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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을 전기충격기로 제압하는 미국 근황 ㄷㄷㄷㄷㄷ
콜롬비아 대학을 필두로 세이브 팔레스타인을 외치는 시위를 미국 공화당 소속의 주지사가 있는곳에서 주로 이런 시위 진압이 생기는 중또 가만히 있는 중국과 틱톡이 악마다 외치며 2찍견들처럼 멍멍 짖는중 ㅋㅋ하지만 이제 미국인들과 현실을 알아버린 시민과 학생은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빵즈들도 중국을 악마화 시키는 세력이 있던데 아마 2찍 두창견일 확률 100퍼센트미국도 스스로 무너지는구나 윤두창의 의사탄압처럼 이런식으로 가자지구로 몰아넣고 공중보급 하는꼬라지 봐라 ㅉㅉ건물 무너져서 완전 재앙이네 (윤재앙 아님)
작성자 : ㅇㅇ고정닉
족보 뜯어보기 CH-47편
개족보 파해치기 UH-60편헬기 가이드 모음압축수송초기 개발사CH-47 특성상 초기 역사는 CH-46이랑 겹침60년대 보잉이 인수했지만 Piasecki Heilcopter는 UH-60의 생산자인 Sikorsky의 VS-300(S-46), R-4에 이어 미국 내 3번째로 PV-2라는 헬기를 비행시켰음PV-2최초의 테일로터형 헬기인 VS-300처럼 테일로터를 사용하였는데, 이후 미 해군한테 자금 지원을 받아서 만든 PV-3는 최초의 성공한 텐덤 로터 헬기가 되었음PV-3의 뼈대(트러스형이라 외피가 없어도 구조가 유지됨)해군,해병대,해양경비대에 HRP-1으로 채택된 PV-3이때부터 이 회사는 텐덤로터의 길을 가기 시작했고, 이후 몇 종의 헬기를 더 만들고, 사명을 Vertol로 변경하고 56년에 CH-46의 초안이 된 V-107을 만들었음. 기존의 왕복엔진이 아닌 터보샤프트 엔진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58년 4월 22일 처녀비행을 수행함.V-107이 헬기는 6월 미 육군이 YHC-1A로 명명하고 10대를 계약했지만, 전투용으로는 너무 크고, 수송용으로는 원하는 체급에 비해 너무 작다는 이유로 3대로 줄어들고, 이 V-107을 62년 해병대가 가져가면서 CH-46이 됨.CH-47A(1956~1966, 355대)T55-L-7(2650SHP)엔진, 최대이륙중량 33000LBS, 외부 인양능력(슬링) 10000LBS한편 육군은 줄어든 7대의 예산을 가지고 더 큰 헬기를 원했고, 여기에 맞춰 59년 V-114가 설계되었고, 60년 Vertol은 보잉에 인수됨. 이후 육군은 V-114를 61년 YCH-1B로 채택함.초기 V-114는 B-001부터 008까지 8대가 생산되었고, B-008까지 8대는 T55-L-5 엔진을 사용하여 각 1940SHP를 생산 가능했고, 이 중 B-002인 59-4983이 61년 9월 21일 15분간의 첫 시험비행을 실시함. 이후 B-006부터는 시제기를 상징한는 Y를 떼고 HC-1B로 명명됨.이후 육군과의 추가 계약으로 HC-1B 5대가 추가 계약되었고, 이 5대는 T55-L-7 엔진으로 바뀌어 각 엔진의 출력이 2650SHP으로 증가하고, 62년 트라이-서비스 방식에 의거 CH-47A로 재지정됨.B-001(59-4982)은 지상테스트용으로(3854시간을 장비에서 구름), B-006은 파괴 테스트를 위해 사용되어 비행하지 않음.B-001,006을 포함해 355대가 생산되었음.CH-47B(1967, 108대)T55-L-7C(2850SHP)엔진, 변경된 로터 블레이드, 보강된 기체 구조최대이륙중량 40000LBS, 외부 인양능력(슬링) 10000LBS베트남에서 파괴 CH-47B를 옮기는 CH-47B베트남의 환경 탓에(산악+고온) A형의 수송능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됨.블레이드 형상을 대칭형 에어포일에서 비대칭 에어포일로 변경하고, 엔진 출력을 높였고, 램프 바로 앞의 동체 모양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음.CH-47C(1967~1979, 270대)T55-L-11(3750SHP)엔진, 최대이륙중량 46000파운드, 슬링 20000파운드47B로 만족하지 못한 육군은 더 큰 수송능력을 원했고, 기존의 10000LBS의 슬링 하중 대신 15000LBS를 요구했음.이에 맞춰 설계된 47C는 최대이륙중량 33000LBS에서 46000LBS로 벌크업하고, 추가 연료탱크와 T55-L-11엔진으로 개량함.(항상 3750SHP를 다 쓰진 못하고, 84%로 제한됨. 