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는곳에 50대 아줌마 한명 있는데
(알바 총 8명)


대화법이 정말 특이해

자기할말만 하는데 집단적 독백? 이런 류거든

근데 클라스가 다른게

A라는 사람이랑 아줌마랑 대화한다치면

상대방이 말을하면 말을듣고 답변을하는게 일방적이잖아?

인풋이 있으면 아웃풋이 있듯.


근데 이 사람은 상대방이 말을하는중에도 자기 할말을해

그러니까 오디오가 겹치는 상태지

ex)
A : 오늘 점심 김치찌개 먹을까? 내가 몇번 간 식당있는데
되게 맛있더라 같이 가서 먹을래?
일반인: 나는 매운거 잘 못먹어서 된장찌개로 먹을게

가 일반 대화라고 하면
이 사람은

A : 오늘 점심 김치찌개 먹을까? [아줌마 난입:나는 매운거 블라블라~] 내가 몇번 간 [아줌마 난입: 블라블라~] 식당있는데
되게 맛있더라 [아줌마 난입: 블라블라~]같이 가서 먹을래?

이런식으로 상대방이 말하는중에 그냥 자기 말을해
오디오가 겹치다보니까 듣는 사람 입장에서
A라는 사람과 아줌마가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어 ㅋㅋ
그냥 야외에서 시끌시끌한 주변소음 느낌?
그래서 보고있자면 그냥 웃기거든 ㅋㅋ

저런건 무슨 정신적으로 병있어서 저러는거야?
심리학적으로 왜 저러는건지 설명이 되는 부분이야?

당연히 저런 화법때문에 나이 많음에도 주변사람들한테 거의 왕따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