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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취업 현실

ㅇㅇ(122.36) 2019.01.21 04:49:09
조회 352 추천 0 댓글 3

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1:38:07.44 ID:Jw+br6zA0
직업은 프로그래머. 이 직업, 진짜로 농담 아니야.


입사 첫 날의 일.
컴터를 건네준다→지시대로, 여러가지를 인스톨→설계서를 건네받는다.

"이걸로 오케이. 그럼 만들어"
"네?"
"아니 만들라고"
"아, 네? 네, 네"
"다들 바쁘니깐, 가능한 스스로 해결해라"

그렇게 말하고 사라지는 팀 리더.
이대로 고민하고 있어봤자 어쩔 수 없다. 일단 설계서를 볼까.
프레임 워크가 어떻다, 어쩌고 저쩌고・・・테스트는 이렇다 저렇다・・・


의미 모르겠는데





4 :1:2007/11/24(土) 21:41:00.67 ID:Jw+br6zA0
5분 정도 자력으로 알아보거나, 다시 읽어본다.
모르겠다. 선배한테 물어볼까.

"죄송한데요"
"음~, 이게 이거고・・・"
"죄송한데요"
"뭐냐 이거
・・・근데 어렵네"
"죄송한데요"
"못 해
・・・무리잖아・・・"





안 되겠다 이 녀석. 얼른 어떻게 하지 않으면





5 :1:2007/11/24(土) 21:45:18.14 ID:Jw+br6zA0
어쩔 수 없어서 리더한테 향하는 나


"죄송한데요, 잠깐 괜찮을까요"
"바쁘니깐 이따가"
"아, 네"


1시간 정도 지나도 아무 소식이 없다. 한 번 더 가볼까


"죄송한데요"
"이따가 라고 했지?"
"저, 어느 정도 기다리면"
"일이 일단락 되면 부를거야. 그 때까지 오지마"
"네"


뭐야 이 회사, 뭔가 이상한데・・・




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1:46:18.27 ID:hhJr3lPT0
중소 기업 미경험 가능이라는 심각한 곳 골라버렸네・・・・・・・・・・



7 :1:2007/11/24(土) 21:48:01.31 ID:Jw+br6zA0
그로부터 2시간 더 기다려도 아무것도 없다. 리더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 쪽에 오려나 보다. 드디어 오는 거냐...


"다 됐냐?"
"네?"
"됐냐고"
"아, 아뇨・・・설계서를 몰라서
・・・"
"어? 처음부터 그거 말해. 왜 말 안 했어"
"아뇨, 그걸 말하려고 아까"
"틀려~. 용건을 왜 말 안 했냐고 묻고 있잖아"



안 되겠다 이 녀석도. 얼른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9 :1:2007/11/24(土) 21:51:17.94 ID:Jw+br6zA0
"죄송해요, 이후 조심할게요"
"당연하지. 시금치(ほうれんそう) 모르냐? 보고・연락・상담은 기본이야"


니가 그걸 거부했잖아, 병신이냐 이 녀석은.


"네"
"그래서, 뭘 모르겠다는 거야. 어디"
"전체적으로 의미를 잘 모르겠는데요
・・・"
"너 할 마음 있냐?"



확실히 내가 잘 못 한다는 건 인정하지만
신입사원한테 얼마나 기대하는 거야 이 녀석은.




12 :1:2007/11/24(土) 21:58:25.78 ID:Jw+br6zA0
"전체적으로 라고 말해봤자 나 그럴 시간 없으니깐. 알아서 어떻게든 해"
"그렇게 말씀하셔도, 조금 정도는 알려주지 않으면 저도 못 합니다"
"니 일이잖아. 알아서 어떻게든 해"


그 말만하고 사라지는 리더.
라고 생각했더니 뒤를 돌아봤다.


"그리고 그거 2주 뒤에 납품이니깐, 그 때까진 제작 끝내두도록"


뭔 말하는 거야 이 녀석.
이 시점에서 난 데스 마치에 휘말렸다.
애초에, 제작 개시가 납품 2주 전이라니 있을 수 없잖아
아마 선배들도 착수했겠지만, 신인한테 아예 맡겨버리는 건 뭐냐고.