이런 출력 제한은 주로 기어박스 한계로 생기는데 헬기에선 꽤 흔함)초기형은 기존과 같이 중앙의 2만 파운드짜리 후크 하나만 가지고 있었지만, 이후 지금의 3후크로 변경되고, 연료체계, 블레이드 개량 등을 거침. CH-47D(1979~1998, 444대)T55-L-712(3750SHP)엔진, 유리섬유 블레이드, (70년대 기준)현대화최대이륙중량 50000파운드, 슬링 20000~26000파운드대부분은 ABC형에서 개조된거임.(A 165, B 75, C 185대) 위 사진의 3대도 개조됨(아래부터 65-08808(47A) > 76-08008(시제) > 92-00304(47D) / 67-18479(47B) > 76-18479(시제) / 67-18538(47C) > 76-18538(시제) > 92-00303(47D))한대는 개조 후 시험비행중 추락으로 손실됨(84-24166, 기존 47A 64-13160)1976년 60년대부터 날아다닌 CH-47들은 5~6천시간 정도의 기체시간을 기록하며 기체 수명이 박살나고 있었음. 이에 육군은 보잉에 기체수명 증가와 업그레이드를 위해 계약을 채결했고, A,B,C 각 한대를 D 시제기로 개조하고, 3년간의 시험 끝에 1979년 첫 D형이 나오고 84년 처음 배치됨.이미 일부 C형에 적용됐던 T55-L-712엔진과, 유리섬유 블레이드를 적용하고, 조종석을 완전 아날로그에서 일부 디지털로 변경하고(글래스콕핏이 아님), 전기/유압/기어박스/AFCS(비행제어시스템)이 들어감T55-L-712엔진은 3750SHP으로 L-11과 같지만 엔진 하나로만 비행할 때 사용 가능한 4500SHP의 비상 출력이 추가됨Fatcow로 부르는 임무도 가능해졌는데, 1~4개의 연료탱크와 부속장비인 Extended Range Fuel System II(ERSF II)를 캐빈에 장착해 2400갤런의 항공유를 운반하며 다른 항공기에 급유해주기도 했외부 슬링 능력도 증가해 최대 26000LBS의 슬링이 가능해짐(전/후방 1.7만, 전+후방 2.5만/ 중앙 2.6만)MH-47D(1982?~1989?, 12대)(A,C형이 개조된)D를 기반으로 만든 특수전용 시누크. 정보가 거의 없음 E랑 거의 비슷할꺼로 예상MH-47E(1991~1989, 26대)연료탱크 개조, 보조연료탱크 장착, 급유봉, 레이더, FILR, 지형추적/기상레이더특수전을 위해 장거리 침투/돌격을 위해 생산된 버전, SAR도 수행했음.외부에 연료탱크도 커지고, 내부에 800갤런의 추가 연료탱크가 장착됨. 필요에 따란 3개까지 추가 연료탱크를 넣을 수 있는데 3번째 탱크까지 장착하면 최대이륙중량 초과로 연료를 꽉 채우지 못함.그리고 JP8은 불이 잘 안붙지만, 탱크의 빈 공간에 유증기가 차고 거기에서 발화는 가능하기 때문에 SOCOM은 연료가 없는 빈 공간에 비활성기체(주로 질소)를 채워넣는 시스템을 개발해서 장착했음CH-47F(2001~)글래스콕핏, 현대화초도비행하는 47F(98-00011)60년대부터 날기 시작한 시누크를 놓아주지 않으려는 육군의 집념으로 90년대 초부터 정비 소요를 줄이기 위한 기어박스 개선, 외부연료탱크, 내부 화물처리 체계, 3엽에서 4엽으로 늘린 블레이드 등을 요구했지만 그때쯤의 계획이 다 그렇듯이 예산 문제로 짤림.이후 몇가지만 살아남아 D형 개량(일련번호 X80XX들)을 시작했고, 생존성 향상을 위해 MWS(미사일경보장치),IRS((엔진 배기가스)적외선감소장치)등이 장착되고 MFD(다기능 디스플레이)에 통합되었고, 엔진도 T55-L-714(4777SHP)로 개량되어 2만ft 이상에서도 비행이 가능해짐항전장비는 기존 아날로그에서 글래스 칵핏으로 변경되었고, AFCS가 DAFCS로 변경되는 등의 개량이 들어감이후 20년부터 BLK 2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는데, 최대이륙중량 54000LBS와 4000ft에서 22000lbs 슬링을 위한 T55-L-715엔진과 연료탱크 개선으로 중량 감소 및 용량 증가, 발전기 한개 추가(총 3개) 등의 개량이 들어감.MH-47G(2002~)기존 MH-47D,E를 F처럼 개량*헬기 엔진 출력에 대해보통 기어박스 한계로(아님 엔진 수명/한계상) emergency(보통 2.5분), Takeoff(보통 10분), Intermediate(보통 30분), Continuous(무제한)으로 출력이 나뉘어짐참고용 T700-GE-401/701C 스펙시트(UH-60L, AH-64D 등 사용) 오랜만에 글 쓰는 이유:https://youtu.be/mbd1yMF-7iADCS에 시누크 나옴(6월 말)
작성자 : ㅇㅇ고정닉
2편. 부산에 가면 무슨 회를 어디서 먹어야 하는 게 좋을까요?
