워서 시험볼려고 매일같이 집가면서 지하철에서 보고, 학원에서 주말에 봉사겸 애들 가르치면서 보면서도 한달 거의 다되면서도 그 설명까지 정확힌 도대체가 외울수가없었습니다. 차라리 러너 보내면서 이거 무슨 메뉴다. 이게 무슨 소스가 들어가고, 이런걸 알려주시던지 아무것도 안알려주시고, 정말 착하신.. XXXX서버님이랑 XXXXXX서버님 몇분 빼곤 진짜... 뭐 배우는것도없고 거의 노가다였어요.

그래도 그거 꾿꾿히 버텼어요. 장기간 일할려고 지원한거라, 서버되면 되겠지 하면서 과외시간까지 바꾸면서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느날 개인사정이 좀 심하게 안좋아서 이틀을 못나갓었는데, 폰이 그때 고장이나서 액정이 망가져서
전화 이런거 다 못받았고, 제가 일도 못나가고있었는데, 그때 당연히 매니져님한테 전화가왔었겠죠
그때 전화 못받은게 액정이 안보여서 못봤지만, 엄청 많이 왔었어서 확실히 확인은 못하지만
분명히 매니져님이 이틀 계속 전화를하셨을꺼라 생각하는데, 전 전화를못받았었고, 일도 못나갔었습니다.
그러고 핸드폰도 고치고 제가 다시 일을 나가게될 수 있긴했는데, 막상 그렇게되니 일 나갈수가 없더라고요.
솔직히 제가 그 이틀 못나가고 몇일 더 못나가다가, 다시 나갈수 잇게되긴했는데 저 사이드 비어서
그 몇일 차질생겨서 매니져님이랑 사장님 화 많이나셨을꺼라 생각되서
연락도 못드리겠고 ( 이건 좀 제가 잘못한거에 대한 무서움도 있었고, 자책감땜에..), 찾아뵙지도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어쩔수 없이 일은 안나갔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래도 한달 정말 전 제 나름대로 열심히했는데 한달 일한건 월급 받을줄알았는데
5일이 되도 월급이 안들어와서 너무 서운한거에요. 물론 제가 그 이후에 안나가서 점주님도 화나셨겠죠.
그래도 한달 일한건 월급 받아야 되는게 맞는건 아닌가요? 제가 7월 14일정도에 첫출근하고 8월 중순경부터 안나갔으니
한달정도 되는데, 월급이 안들어오는건 좀 아니라고생각이듭니다.

여러분은 어캐 생각하시나요?
그런데 제가 이걸 직접 매장에 전화하기엔
너무나 죄송스러워서 차마 연락을 못드리겠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