1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00:34.03 ID:znmUygTW0
프로그래머 장래 희망 아녀서 다행이다


14 :1:2007/11/24(土) 22:01:34.18 ID:Jw+br6zA0
암튼 자기 힘으로 도저히 못 한다는 걸 안 나는,
다른 선배한테도 물어보기로 했다.


"죄송한데요"
"응 ? "


오오, 대답이


"조금 알려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어디 ? "
"이 설계서의, 여기를 잘 모르겠는데요
・・・"
"어디어디. 그렇군"
"어떤 의미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
"아아 그래"



오오, 정상인도 있잖아.
선배는 내 자리로 이동해왔다.



15 :1:2007/11/24(土) 22:05:27.21 ID:Jw+br6zA0
자리에 앉아 소스를 훑어보는 선배. 중얼거리고 있는 것 같다.


"너, 프로그램 력 몇 년 정도?"
"1년 미만입니다"
"1년 미만
・・・그럼 이거 무리 아닐까・・・납기 언제?"
"리더가 2주 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말 없이 자리에서 일어서는 선배.


"저"
"나도 바쁘니깐
・・・"


난 불안한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본다.
전원, 명백하게도 무시하고 있다.
뭐야, 대체 뭐가 일어나려고 하는 거야




1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07:12.75 ID:KskyD72SO
회사 자체가 이상한 거 아냐 그거…
블랙이라는 레벨이 아니라고
봍오 물어보면 어느 정도 알려주고
주변의 대인 스킬도 문제가 너무 많네


1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07:22.14 ID:wPMe4uOy0
>>15
산제물이네・・・


20 :1:2007/11/24(土) 22:08:22.71 ID:Jw+br6zA0
일단 자리에 앉아, 설계서를 다시 읽어본다.

의미를 모르는 단어는 냅두고, 알 수 있는 것만 분석.
나머지는 기존의 프로그램을 본다.
당연하지만 의미를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런 걸 생각해봤자 무의미하기 때문에,
제일 처음에 처리가 안 되는 부분부터 따라가보자.


어떻게든,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슬아슬하게 어떻게든 될 레벨이다.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지만, 설계서를 보는 한, 수정해야할 부분에 도달하면 어떻게든
할 수 있는 레벨.
그래 해주마.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리더가 찾아왔다.



22 :1:2007/11/24(土) 22:11:06.60 ID:Jw+br6zA0
"어때, 됐어?"
"네, 이제 소스를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아니, 됐냐고"
"아, 아뇨, 그건 아직이에요・・・"
"너 느리네. 그러다간 여기서 못 해나간다"
"죄, 죄송합니다"


얼마나 하이 스펙을 요구하는 거야.


"그리고 오늘의 스케쥴, 모듈 1개는 완성해야되니깐. 그거 못 하면 집에 못 간다"



뭔 소리하는 거야 이 녀석.




23 :1:2007/11/24(土) 22:13:06.28 ID:Jw+br6zA0
"네・・・? 그건 조금 무리 아닌가요・・・"
"무리 아니야. 밤 11시까지는 끝나겠지"
"네에? 정시는 5시 아닙니까"


물론, 정시에 갈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안 했지만, 그래도.



"바보 자식. 정시라는 건 도시 전설이야. 픽션이라는 거 모르냐?"
"에, 영업 규칙이"
"우리는 정시가 밤 10시야"



터무니 없는 블랙 회사다.
물론 잔업비도 안 나온다고.


하지만 생각해봤자 무의미하다.
얼른 완성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완성시키면 집에 갈 수 있다.




2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13:18.31 ID:hhJr3lPT0
그 회사는 사장이 바보고, 사원 전체, 주력주의인 회사네


아마, 인사가 안 좋은 거라고 생각해.
쓰고 버릴 생각이니깐, 반년 이내에 관둘 것 같은데



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16:14.81 ID:ovtcn++O0
어떤 분야의 프로그램인거야
사무처리
제어 계통
게임
etc.