[시리즈] 수산시장 관련글 · 1편. 부산에 가면 무슨 회를 어디서 먹으면 좋을까요? · 2편. 노량진 수산시장 모둠숙성회의 가성비에 대해 알아보자. · 1편. 노량진 수산시장 모둠숙성회의 가성비에 대해 알아보자. · 4월이 된 지금, 무슨 수산물을 먹으면 좋을까요?(서울기준) · 바닷가에 놀러갔는데 무슨 회를 먹어야 할까요? · 알고 까자, 소래포구! · 광어의 진실, 광어는 고급 생선인가? · 싱벙갤 게이들을 위한 노량진 수산시장 공략글 TXT. 2편 · 싱벙갤 게이들을 위한 노량진 수산시장 공략글 TXT. 전편 요약 줄가자미+ 뺀찌+ 잡어+ 아나고에 낮술 오지게 빨고 인당 3.2만원 컷하는데 성공....! 비슷한 모둠회를 서울에서 먹으면, 도매점 써도 인당 5~6정도. 전문횟집가면 인당 10은 훌쩍 넘기는 조합이기에 개꿀을 빨았다 물빨래 안해주신 다대씨파크 사장님 내외들께 감사드린다 (사진 안찍어서 블로그 뒤져서 간판 찾음 https://m.blog.naver.com/conan_criminal/222991270003)아 첨언하자면! 일단 기장, 명지, 다대 가라곤 했는데 일단 가면 반은 성공했다만 늘 개꿀을 빨 수 있는 건 아니다!!! 양아치 상인은 어디에든 있기때문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가격을 물어보고 제일 싼곳을 고르자 여하튼.... 그렇게,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하지만 첫날과 다르게 9명의 고등학교 동창들은 이번엔 두 팀으로 쪼개지기로 했다. 다른 친구들은 나랑 달리 삼시세끼 회를 먹는 미친놈이 아니기 때문이다 차를 끌고 움직이는 영하고 엠지한 파티 5인과 기장시장으로 드가는 틀딱파티 4명으로 나뉘었다. 그렇게, 틀딱들은 부산의 기장시장에 드가게 된다. 아. 단톡방에선 여러 사진이 교환됐는데.... (비교체험 극과극) 대충 요런 느낌이었다 저쪽은 사진 많이 찍더라.... 다시 본론으로, 날 포함한 4인팟은 기장시장에 드가게 된다. 분위기는 일단 틀딱재래시장의 그 분위기. 재래시장 라인과 대게집 라인으로 나뉘는데, 대게집은 약하긴 해도 호객이 있다. 안 가봤는데 가격보면 메리트는 딱히? 그래서 그냥 대게는 거름 한 바퀴 돌아봄 특이한 걸 발견했는데, 생멸치 손질한 멸치회라고함 개인적으로 멸치회를 먹어본적은 없는데, 그래도 오천원치 주문해서 한 번 무쳐먹어봤음 무침비가 만원이라 총 만오천원으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크더라 맛은 의외로 괜찮음 그냥 다른 회무침맛인데 더 부드럽고, 회 양이 많은 느낌이다. 그리고.... 성게도 하나 사왔다 여기선 양장구라고 하는데 저게 만원치임 성게 원물값 자체는 싸다만 성게<<< 먹으려면 노가다 좆되게 해야 되는 수산물이라 그 인건비 감안하면 만원은 싸다 생각함 할머니들이 시장 바닥에 주저앉아서 까시는데 그 노동력을 싼맛에 강탈하는 느낌이랄까 노량진가면 저양이면 페루산이어도 3만원 넘는다! 일종의 기장시장 할머니 노동착취 플랜테이션 제국주의 성게알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게 한바퀴 돌고나서, 우리는 지하의 기장 활어센터로 입갤하게 된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드는생각은 생선값이 꽤 싸다는것. 그리고 자연산 비중이 졸라 높다는것이다. 