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아노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일단 피아노 경력을 말씀드리면 초1부터 초5까지 5년 동안 배웠고 당시에 체르니 40이랑 소나티네 쳤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로 피아노 한번도 안쳤고
올해 나이 30, 피아노 학원 다니며 다시 친지 이제 1년 됐는데요
1년간 배운 거? 친 거?를 나열해 보면
성인을 위한 피아노 비기닝 2권
체르니 100 10곡 정도
쉽게 편곡된 유명 뉴에이지 5곡 정도
클라우, 클레멘티, 모자르트 k545 등 소나티네 5곡 정도
모자르트 소나타 k131
쇼팽 왈츠 69-2 입니다.
1년간 1주일 기준 8시간~ 10시간 정도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쇼팽 녹턴 9-2 시작했는데요.
선생님 말씀이 4개월 정도 걸릴 것 같다고 하시는데요.
이 정도면 재능이면 쇼팽 발라드1번이랑 쇼팽 에튀드 10-1 대충 치는데까지 어느정도 기간이 소요될까요?
일단 전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피아노에 가망 없는 재능을 가진 것 같긴 한데.. 저 2곡은 정말 70세가 되더라도
치고 싶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