26 :1:2007/11/24(土) 22:18:11.73 ID:Jw+br6zA0
지금, 얘기에 나온 프로그램은 제어 계통였어.
언어는 VB.net랑 C#
전자는 해봤으니깐 괜찮은데, C#라든지 처음 봐서 의미를 전혀 몰랐어・・・

계속
여기저기 소스를 만져본다. 수정을 거의 완성시킨다.
여기서 가볍게 디버그해둘까. 아차, 그 전에 저장해놔야지.
실행 버튼 클릭.
컴터가 요란스럽게 소리를 낸다.


몇 분 경과.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이상하네 ? )



멈춰있었다.




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19:17.20 ID:XZqEopiqO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19:35.90 ID:znmUygTW0
이건 두근 두근



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22:02.62 ID:hhJr3lPT0
우리 회사도, 들어보면, 소리 지르는게 보통였어.
사장은 사원들한테 바보 취급 당하고, 회사의 분위기도, 신인을 키울만한 환경이 아니였어ㅋ

인간으로서의 질도 안 좋았고, 사람을 바보 취급하는 것도 일상다반사였어.


잘도 구인 잡지에 미경험자대환영이라고 써놨지.
구인 잡지는 쓰레기 기업 밖에 안 써두니깐.



3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20:28.03 ID:IkfLVHJx0
프로그래밍은 하나도 모르는 나한테도 알 수 있게
난이도를 FF식으로 알려주라


3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22:14.51 ID:+RLFXX3U0
>>30
타이탄 없이 길가메를 1:1로 주먹 싸움


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22:19.44 ID:pFWVEUda0
>>30
첫 이벤트 전투가 엑스데스. 지면 게임 오바


37 :1:2007/11/24(土) 22:23:50.31 ID:Jw+br6zA0


(진짜냐 ? )


강제 종료해, 다시 도전해본다.
멈췄다.


(이봐 이봐)


몇 번이나 해도 멈춘다. 어떻게 된 거야?
컴터의 스펙을 알아본다.
메모리 128MB
난 내 눈을 의심했다. 역시 이건 자력으로는 무리다.


"리더, 죄송한데요"
"너, 사람 말 듣고 있냐?"
"네?"
"일이 일단락 되면 부른다. 그 때까지 오지말라고 했잖아"
"아뇨, 일하는데 장해가 생겨 보고하러 왔습니다"
"뭐야 시금치냐. 무슨 일인데"



시금치라면 괜찮은 듯.




3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24:32.45 ID:pFWVEUda0
>메모리 128MB



귤 뿜었어



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25:00.23 ID:auI0ntZ00

어디의 Win95이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25:30.33 ID:1cO/Mapg0
잘 모르겠지만 큰 일이라는 건 알 수 있었어


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27:59.50 ID:znmUygTW0
이건 심했다・・・


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28:41.74 ID:iILG0dZM0
보통, 신입사원 연수가 있지 않나?

블랙이라면 그런 것도 없나・・・



48 :1:2007/11/24(土) 22:28:43.53 ID:Jw+br6zA0
프로그래밍을 모르는 사람한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고 있지만
그래도 이해가 안 간다면 질문해줘.
상냥한 사람이 해설해줄게 틀림 없어.


"컴터 스펙이 낮아서, 디버깅이 안 됩니다"
"너, 여러가지 기동하고 있지"
"아, 네・・・그야 설계서라든지 안 보면 일을 못 하니깐요
・・・"
"초보냐. 우선 종이에 인쇄해. 그러면 디버깅도 할 수 있어"
"아, 네"



생각하는게 이상하다.
요즘 시대에 128MB의 컴터라니, 노트북도 아니고.

말한대로, 설계서를 인쇄한다.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끄고, 디버깅 개시.


이 시점에서 이미 5시 반.