항구에서 곧바로 올라오는 물건이 아니긴 하지만 이쪽엔 항구가 많은데, 소화할곳은 기장시장뿐이라 싼값에 물건이 들어오거든 부산에선 보기힘든 붉바리, 민어부터 현지 사람들이 즐겨먹는 두마리 만원짜리 까치상어. 또, 온갖 종류의 잡어! 심지어 가격도 대부분 킬로당 3만원이다 나 역시, 저런 잡어들 중 하나를 먹으려고 한 바퀴를 돌았다. 그러다가 뭘 먹을지 정해버렸다 홍감펭을 가지고 있는 집이 하나 있더라 여기선 홍우럭이라고 부르는데, 심해에 사는 어종으로(빨간애들이 대부분 그렇다) 상당한 고급어종이다 노량진엔 선어로 유통되는데 나도 살아있는 건 첨본다;;; 심지어 가격도 3만원 부르길래 냅다 사버렸다 맛평가를 하자면.... 우럭보단 놀래미에 가까운 식감에, 물빨래를 했는데도 감칠맛과 단맛이 세게 올라온다 그래서 졸라 아쉽더라 이거 물빨래 안했으면 얼마나 맛있었을까? 이래서 지방 수산시장에서 물빨래 안하는 업체가 존나 소중하단것임ㅠㅠ 엥? 물빨래 괜찮은데요? 박테리아가 민물이 닿아야 사멸하는데요? 입질의 추억도 물빨래 ㄱㅊ다했는데요? 라는 댓글이 좀 달렸는데 일단 회를 뜨는 방식은 둘로 나뉜다. 1. 물빨래를 한다. > 수산시장에서 예전부터 쓰던 방식 2. 물빨래를 안한다. > 일본이나 일식집에서 쓰는방식으로 물빨래를 왜 하냐? 회 비늘치기 안하고 뜨면 비늘의 박테리아성분이 살에 묻어서 + 칼 하나가지고 쓱쓱 떠버리면 칼에 묻은 박테리아성분 회에 옮아갈 수 있어서 + 도마, 칼에 묻은 생선 피가 살에 묻으면 비리다 즉, 비늘치기 안 하고 칼, 도마 위생 관리 덜해도 되는 이점이 있어서 물빨래를 하는거다. 소비자들에겐 절대적으로 2번이 1번보다 좋다만(회가 늦게 나올 수 있단걸빼면) 상인들한텐 1번이 편하다 다만 물빨래를 하면 두가지 단점이 생긴다 1. 숙성시 삼투압이 일어나 활어회가 강제된다 2. 맛있는 회 성분(주로 아미노산)이 물에 씻겨내려간다 즉 어차피 활어회 먹을거고 별 대단한 맛도 안나는 잡어는 물빨래해서 먹어도 되는데 고급어종은 물빨래하면 졸라 아깝단뜻이당.. 입추가 물빨래 괜찮다! 라고 하는건, '고급어종 아닌거 활어로 먹을거면 ㄱㅊ다' 라는거임 당연히 그분도 2번에 대해서 알고계시고, 줄가자미나 짱큰돌돔을 물빨래해 드시진 않을것 내가 입추영상 3회독은 했는데 그런 뉘앙스로 말한적 있던걸로기억함 회를 먹고나선 회무침이 나왔고 회무침 이후엔 매운탕이 나왔다 소주도 한병 깠고... 회 양이 적긴했지만 점심이라 ㄱㅊ았다 인당 2만원대 후반? 어제에 비하면 가성비가 되게 구려보이는데(실제로 그렇다) 그 이유는 이러하다. 수산시장에서 식사를 하려면 초장집(양념집)에서 해야하기때문에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즉, 여러분이 지불해야하는 돈은 (원물값) + (양념값)의 구조를 띄며 당신이 어떤 어종을 먹든 양념값 자체는 동일하게 청구된다. 그래서, 수산시장에서 식사할 땐 원물값에서 굳이 안 아끼려고 하는게 오히려 가성비를 챙기는 방법이다. 광어우럭연어 먹지 말고, 큰맘먹고 줄가자미 돌돔 먹는게 이득이란거지... ㅇㅇ 예시를 들어보자. 보통, 우리처럼 술을 많이먹으면 원물 무난한거 먹으면 초장값이랑 1대1정도 비율이 나온다. 그러니까 4명이서 원물값 5(광어우럭정도)초장값 5 썼다고 가정했을 때 합은 10만이며 인당 2.5만원이다. 여기서 원물값 아끼겠다고 양 줄이고 싼 어종(밀치, 연어, 아나고)로 바꿔서 3만원까지 원물값 아껴봤자. 어차피 초장값은 5만이라 합은 8만. 그럼 인당 2만원이다. 차이가 안 나지... 반대로, 우리 그냥 좋은거 먹자 하고 원물 비싼거 잡는다? 