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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상플로입갤..공주를 위로하는 미실...

sop(221.153) 2015.05.07 22:11:17
조회 622 추천 3 댓글 3
														

소비로 책봉받은 공주....그로부터 1년여의 시간이 흐른다....그동안 미실과 죽마고우처럼 지내며 마음을 터놓고 지내게된다


미실= (공주를 바라보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었나이다..."

공주= (아이를 유산했다) " 아닙니다..이리 신경써 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미실= (마음 아파하며) "그래도.....폐하의 마음도 편치 않을 것입니다...몸조리에 신경을 써 주십시오.."


작은 꾸러미를 내미는 미실.....귀한 인삼이 들어 있었다..


공주= "새주"

미실= "저의 작은 정성입니다...아이를 잃으셨으니 몸부터 추스르셔야지요..."

공주= "고맙습니다..새주"


진흥왕의 처소


공주를 기다리는 진흥..그때 지소태후가 들어오며...


지소태후= "내가 제안한 것은 생각해보셨습니까??? 또다른 후궁 간택 말입니다.."

진흥왕= (곤혹스러워하며) " 어마마마....아무리 그리 강권하셔도 소자의 대답은 같사옵니다....절대로 또다른 후궁을 들이지 않을 것 입니다.."

지소태후= "남부여의 공주 소비가 아이를 유산했소...이제 더이상 기다릴수가 없소이다...황실에서 후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시오??

                아무리 황후의 소생인 태자가 있다고해도...황실에는 더 많은 후사가 있어야한단 말이오..."

진흥왕= "그 사람이 아이를 잃은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소자의 마음도 아프기 그지없구요...더이상 이 문제를 논하지 마시옵소서."


진흥왕의 칼같은 대답에 할말을 잃은 지소태후.....지소태후는 1년전 독살미수사건으로 그 당사자인 황후를 더욱 싫어하게 되었고....공주 역시 남부여 출신이라 탐탁치 않았다...

1년사이  사도황후의 소생이 태자로 책봉되었다....황후의 소생이었기에 반대할 명분이 없었다..


사도황후의 처소


1년전의 사건으로 여전히 연금을 당하고 있는 황후..하지만 자신의 아들이 태자가 되었는지라 곧 풀려날거라는 희망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공주가 유산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황후


사도황후= (마음속으로) '잘되었구나...그 계집이 아들을 낳았다면 큰 낭패가 아닌가....폐하께선 분명 그 계집의 소생을 태자로 정하셨을 것이니..'


이때 그녀의 오빠 노리부가 사람들의 눈을 피해 그녀를 찾았다...


사도황후= "조정중신들을 설득해보셨는지요??"

노리부= "예..마마...이미 수십명이 마마께서 다시 풀려나는 것을 동의 했사옵니다..."

사도황후= "그래요??"

노리부= "예..마마...그간 1년동안 고초가 많으셨습니다..."

사도황후= (이를 악물려) "이제 연금이 풀어지면 나를 이렇게 만든 자들의 눈에서 피눈물이 나게 해줄 것입니다..."

노리부= "마마....태후마마와의 대립은 가급적이면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 듯 싶사옵니다...."

사도황후= "알고 있습니다...그분이 어떤 분이신데요....태후 마마가 아니라...미실 ...그 아이를 깨우쳐줄것입니다..

                나를 이리 만든게 그 아이가 아닙니까??? 미실...그 아이가 공주를 도와주었으니...그 덕분에 내가 이런꼴이 된 것이지요...

                깨우쳐줄것입니다...권력의 속성을 말이지요..."


남부여궁


오랜만에 진무가 설난과 명농을 만나고 있었다..진무는 안타까운 얼굴로...


진무= "공주전하의 소식을 들었나이다....두분의 마음도 아프실 것이기에..."

명농= (애써 웃음지으며) "괜찮습니다....아이는 또 가지면 되겠지요..."

진무= "공주전하께서 아이를 잃지 않으셨다면 장차 그 아이가 우리 남부여와 신라국에 큰 이로움이 되었을 것 입니다...."

설난= (초점을 잃은듯) "그것도 다......복이지요.....아이를 잃은걸 어쩌겠습니까????"


설난의 힘없는 눈빛을 보며 더욱더 걱정되는 진무....


다음편에...ㅋㅋㅋㅋㅋ 계속 올릴려고 했는데 너무 늦은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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