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29:56.08 ID:IkfLVHJx0
이렇게 >>1은 성장해, 언젠가 리더처럼・・・・




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30:52.42 ID:hhJr3lPT0
중소기업이나 유령기업은 연수 없어.
첫 날부터, 엄청 일 부려먹지ㅋㅋㅋㅋㅋㅋ



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30:35.51 ID:ovtcn++O0
>>37
128M 인데 VB로 짠 제어계의 프로그래밍?
이해가 안 가네


56 :1:2007/11/24(土) 22:34:26.69 ID:Jw+br6zA0
>>51
미안, 나도 솔직히 몰라.
그 프로젝트 자체가 너무 수수께끼 투성였어.
지금도 몰라.



디버그. 빌드 에러.
뭔가 이상한 듯. 빨강 밑줄 부분을 봤다.


(여기 나 안 만졌어・・・)


암튼 쫓아가본다.
공통으로 사용하는 붑분에서 에러가 일어났다.
즉, 나보다 먼저 만진 사람의 에러다. 초보인 난 이건 어떻게도 할 수 없다.
・・・리더한테 가볼까


"죄, 죄송한데요"
"아 왜"


화면에 눈을 두고, 전혀 이 쪽을 보지도 않는다




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34:46.04 ID:fBUbhFzt0
프로그래밍은 기본 밖에 모르지만
두근두근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랄까 128M이라니ㅋㅋㅋ



6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38:35.66 ID:+XGliojI0
프로그래밍인데, 저 스펙 컴터는 자살행위지・・・


6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37:17.69 ID:OuQJcexf0
임금 어느 정도 받을 수 있어?


63 :1:2007/11/24(土) 22:39:29.18 ID:Jw+br6zA0
>>60
첫 임금으로, 18만였어

"저・・・조금 에러가 나와서"
"에러는 늘 있어. 쫓아가서 스스로 고쳐"
"아뇨, 그게"
"스스로 못 고치면, 이후에 고생한다"
"그런 게 아니라"
"일 방해라고. 나도 한가하지 않다고"
"・・・네"



어쩌면 좋은 거야



6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40:01.79 ID:OuQJcexf0
스트레스 장난 아니겠다…


6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40:29.30 ID:+XGliojI0
프로그래머는 성격 안 좋은 녀석이 많지.



6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41:01.73 ID:OuQJcexf0
>>65
일에 필사적이라 여유가 없는 거 아닐까?


6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41:05.36 ID:aP3ZiGQ+O
일단 선배 때리고 관둬버려ㅋㅋ



7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41:40.63 ID:LL2yPkVK0
이런 타입의 상사는 결론부터 먼저 말하면 되는데




75 :1:2007/11/24(土) 22:42:40.61 ID:Jw+br6zA0

(내 탓 아니라고・・・)


자리에 앉는다. 코멘트를 의지하며 프로그램을 쫓아간다.
하지만 동작이 느리다.

F8였나, F10였나.
F버튼으로, 문장 (클래스나 메쏘드)나 단어 (변수나 정수)의 정의부분까지 뛰어넘을 수 있지만
그래도 느리다. 타임로스가 너무 심하다.


난 이 시점에서 분노 만땅였다.
정시에 퇴근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안 했지만, 잔업비도 없이
이런 부조리한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됐다는 것에 분노가 한계점였다

신입사원이면 이런 사람은 꽤 많지 않을까



"아 느려・・・"



일단 디버그의 원인은 보이기 시작했다.
요하자면, A의 숫자가 1~5까지의 범위라면 작동하지만
그게 6이상이 되면 안 움직인다는 너무 단순한 미스다.




7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43:31.14 ID:OuQJcexf0
말은 그렇게 해놓고 이해할 수 있는 >>1은 대단한 것 같은데





83 :1:2007/11/24(土) 22:47:07.92 ID:Jw+br6zA0
이런 걸로 잘도 납품했네・・・
누구야, 제작자는.


보통, 납품할 프로그램 모듈의 선두에는, 코멘트로 제작자와 제작일을 써두니, 그걸 봤다

리더였다.

너였냐
・・・



랄까, 진짜냐고. 니가 만들었으면서, 스스로 고치라고 했던 거냐.
이미 난 역시 인내의 한계여서, 리더한테 찾아갔다.


