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지금 하는 일을 할때 매우 열악했었다... 컴퓨터그래픽디자인이 주업인데 컴퓨가 없었을 정도니... 한동안 후배 컴퓨터를 빌려서 일을하고했었다.... 그당시에 내교통수단은 뽈뽈이<텍트>였다.... 비가오나 눈이 오나 타고다녔다... 사무실가는길에 긴~강변도로가 있는데 겨울밤에 운전하고오면 손,발.그리고 무릅과 입술에 감각이 없을정도로 추었고 얼었었다... 비가오면 비를 흠뻑 맞으면서 다녔다...집하고 사무실하고 교통편이 않좋아서 어쩔수없이 날씨가 그래도 타고다닐 수 밖에 없었다.. 그때 눈밑으로 흘러 내는는 빗물은 나에겐 눈물과도 같았던 것이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차가한대 생기게 되었다... 타우너라는 가스차에 짐차였는데... 하늘을 나는것만같았다... 그차만큼 눈물겹게 애지중지하게 타고다닌적이없다.... 비록 트럭이었지만 일주일에 2번정도를 세차할정도였으니.... 겨울에 히터를 켜고 다닐수있었고 여름엔 에어컨을 켜고 다닐수가 있었고.. 비오는날은 비의 운치를 즐기면서 다닐수있었고 무엇보다 행복했던건 좋아하는 음악을 실컷 들으면서 다닐수있어서 좋았다.. 어디 다니는걸 무척이나 좋아해서 트렁크에 1인용 침대를 실고 다녔었다 가빠가 덥혀있어서 그렇게 해 다닐 수 있었다.. 다니다가 피곤하면 침대에 누워서 잠도 자고 강가에 차를 대고 낚시를 할때면 침대위에 누워서 낚시를 하곤했었다... 그러다가 사정이 좀 나아져서 경차를 구입하게 되었다... 이차는 앞차보다 더 편하고 좋았다... 사실 앞차는 좀그랬었다... 쪽팔리기도하고.....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그시절이 나에게 더 좋았던거 같다.... 난 물려받은것도 없고 남의 손에 이끌렸다거나 의존하거나 더더욱 기대본적은 없다... 모두다 내손으로 내힘으로 빈손에서 시작했었다... 그래서 지금타고다니는 이차는 애정이 남다르다... 난 차에 욕심이 많다 .... 이점은 결코 내자랑거리가 아니라본다... 하지만 난 차를 그냥 교통수단처럼 보지는 않는다... 하나의 작품처럼봐진다... 난 처음에 자전거에서 그다음 텍트를 거쳐서 여기까지 오면서 앞에 내목표는 오직 이차였다... 이제 앞으로 내목표의  시작은 지금부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