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소속과 민족, 국가와 같은 것에 목숨을 매다는 이유가 무엇인가?

톰슨젤라

2010.10.01 19:55:31

조회 154 추천 0 댓글 11

솔직히 그럴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말이지

민족이나 애국심이 밥을 먹여주는 것도 아닌데

밥을 먹여주지 않는 애국심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많지

난 이런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는데 왜 그럴까?

민족이 위험에 처하든 말든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기에

저들은 저러한 행동을 하는걸까?

한낱 가식에 불과한 행위인 것일까?

이건 현대에 와서도 유사한 패턴을 보이더라고...

넷상에서 자신이 욕을 먹는것에 대하여는 그렇게 분개하지 않더라도

한국에 대한 비판글이나

평소에 관심이 없던 사항에서까지

분노를 표현하지

나는 이게 개인을 상실한 현대인들의 비극이라고 본다

동양 민주주의...아니

한국 민주주의의 패배라는 것이지

한국에서는 지난 세월동안 국가가부장주의가 휩쓴것도 있는데

교육과 같은 인간의 정서를 주입하는 제도조차

개인을 인정하지 않지

교육만 봐도 알수 있잖아

교육을 받는다고 그것이 한 개인을 책임지는 것도 아닌데

교육을 주입시키는 과정에서는

교육이 한 개인을 모든것을 책임지는 것처럼

떠벌리다가

학생의 개인적 교육이 끝나는 과정

대학에 와서는 그들이 깨닫는거지

그들의 보호막이 없다는 것을

그들은 지금까지 한번도 그들 자신의 삶에 대하여 고뇌한적이 없었어

왜냐?

교육이 책임져 줄지 알았거든

하지만, 대학교에 와서

자신이 해야하는 것들

즉, 책임과 맞서게 된거야

자신의 모든것을 책임져 줄것 같았던 교육은

그 모든 잘못을 개인의 불성실로 치부하고 비판하고

한 개인은 말 그대로

하라는 대로 해서 왔기에

지금까지 아무런 고뇌도 하지 않았는데

직접, 자신이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두려워 진것이고

바로 여기서 뭉치면 살수 있다는 생각이

다시 어떠한 단체에 들어가서 일을 하거나 일을 지시받으면

자신이 살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게 된거지

즉, 개인보다 단체를 더 우선시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찾아오게 된것이지

바로 이런이유가 아닐까?

한마디로, 그들은 현실을 도피하고자 하는

겁쟁이들이지

애국자들이건, 민족주의자들이든지

그들은 혼자서는 아무일도 할수없는 겁쟁이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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