"죄송한데요"
"너 임마"
"저 프로그램을 먼저 만든 사람의 에러 때문에, 앞에 진행 못 하는데요.
 수정만 하는게 아녔나요?"
"니가 만지는 바람에 이상해진 거 아냐"
"아뇨, 쫓아가보니, 공통 부분의 에러였습니다"
"어? 누구야, 그거 만든 녀석은. 제대로 일하라고"





 





너라고








89 :1:2007/11/24(土) 22:51:12.71 ID:Jw+br6zA0
"코멘트를 보니, 리"
"우에하라 ! 너지, 까불지마 ! !"


아니, 너라고.
우에하라씨는 요지부동으로, 항상 "아, 아, 아아"라고 말하면서 대화가 안 통하는 사람이다.
실패를 모두로부터 삿대질 받는다
・・・
아마 인간공포증이라든지 그런 게 있는 것 같다.
정말로 보고 있으면 불쌍해진다.


참고로 화장실 갈 때, 어째서인지 항상 양복의 윗도리를 벗고 간다.
대변이면 안경도 벗고 간다.

우에하라씨를 계속 관찰한 내가 말하는 거니 틀림 없다.



9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52:01.08 ID:R8d17XJk0
>>1
이 업계에서는 보통입니다


9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52:40.89 ID:znmUygTW0
우에하라씨・・・(´д`)





95 :1:2007/11/24(土) 22:53:37.17 ID:Jw+br6zA0
"아, 네, 네"
"우에하라 ! 너지 ! !"


선배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컴터를 향해있었다. 아니, 아무나 반론해줘라


"아, 네"
"봐라. 저 녀석은 별로 일 못 믿는다니깐"


아니, 그러니깐 너잖아


"아뇨, 코멘트를 보니, 리더"


여기서 아까 말 걸어도 전부 스루했던 이데씨가 소리를 냈다


"오오! 여기서 디버깅 성공 ! !"


분위기를 파악한 나


"알겠습니다"





이 회사는 썩었다・・・




9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54:41.40 ID:1cO/Mapg0
우에하라씨 왜 안 그만두는 거지
일하는 의미가 없잖아


9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55:34.93 ID:726QbSISO
얼른 관둬
일부러 인생을 낭비할 필요는 없어



10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58:12.96 ID:+RLFXX3U0
내년부터 게임 프로그래머가 될 내 위가 한계가 되버렸다



10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58:38.68 ID:+XGliojI0
>>103
GWAN☆DU☆GE☆NA




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2:55:39.81 ID:6NWrD+qy0
그거 거짓말이지?
이데의 입장 뭐야ㅋㅋㅋ



108 :1:2007/11/24(土) 22:59:00.98 ID:Jw+br6zA0
>>99
아니 진짜야. 이데씨는 리더랑 사이가 좋아.
리더가 흡연실에 가면, 이데씨도 따라가.



"우에하라 ! 진지하게 일하고 있냐 ? 신입사원인 1한테 지적 받았어"


으아아・・・라는 표정으로 우에하라씨가 끄덕이고 있다. 8번 정도


"좋아, 이제 이 건은 됐어. 1도 조심해"


아니 그러니깐 너라고


"그럼, 리더도 조심해주세요ㅋ"


온화하게 말한 나. 그러자 이데씨가



"오 또 성공 ! !"



알았어・・・이제 알았다고・・・
자리로 돌아와, 이 병신 단순한 버그를 수정한다.
수정 작업의 재개다.


시간은 7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116 :1:2007/11/24(土) 23:02:51.37 ID:Jw+br6zA0
그로부터 몇 번이나 디버깅・멈추기를 반복해, 일단은 수정해야되는 부분은 완성했다.

다음은 신규 작성 부분인데・・・

시간은 이미 9시였다.
이대로면 진짜로 11시가 아니라, 아침이 되버리겠다.
말해두지만, 이 날은 입사 첫 날이야.

