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에 있는 뚜까 맞았다는 말이 그 뜻이 아니라 좆목 자제하라는 말을 들었다는 뜻이다. 좀 경솔한 말이었던 거 같다. 미안하다.

난 누가 그 오픈톡방 링크를 올려 분탕질 치자길래 재밌을 줄 알고 들어갔었다.

그런데 BTS방인가 그 외국인들 있던 톡방에서 내가 한 거라곤 달리는 망가 구경이랑 외국인들이랑 몇 마디 주고 받은 거 말고는 없다. 얼마 안 가서 눈팅만 하다가 시간 더 지나고는 눈팅도 안 했고. 끽해봐야 갤에서도 늘 내가 싸지르는 똥글 축소시켜서 톡방에도 싸지른 게 전부다.

난 쟤들이 저렇게 페북이니 뭐니 하면서 좆 비비던 것도 오늘 점심에야 알았다. 심지어 누가 누구 사칭해서 얼굴 사진 뿌렸다는 것도(적어도 내가 그 톡방에 있었을 땐 얼굴 사진 같은 건 안 올라왔으니까).

어차피 이미 나 차단한 갤러 많을 테고, 구차한 변명일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그 시간에 나랑 같이 있었던 게 아닌 이상 나도 똑같은 좆목 종자로 보일 테니까.

차단 당했을 거 같아 유동으로 쓴다. 믿어주면 좋겠지만 믿지 않는다고 해도, 뭐라 욕으 해도 딱히 할 말은 없다.

그런 쓸데없는 짓거리 해서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