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10시쯤 연습실 깄는데 잘 되던 와이파이가 안되는거임 ㅡㅡ 폰은 두고 왔고 해서 강제 집중행 ㅋㅋㅋ 어차피 보플 남길 것도 없어서 상관 없었음.
지금 내가 연습하는 비중을 부등호로 표시하면 소나티네>인벤션>부르크뮐러18>하농>부르크뮐러25임. 사실 부르크뮐러25는 그냥 초견 연습용이고, 18은 클래식은 치고 싶은데 아직 모피소 칠 단계는 아니라서 짧은 곡 연습용임.
소나티네 다음곡 들어가려는데 계속 쿨라우 소나티네만 칮게 되더라 ㅋㅋ
클레멘티 곡들은 뭔가 너무 발랄해서 내 취향에 안맞음.
인벤션은 꾸준히 하다보면 되긴 되는데 진짜 엄청난 집중력을 요함. 그거 하고 나면 진빠져서 다른 곡을 못하겠더라. 그래서 젤 나중에 함
18연습곡 소낙비는 악상 기호 지키는거랑 페달이 깔끔하게 안밟아지는게 아직 어려움. 어제 레슨 받은 이후로 아직 속도 올릴 단계는 전혀 아니라는걸 알았다.
그리고 아직도 손가락 모양이 너무 직각임. 자연스럽지 못한다고 해냐하나? 암튼 내가 손열음도 아닌데 너무 직각이라 스케일에서 오른손 기준 3-1 4-1 이렇게 옮길 때 자주 걸림. 어제 샘이 내가 엄지 손가락을 너무 직각으로 세워쳐서 그렇다고 하셨는데 엄지 손톱 옆살로 눕혀서 치니까 많이 나아졌음.

질문 : 소나티네 클레멘티 곡까지 다 하고 가는게 좋을까? 나 클레멘티는 맘에 드는 곡이 하나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