입사일에는 만국 공통으로 정시에는 퇴근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하지만 이상한 건, 누구 한명 퇴근하려고 안 한다.
아니, 할 수 없다.
속에는 쥬스 페트병을 5병 정도 세워두고, 내구전으로 돌입한 사람도 있었다.

난 점심도 안 먹고 몰두했었으니, 역시 배가 고파졌다.
밥 정도는 먹어도 되겠지




1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3:04:50.96 ID:ZoREpI1p0
입사일인데도 우에하라씨의 행동 너무 관찰한 거 아냐ㅋ
그건 사랑인건가?


123 :1:2007/11/24(土) 23:06:40.42 ID:Jw+br6zA0
>>121
우에하라씨의 데이터는 입사일부터 현재까지의 통계야

그로부터 몇 번이나 디버깅・멈추기를 반복해, 일단은 수정해야되는 부분은 완성했다.

다음은 신규 작성 부분인데・・・

시간은 이미 9시였다.
이대로면 진짜로 11시가 아니라, 아침이 되버리겠다.
말해두지만, 이 날은 입사 첫 날이야.

입사일에는 만국 공통으로 정시에는 퇴근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하지만 이상한 건, 누구 한명 퇴근하려고 안 한다.
아니, 할 수 없다.
속에는 쥬스 페트병을 5병 정도 세워두고, 내구전으로 돌입한 사람도 있었다.

난 점심도 안 먹고 몰두했었으니, 역시 배가 고파졌다.
밥 정도는 먹어도 되겠지




1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3:07:36.78 ID:vjaZQ7cj0
>>123
너 그 문장 아까하고 똑같애ㅋㅋㅋㅋ



1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3:08:03.23 ID:+RLFXX3U0
>>123
그거 두번 째야



1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3:08:11.18 ID:auI0ntZ00
>>123
그건 벌써 읽었어



1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3:08:32.52 ID:+XGliojI0
1이 슬슬 망가지기 시작했다.



13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3:09:10.03 ID:R2Q43okP0
혹시 메모리가 부족한 거 아냐?


137 :1:2007/11/24(土) 23:09:44.44 ID:Jw+br6zA0
미안
조금 토할 것 같애. 떠올리면 힘들어.
정말 미안.



집에서 쌓온 도시락을 꺼내자
"야, 지금 점심 시간 아니야"
"아뇨, 배가 고파서・・・"
"점심은?"
"안 먹었어요"
"그건 니가 잘 못 한 거야"

앙?

"아뇨, 너무 바빠서 못 먹었어요"
"음 오늘은 입사일이니깐 됐어. 내일부터 짧은 점심 시간 소중히 해라"

어떻게든 허가를 받은 나는 도시락을 먹으면서 신규 작성・・・
하지만, 수정 부분조차 허기적 거린 나한테, 신규 작성 같은 걸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설계서를 봐도 전혀 모르겠다.
시간은 10시를 가리키고 있다. 눈의 피로도 한계점 돌파.
하지만 아무도 퇴근 안 한다.

이상해・・・너무 이상하잖아・・・



난 귀가를 부탁하기로 했다.




1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3:11:00.73 ID:auI0ntZ00
음, 22시인데도 퇴근 안 한다는 건, 다른 직장에서도 자주 있는 일이야


14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3:11:24.16 ID:YW9SST3O0
프로그래머 계통은 너무 심하네……




1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3:11:13.61 ID:+XGliojI0
>>137
>>시간은 10시를 가리키고 있다. 눈의 피로도 한계점 돌파.
>>하지만 아무도 퇴근 안 한다.
>>이상해・・・너무 이상하잖아・・・




이게 보통이라고 생각한 나는 감각이 마비된 건가(´∀` ;)



1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3:12:18.90 ID:7cMbuWZP0
>>142
우리 엄마는 5시가 되면 돌아옵니다



1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3:12:45.60 ID:poq9rL0s0
>>142
나도야…
왠지 이상해진거야 우리들…


147 :1:2007/11/24(土) 23:12:49.02 ID:Jw+br6zA0
>>140,>>142
그치・・・신인 시절의 나는 어렸어.
지금은 반대로 일찍일 정도라고.

