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장 재밌게 본 공남 회차는? 이건 뽑는 사람들 많을것 같은 14화ㅜㅜㅜ 너무 알현알현하구 맴찢이라

2. 닥빙 캐릭이 있다면? 여리같음 옛날에 아랫사람들은 윗전이 어떤지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진다는데 윗사람으로 모시기엔 세령이는 너무 스펙타클하고 여장부스탈이라 어디로 튈지 모를것 같은 느낌?? 이 캐릭터도 궁에서 궁녀로 편하게 살 수 있었는데 세령과 함께하는 길을 택하는거 보면 세령이의 인성을 알 수 있을것 같음

3. 수양은 딸바보인가? 가장 마음에 들은 자식이라 가장 자기 품에 품고 싶었던것 같은 느낌??? 마지막화 봤을 때 드디어 저 세조가 정신차렸구나 생각함 권력욕이 너무 쎄서 자식을 잡아먹는 캐릭터라고 느꼈음

4. 감동적이었던 장면은? 당연히ㅜㅜㅜㅜ 세령이가 화살맞은 장면이져ㅜㅜㅜㅜ 뭔가 사람 인생에 얼마나 사랑하면 대신 화살까지 맞아줄 수 있는건지 둘의 감정이 보이고 애절한씬,,,,,,

5. 횽이 생각하는 공남 회차별 엔딩 중에 갑은? 당근 20화 엔딩 ㅜㅜㅜ 한국드라마 같지 않은 시원한 사이다 같은 엔딩이라

6. 기억에 남는 대사는? ㅜㅜㅜㅜ 첫번째 정주행이라 자세히 못보고 빨리 빨리 봐서 초반쯤에 서로 같이 공부할 때 이렇게 날나리인 너의 그림자는 못되겠다는 장면 뭔가 진정으로 남편을 고르고 맘에 담아놓은 남편상이 있는 심지곧은 세령의 모습이 멋있었음

7. 아쉬웠던 장면은? 뭔가 수양이 서로 좋아하는걸 일찍 알았다는거??? 수양이 찢어놓는 장면이 직접적으로 있었으면 좋았을것 같음 그리고 회마다 반복되고 연령 알려주는 그 사진에 나온 키스신이 드라마에 나왔으면 좋았을것 같음 멀리서 보는 키스신 진짜 이쁜데ㅜㅜㅜㅜ

8. 공남에서 가장 좋았던 OST/배경음악? Destino (운명) 이 곡이요 뭔가 두사람이 만나선 안될 사이라는걸 정해주는 느낌이랄까 현대 사회에 별거 아닌걸로 헤어지고 깨지고 만나는 인스턴트식 연애를 보다보니깐 이런 운명에도 인연을 이어나가는 둘이 끈끈해보이더라구요 전 이 음악만 들으면 마음이 아프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이 드라마를 처음 볼 때는 너무 어려서 뭐가 뭔지도 모르면서 재미있어서 본것 같네요 한 몇달은 앓을것 같아요 이 드라마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