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장례식장에서 자신의 마음대로 옷을 입을 수 없는 이유?

궁금해(219.248) 2010.10.01 23:48:53
조회 353 추천 0 댓글 5


이건 그냥 개인적으로 궁금한 건데

연예인들이 장례식장에서의 옷차림 때문에 욕을 먹는 경우가 꽤 많지 않슴??

하지만 그게 가끔 도를 지나치다는 느낌이 듬..

저게 저렇게 욕먹을 일인가 하는 생각?

옷차림은 고인에 대한 예우라고는 하지만

단순히 복장이 그사람을 존중하고 애도하는 것에 대한 척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사람이 장례식에 걸맞지 않는 옷을 했다고 해서 그 사람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는다, 애도할 마음이 없다라는 건 섣부른 판단이 아닌가?

사실 옷을 미니스커트에 빨간 하이힐을 신고온 건 겉모습인데 어째서 고인에 대한 예우가 없다는 마음가짐에 대한 비난을 받아야 하냐는 거임.

게다가 옷차림은 개인의 자유 아님? 옷차림은 개인의 자유이고, 장례식에서의 옷차림은 강제성을 띄지않는 미덕에 해당하는 건데

자유와 미덕 중에서 어떤 것을 더 높이 쳐주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냥 내가 생각하기에는 자유는 다른 사람을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마음껏 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사람이 옷을 입고 있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만큼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든단 말이지. 근데 솔직히 나 자신도

장례식장에 자신의 멋을 부리고 옷 모습을 보면 화가 날 것 같기도 해. 근데 그게 맞는 판단인가 의문이 드는 거야.

옷을 입어서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준다면, 그것을 피해라고 본다면 그건 규제를 해야하는 건데

애초에 불쾌감이라는 것은 상대적인 거고 측정불가능한 것이 아님?

애초에 장례식장에서 자신의 마음대로 옷을 입는 것이 잘못된 거야? 아님 잘못된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잘못된 거야?

뭐가 맞다고 생각해? 헷갈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60607 너희들 세상을 변화시킬 준비는 안되어있니? [12] 바잌라(121.132) 10.10.30 118 0
60605 개념플이다 읽어라 [3] ㅇㄴㅇㄴ(124.199) 10.10.30 115 0
60604 철학 [1] 개골개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29 79 0
60603 아리스토텔레스에 관해 질문 있습니다. [6] 응가아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29 109 0
60602 나는 [6] 개골개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29 108 0
60601 오쇼 라즈니쉬의 인생 학습론 [3] snakeag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29 144 0
60600 케이블티비에서 하는 나홀로집에2를 오래간만에 보고있어 [7] 오늘의일기(121.129) 10.10.29 92 0
60598 철학과를 목표로하는 고3입니다 [9] \\\\\\\'ㅅ\\\\\\\'a(119.195) 10.10.29 218 0
60597 내가 철학을 접하지못했더라면 [3] 철학은업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29 121 0
60596 아아아아아아 붉은여자(59.30) 10.10.29 28 0
60595 무지한 너희 비철인들은 [5] 진짜절대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29 93 0
60594 '롤스의 정의론'은 가능하냐? [4] ㅁㄴㅇ(59.21) 10.10.29 157 0
60593 마르크스 [3] 개골개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29 59 0
60591 호오의 논리와 합리의 논리. [2] 무제or철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29 99 0
60590 내가 가진 철학자에 대한 가장 큰 편견은 [4] 기딸(219.250) 10.10.29 125 0
60589 인간의 도리 [2] ㅁㄴㅇㄹ(211.208) 10.10.29 44 0
60588 변화는 실체가 없다. [1] 일초(121.188) 10.10.29 47 0
60587 포스트 모더니즘과 좌파 [2] v(112.171) 10.10.29 84 0
60586 부정적인 사람은 언제나 부정적인 것부터 생각한다. [4] 부정은진리?(121.174) 10.10.29 617 0
60585 인간의 지적능력은 텍스트를 얼마나 읽느냐에 따라 좀 좌지우지 하는듯 [3] 루피(180.65) 10.10.29 135 0
60584 거참 답이없다. [2] ㄴㅇㄹㄴ(121.162) 10.10.29 65 0
60582 자유의지의 한계성은, 연기에서 도래한다는 것이다. [10] 일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29 133 0
60581 빛과 어둠의 경계. [9] 일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29 153 0
60580 원래 인생은 공허한 것임? [5] 김타리스므르(121.137) 10.10.29 198 0
60579 철겔형들 질문 좀 [4] NaCha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29 58 0
60578 국가를 위한 국민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국가 [4] 3(221.138) 10.10.29 56 0
60577 플라톤 '국가' 2장에 대한 질문 몇가지 [6] Jaden(149.159) 10.10.29 122 0
60576 인류는 고통을 사랑해야 한다. [1] 일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29 65 0
60575 절대자 찬양 [1] (59.8) 10.10.29 29 0
60572 기독교 단체의 구호 활동을 윤리적으로 어떻게 까야 좋을까? [17] 허허헛(125.131) 10.10.29 122 0
60571 현대의 아나키즘은 어떤 흐름으로?? [2] 식인시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29 65 0
60569 딱 이게 보편적인 철갤러들의 대화 수준인것같다 [10] EE(58.77) 10.10.29 170 0
60568 포스트 모더니즘은 인간을 죽여도 개인의 선택이라고 하나? [2] d(112.171) 10.10.29 62 0
60567 횽들 이거 좀 도와줘 제발 [4] 니뒤에간디(125.128) 10.10.29 43 0
60566 노장철학으로 모든 진리 철학 문제 종결 가능? [7] 노장철학종결(115.143) 10.10.29 116 0
60565 스피노자를 더 알고 싶은데 [1] 붉은여자(59.30) 10.10.29 51 0
60564 음모론 [1] ㅇㅎㅎ(121.162) 10.10.29 35 0
60563 아! 하나 더. [6] 낭만채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28 79 0
60562 간만이다. [5] 낭만채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28 82 0
60561 내몸에 [4] 개골개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28 59 0
60560 유일한진리 [2] 개골개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28 69 0
60559 논리적이고 똑똑해지는 방법이 뭐져 ? [24] 루피(180.65) 10.10.28 1406 0
60557 내가 요즘 조아하는 사람들 [1] ㅁㄴㅇㄹ(211.208) 10.10.28 59 0
60556 인간은 저급하다 [1] ㅇㄴㅇㄴ(124.199) 10.10.28 45 0
60554 계속해 [1] ㅁㄴㅇㄹ(211.208) 10.10.28 23 0
60552 수학잘하는새끼들은 [4] 철학은업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28 177 0
60551 고자가되면 [2] 개골개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28 60 0
60550 빨강은왜 빨강이고 파랑은 왜 파랑일까 [2] 꽇꽇(124.63) 10.10.28 62 0
60549 세상모든게 연결되어있음을 깨닫 [9] 쇼우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28 180 0
60548 슈퇴리히 세계철학사vs힐쉬베르거 서양철학사 [1] ㅁㄴㅇㄹ(59.8) 10.10.28 34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