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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방어기재 그리고 강박

김현석(220.122) 2010.10.01 11:41:40
조회 212 추천 0 댓글 1


 심리학, 해석학도 철학안에 포함되는 범주이기에 쓰겠습니다

청소년중 70프로가 정신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통계를 보았습니다.

그중 중고등에서는 강박과 불안이 가장 많았고

좀 충격이였던건 서울 초등학생 3명중 1명이 학업에 대한 막심한 스트레스를 겪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험생 정도의 스트레스) 다른 지방과 달리 유달리 높은것이 흥미로웠습니다

현대 메디칼의 약물치료중심이 \'강박\'을 치료할수 있다는데 나는 그 치료의 효과는

\'모호\'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 물론 조울증, 우울증등 신경학적, 호르몬 이상계에의한 정신병리에서의 약물 효과는

탁월합니다. 그러나 강박, 불안, 틱(측전두엽), 분열성향, 등 즉, 어디에서도 치료가 힘든 부류들

(보통 정신과에가면 단지 \'심인성\'이라는 말을 한다.)

즉, 마음의 병은 남이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것 같고 어떤 \'뚜렷\'하게 나타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 개인을 힘들게하고 주위사람도 힘들게 합니다.

이럴때 심리학적 치유로서 자기반성적 틀을 가질수 있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거울보기\'라고도 하는데 즉, 나 자신을 한걸음 물러나 볼수 있어야 한다는것입니다.

자신스스로 깨달아 그렇게 되기까지는 굉장히 힘들다고 사료됩니다.

이것은 주변 멘토나, 친구 등 자신의 상황상황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그냥 편하게

\'얘기\'하는것이다. \'스토리텔링\' 인것인데 여성들의 수다나

어떤 절대신, 절대적 존재에 자신을 투사시켜 거기에서 위로받고 하는 기도도 이와

같은 작용을 하는것입니다.

\'에이 그냥 이런거 해서 안고쳐져요~\' \'이정도 이미 저도 스스로 알고 있는데 왜 안고쳐지나요\'
\'겨우 얘기한다고 고쳐지나요\'

필자도 고등학교때까지 어디에서도 고쳐지지않는 심인성으로 고생을 많이 했으며 위와 같은 심정이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어떤 한 친구만 보면 제가 막 거기에 신경이 쓰이면서 스트레스받고 두통이 생기는 것이였습니다.

\'투사\'라고 말하는데 제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낮고 밖에서 기준을 찾는 그 무의식이 남에게서 보여지는

제 자신의 모습이 보기가 싫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형성이 된 환경을 올라 올라 가보니

청소년기때의 극심한 불안 , 등에 있었던 것입니다.

\'잘되야되, 성공해야되, 강하게 커야되 라는 인식이 너무나 강했던 저는

방어기재또한 굉장히 높아서 누가 나한테 싫은 소리 한마디만 하면 너무나 화가 나는 것입니다. 특히 가족간

내 자신이 불안하니 남또한 불안해 보이고..말을 곧이곧대로 듣지도 못하였지요..

스스로 깨닫고 \'해석\'이 되면

거기에서 자유할수 있습니다. 어딘가 끌려가는듯한 \' 느낌\'에서 벗어 날수 있습니다.

예전보다 현대 사회는 훨씬 복잡해졌고 제가 보기엔 훨씬 정신적인 부분도 위험할수 있습니다.

정신적 계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것인데, 철학은 웬지 따분하고 재미없다 라는 인식이

확산되는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공부하시는 분들 힘내시고

마음적으로 힘드신분들 상담 받아보시는것도 괜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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