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서울 중동고만도 못한 축구 국대팀 팀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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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팔면 팔수록 적자라는 일본의 미친 밥집 작성자 : ㅇㅇ

수필: 서울 중동고만도 못한 축구 국대팀 팀워크앱에서 작성

김사부

2024.02.17 18:14:48

조회 118 추천 14 댓글 5

나는 도곡역 근처에 있는 국대팀 조현우와 여자아이들 전소연의 출신 고교이지만

대청역 근처 대청사우나에서 사우나를 하다가

중동고 옆을 지나게 되면서

현시대적 상황에서 그 시절 요즘은 목격하기 힘든 풍경을 이야기 하려 한다. 즉, 지금은 강남 8학군이니 자사고니해도

깡패고교라고 학교 선생 자체가 깡패기질이 난무했던 중동고 느와르를 이야기 하고싶다

내가 어린시절 살던 일원동 일대에는 중산고에

HOT 문희준이 학교에 온다고

코트입는 겨울에 약 100여명들의 여중고생들이 학교를 땡땡이치고

대기를 타던 풍경이 흔하던 시절이였다

이 이야기는 그 시절 즉, 1990년대 이야기이다

어린시절 대청역에 포켓몬씰을 모을 수 있는 대청 매점이 있었다

거기까지 마을 5 Bus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고1 학생들이 고2학생 무리들에게

"안녕하십니까!" 90도 인사를 하는 것을 목격했다

고2학생들은 "음 그래 잘지내고~!" 이런식으로

서로 만나서 그 좁은 Bus에서 인사를 나누는데

미친사람들이라 생각했지만

그러려니했었다

어린시절이기도했고

좀 특이한 풍경이라 대청역 주위는 좀 이상하다 싶었다

하긴 고등학생들이 Bond 마시러 야산 다니던 시절이니

뭔가 포켓몬씰을 구하러가는데

던전 입성하는 느낌이였달까...

뮤 스티커를 얻고 난 중학생이 될때까지 대청역에 가지않았다

그냥 그 인상 깊은 장면의 이유를

나는 나중에 중동고 출신 학원 선생님께

전해들었다

단원이 다끝나고 중고등 입학시기

2월 이쯤에는 강남 학원에 시간이 남아돌았다

이유는 진도를 다 나가고 나서

문제풀이만 하던 시절이였다

중동고 출신의 학원 선생님이

중동중에 다니는 친구들에게

"삼성 창업자랑 동문이 된걸 축하한다!"

이런 말을 하길래 난

송중기 드라마라고 2023년을 뜨겁게 달군

그 막내아들인가 뭐시긴가라고 JTBC 드라마에

진양철 회장의 motive를 따온 삼성가의 초대회장이

중동중 출신인걸 그때 알았다

그리고 그 선생님에 입에서 그 시절에 그 먼저시절 1990년대 초에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다

사실 지금까지 이야기는 시대적 상황과 어떤 느와르를 이야기하기 위한 서론이다

진짜 이야기는 그 학원선생님이 털어놓은 중동고 전설이다

지금 학교에서 학교선생이 주먹으로 학생들을 패서 코피를 흘리게하면

영구적인 제명이지만

예전엔 학교선생의 닉네임이 피바다라는 말이 있을정도면

얼마나 현재와 과거의 괴리감이 클까?

영화에서나 있을만한 이야기들을

https://youtu.be/MKynnjyvluA

아마 중동중과 중동고 출신들만 아는 이야기를

다른 학교출신이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중동 출신들은 가슴이 웅장해질지도

그때 중동에 위계질서가 잡힌 계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고3에도 일진무리가 있고 짱이 있고 고2에도

일진무리가 있고 학교짱이 있었다

어느날 고3 찐따 학생이 중동고 근처에서

거리를 거닐던중

고2 짱이란 녀석이 고3 찐따학생에 돈을 뜯는 일이 생겼다

이 이야기는 고3 짱한테 들어갔고

고3 짱이 고2 전체를 집합시키는 일이 생겼다

그리고 찐따학생과 고2짱을 학교 뒷마당에 모아놓고

먼저 고2짱을 흠씬 두들겨팬뒤

찐따학생한테 고2짱을 패라고 시켰다

고2짱은 고2학생들 대다수앞에서 찐따 고3한테 두들겨맞고

며칠간 학교에 오질 못했다

학교선생님들 조차도 고2짱을 전학시켜야할지

퇴학시켜야할지 고민했지

학교폭력을 먼저 행사한 고3 학생들에게

잘못을 물으려하지 않았다

그 사건이후 생긴 질서가 고1은 고2, 고3에게

고2는 고3에게 90도 인사를 하는 문화가 생겼다고

들었다

뭐 고3학생들은 당연히 선생님들한테는 깍듯했고

중동고 선생님들 자체가 깡패기질있던 사람들이 많아서

야구 선수들 이상으로 매질 스윙하는게 익숙한 시절이였다

집합과 매질의 똥군기 문화가

문제가 많았지만

그 당시에 선후임에 대한 상호 존중과

선임들에게 후임이 그 뒤를 따르는 문화는 아직도

중동고에 존재하는지

매년 수능철만되면 그 어린시절 내가 목격한

미친 장면이 연상되는 수능 응원열기가

뉴스거리가 되기도한다

https://youtu.be/_U7ZGs_KzIM

7ced847ebd8b6df739ee86ec4f827d73039d421b1b184ced6abe6f909cdf

미친학교 같지만

어떤면으론 낭만이라할 수 있는

선임이 후임을 아끼고

후임이 선임을 내가 앞으로 가야할 길을 먼저 걸은

사람이란 존중이 사라진 시대에

나라를 대표하는 축구 국대팀 팀워크에

큰 실망만 들고

그런 시절을 살아온 사람들도 있는데

온실속 화초처럼 슛돌이로 어린시절에서

한국의 위계질서 문화를 잘몰랐다고 해도

이강인이 지금 왜 욕먹는지 알고 있기를 소망한다

유상철 감독님이 살아돌아온다면

귀싸대기를 때릴 짓을 한 걸 깨닫기를

누구한테?

손한테?

No 이강인한테

더 말로 타이르고 어떻게든 코치진들에게

넘겨서 일처리를 하게 했으면 될일인데

먼저 멱살잡은 손도 잘한게 없지만

그 선임에게 주먹으로 맞장구쳤다는 건

삼촌이 잔소리하는데 조카가 주먹질한 느낌이란 걸

이강인 팬들과 이강인 편드는 MZ세대들이 깨닫기를

소망하며 글을 매듭짓는다.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1

1048895171099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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