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도 취침 중인 것 같으니

요즘 보는 드라마 얘기나 할까

연에의 발견

로필은 찔끔찔끔 보다 말았고 그닥 재미가 없었는데

케세라세라 커플 다시 보니 반갑기도 하고

김슬기 보는 재미로 봅니다.

네겐 너무 사랑스러은 그녀

손발이 오그라들어 돌돌 말릴 지경인데

재방을 제일 많이 하는 드라마라 그냥 얻어걸려 보고 있어.

절반은 유치뽕짝 절반은 폼잡는 분위기면 오히려 안 볼텐데

통으로 유치뽕짝해서 차라리 나은 것 같기도?!?!

내가 왠만하면 연기력 따위 눈에 안 들어오는 타입인데

악역 담당 배우님들이 밑도 끝도 없이 나쁜 표정, 나쁜 행동만 해서 흠칫...

설희가 처음에 자기가 맡은 배역이 그냥 막 나쁜 캐릭터라 그랬던가

말은 그렇게 했지만

108회에 걸쳐 본 설희는 본방 때는 열받았지만 다시 보니 뭔가 마음을 찌릿하게 만드는 악역이었지.

근데 요기는 에누리 없이 그냥 나쁘네 ㅋㅋㅋ

그러면 또 어떤가

여주인공 예쁘고 남주인공 잘 생기면 그냥 봅니다.

왓다 장뵤리

불사신 탄산남 문실장도 재밌고

정숙 우아 조신 고상한 한상궁도 열받으면 있는대로 뒤집어 엎는 거 은근히 웃겨 ㅋㅋㅋ

먀마

전반적으로 화면 예쁘고, 극 분위기 흐름은 좋은데

중간중간 눈 마주치기 힘들게 오글오글한 코드가 있어서

손에 뭔가 딴 짓할 거리를 들고 보고 있음

삼춍사

좋아하던 원작이라 기대 많았는데

음... 김치찌개면 김치찌개, 파스타면 파스타 이런 맛에 익숙해져 그런가

김치 파스타 한 접시 먹고

잘 먹었다 그러기도 뭐하고, 또 먹고 싶다기도 뭐하고, 맛 없는 건 아니지만서도... 뭐 이런 생각이?

아니 이게 뭔 소리야?

아무튼 아직은 잘 모르겠는 드라마

난 그냥 설난이에 대한 의리로 보는가 싶기도 하고 ㅋㅋ

구천아빠 나오는 건 뜸하게 한번 보니 스토리가 집중이 안 되어 못 봤고

황후, 망구, 꼬맹이 나오는 드라마도 잘 안 끌리네.

어쨌거나

컁 애프터눈~~~

즐점 하시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