"죄송해요"
"또냐. 왜"
"집에 가고 싶은데요・・・"
"일 끝났어?"
"수정 부분에 관련해서는 끝냈습니다"
"아 그럼 됐어. 내일, 신규 작성 부분을 완성시키면 되니깐"
"네.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내가 담당인거냐. 무리라고・・・
설계서 그 자체를 이해할 수 없는데・・・

난 반쯤, 폐인 상태로 전차에 흔들리면서 귀가했다.


미안, 여기까지 써놓고 생각이 들었는데, 내 과거 부분에 대해서 전혀 안 썼네.
대졸였다면, 누가 좋아서 이런 회사 들어가겠냐 라는 얘기니깐.


과거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싶은데, 아니면 이 쪽만 쓴 편이 좋으려나・・・



15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3:13:19.73 ID:OuQJcexf0
>>147
과거부터



1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3:13:57.42 ID:6NWrD+qy0
좋을 대로 해
어느 쪽도 알고 싶고


1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3:14:13.03 ID:xvfQYyzX0
>>147
과거 부탁. 그리고 스펙도


1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3:14:33.31 ID:2tFO8m+s0
>>147
과거부터 듣고 싶어요

1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3:14:35.90 ID:+XGliojI0
>>147
프로그래머를 지망한 이유가 신경 쓰이네요 ( ´・ω・`)




165 :1:2007/11/24(土) 23:17:25.95 ID:Jw+br6zA0
과거부터 쓰게 해주라. 미안.
프로그래머의 블랙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싶었던 거지만.



얘기는 돌아가, 학생 시절로 돌아간다.
학생 시절 얘기를 쓰고 있으면, 핵심인 블랙 부분이 의아해지니깐
너무 자세히는 안 쓸게.

요하자면, 전형적인 괴롭힘 당하는 애로, 중학교 때까지는 가끔 등교 거부를 했었어.
고등학교도 쓰레기 같은 곳 밖에 못 들어가, 마찬가지로 괴롭힘 당했어.
그런 내 유일한 친구가 컴터랑, 오타쿠인 켄지였어.



아 여기서부터 조금 길어질 지도 모르겠네. 미안・・・




17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3:19:54.28 ID:FUO1Xgag0
이런 건 못 믿겠어
나도 SE로 바쁠 때는 확실히 막차라든지 밤샐 때도 있어
하지만 고비를 넘기면 몇 달간은 정시~20시 퇴근이 계속 돼.
잔업비도 나오고. 같은 환경의 PG도 비슷하겠지.
주변에서도 이런 심한 곳은 들어본 적 없어.



17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3:20:37.85 ID:+XGliojI0
>>174
그런 곳도 있는 거야.
φ(..)메모메모


178 :1:2007/11/24(土) 23:20:42.59 ID:Jw+br6zA0
켄지는 프로그래밍 오타쿠로, 중학교 때부터 마이콘부라는 매니악한 부에 들어갔었어.

거기서는 베이직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게 활동 내용이야.
베이직 언어에 대해서는, 아무나 해설해줄 사람 없나・・・

C언어의 기반이니깐, 이걸 해두면 의외로 기반이 몸에 붙어.
난 그 켄지로부터 컴터라는 기계를 배웠어.
당시에는 아직 인터넷의 지명도가 그리 안 높았던 시대야.
아니, 높았을 지도.
중학생은 적어도 모르는 녀석이 많았어.



스펙으로는
27♂
동정・여자친구 없음

이거면 되지?



18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3:22:14.01 ID:xImIUNVC0
우리 학교 컴터부는 소멸했으니깐・・・


19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4(土) 23:23:41.09 ID:+XGliojI0
>>178
그립네 나도 베이직으로 게임 만들었었어.
베이직은 간단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고급 언어야.
적은 행수로 간단한 프로그래밍을 즐길 수 있어.
그래서, C언어는 행수가 많지만, 그 만큼 복잡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어.
난 고2 때부터 C언어를 사용해 3D 게임도 만들었어. 베이직으론 못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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