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컬슨-몰리실험 결과로 인해

단순히 에테르 찾기 실패라는 것 보다는

(움직이는 지구에서도) 빛의 속도가 운동상태와 상관없이 불변함을 보여줬는데..

대부분의 경우는 아무생각 없이 에테르 찾기 실패 쯤으로만 생각하고 끝냈을건데..

아인슈타인은,

그 실험결과를 간과하지 않고

광속불변의 법칙을 세운 후

광속이 불변인데도 시간이 변하지 안으면 물리량에 모순이 생기니까

자연스레 시간지연을 생각하고

시간지연 생각하다보니 차례로 동시성의 상대성과 길이수축까지 생각하게 된거겠지.

어찌보면 광속불변만 가정하면

아인슈타인이 아니라도 누구나 다 정해진 수순으로 이론을 똑같이 만들었을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디어와 이론들은

쿨롱장벽과도 같은 그 첫고리를 열지 못해서 ..

그 첫고리를 여는 능력이 천재와 보통사람의 차이점 같아.

아참

아인슈타인은 마이컬슨-몰리실험 결과와 관계없이(영향없이) 자신의 상대성이론을 만들었다고 했다지만..

그건 솔직히 아닌거 같음.

힌트를 얻는데 큰 공헌이 되었을 거 같음.

어쨋건 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