시발 그냥 10만원 써버려? 돌돔 먹어? 마찬가지로 초장값은 5만원이라, 인당 37500원. 회 어종 가격에 비해 막 극적으로 오르지가 않는것이다. 그래서 이론적으로, 수산시장에선 고급어종을 먹는게 되려 가성비가 좋다 나랑 친구들이 노량진가면 고급어종만 공락하는 이유다. '씨발 초장집 존나비싸네' < 팩트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집에 포장해가서 먹는걸 추천한다 근데 노량진기준 초장집 월세가 한 2000쯤찍혔던 걸로 알아서 솔직히, 갠적으로 이해는 한다... 물론, 걍 가서 비싼거 집고 호구잡히라는게 절대 아니다 원물값이 커지면 양아치새끼들이 호구잡는 액수도 커지니까 아주 나쁜, 수산시장의 문화다 존나 웃긴거 아니냐? 집에 회포장해서 먹을게 아닌이상, 수산시장에선 이렇게 하는 게 이득인데, 양아치 상인들때문에 그걸 못 하는게?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시리즈까지 써가먼서 정보를 남기는거임 '그냥 동네횟집가련다' 도 물론 좋은 생각이지만, 동네횟집에선 줄가자미, 붉바리, 다금바리, 존나 큰 돌돔같은 0티어 어종 못 먹잖아 먹으려면 뭐, 강남가서 인당 15는 줘야지. 심지어 모둠회 구성으로 뿐일까? 심지어 벤자리같은 1티어인데 마이너한 어종도 없지 자연산? 시장에서 2만원짜리 참가자미가 8만원에 팔리고..(지방수산시장가면 자연산잡어 먹으라는데엔 이런 이유도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꿀을 많이들 빨아줬으면 함 그래서 일단, 진짜 '괜찮은 곳' 들은 늘 업체명을 노출하는 식이다 적어도 보고 따라했을때 손해는 안 보도록 씨발 바이럴아님??? 소리 듣는게 억울하긴 해도 '너덕분에 도매상 다니기 시작했다' 그런 친구들이 많아서 보람을 느낌 실제로 내가 추천한 업장들, 예전보단 20대 비율이 많이 늘었드라 덩치큰 빡빡이라고 말해서 그런가 나 봤다고 댓글남기는 새끼들도 있고.... 여하튼, 기장편은 언제나처럼 꿀팁 3개로 정리하면서 마무리하겠다. 1. 기장은 전체적으로 가격이 좋다. 다대보다 고점은 낮지만 양아치 상인 숫자가 훨씬 적어서(난본적없음) 초보자가 아무데나 가도 손해는 안볼만한곳. 2. 이론상 초장집을 이용할거면 고급어종 먹는게 되려 가성비가 좋다. 양아치들때문에 강력추천은 못하지만 적어도 막... 원물값 아끼겠다고 양줄이고 배고프고 그런 건 하지말자. 어차피 초장비 졸라비싸서 까보면 또이또이다 3. 어지간하면 자연산 잡어를 먹으라했지? 잡어들은 같은 가격으로 팔리지만 다 같은 잡어는 아니다. 무슨 잡어를 먹을까 모르겠다면, 상인에게 잡어 이름 하나하나 물어봐라. 인어교주 어플켜서 검색한뒤 시세 보고, 제일 비싼거 위주로 담아라. ex) 기장에선 이 모든 어종이 킬로당 3만원이었다.(가짓수는 더 되는데 일단 다섯개만 골랐다) 그리고 다 섞어서 잡어라는 이름으로 팔렸다! 잡어 특성상 여러마리 섞어서 먹을텐데, 저중 세 마리 먹는다고 치자. 뭘 먹어야 할지 보이지? 이 잡어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성대를 지명하는 불상사가 벌어져선 안 된다는 거다(내가 성대를 너무 사랑한다! 이런 경우가 아닌이상) . . . 다음 화 예고
작성자 : 수산물학살자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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