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의 힘,  사유로 형성되는 앎의 힘을 인정하고 직시하라.
인정하고 확신한다고 인정하는 순간...  그것이 진정으로 인정한 것이 아님을 인지할때까지 직시하라.
(인정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결국 인정하지 않는다는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대를 속이는 것이다. 과연 무엇이.. )

그리고 그대가 진정으로 이 모든 존엄한 진리에 대해 인정했을때

자신도 모르게 구속하고 제한해버린  사유의 모든 가능성을 직시하라.

그 사유로 형성되는 앎.. 그것이 그대의 모든걸 자유롭게 할 것이다.

 그대삶속에 마주치는 너무나 마주쳐서 이젠 신경도 관심갖지 않는 당연한 것에 의문을 품어라..

남들이 멈추는 지점에서 한번 더 의문을 품어라. 품고 품어.. 끝이라고 생각한 곳에서

마지막으로 한번 더 본질에 접근하라.

 그리하면 모든 앎을 실현하게 될 것이다....

  결국 \'앎\' 자체만으로도 모든게 의도대로 존재하는 진정한 얽매임없는 총체적인 앎 그리고 존재자체를 실현하라.

그대 마침내 알게 되었네..
그렇게 혐오스럽던 끝이 없는 욕망은 스스로 제어하고 억제해야할 그 혐오스럽던 욕망이
사실 끝이없는 즐거움을 위해 존재했다는것을.... 
끝이없는 욕망이 끝이없는 종속을 만든건 바로 나 자신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스스로 그 사실을 잊어버리게 만든 것조차
다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취할 수 있는 욕망은 결코 고통이 될 수 없다. 욕망이 고통이 되는건 취할 수 없음에 대한 그대의 자세이다.

취할 수 없음을 선택하고 고통을 연결하는것도 그대의 선택이고..
취할 수 없음을 선택하고 고통만 제거하는 것도 그대의 선택이고...
취할 수 있음만을 선택하는 것 또한 그대의 선택이다.취하고자 하는 마음 자체를 없애버리는 것.. 이 또한 그대의 선택이다..
  다만 이 모든것들을 선택했다는 것을 모른다는 사실이 모든 문제의 출발이다. 그리고 모르게 만든 사실은 이 한두개가 아니다.

취할 수 없음을 택하고 고통을 체험하는 자들은...오늘날 인간의 대다수인 보통사람들이요..
취할 수 없음을 택하고 고통을 제거해버리 것은 ...오늘날 흔히 보이는 도인들이요..
취할 수 있음만을 선택하고 언제나 만족의 상태를 유지하며 삶을 만끽하는 자들...그리고 취하고자 하는 마음 자체를 없애버리기도 하는자들..은
  존엄한 깨달음에 다가선 자들이 각자 선택한 것들의 종류들일 뿐이요..

 명심하라.
 \'이 고통스러워 보이는 세상이 찬란한 세상으로 변모하는건 실로 짧은 순간이다... \'

A B C 란 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고통으로 점철된 세상을 경험하게 만든건 바로 자신이다.
 abc란 조건이 충족되면 쾌락으로 점철된 세상을 경험하자고 약속한것 또한 자신이다.

조건충족과 고통과 기쁨 쾌락의 연결구조를 무너뜨리고 조건의 충족없이 기쁨과 쾌락을 의도하는대로 만끽할 수 있다면
이게 사실이라면
그대의 내면은 어떻게 요동치기 시작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