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역전갤 여러분.
박지은 작가입니다.
처음에 갤 생겼을 땐 왠지 두려운(?)마음에 들어오지 못하다가
김승모 피디님이 들어가보라며, 좋은 분들 많다며.. ㅋㅋㅋ 용기를 주셔서
가끔 들어와 보곤 했는데.
그러다 어느 순간. 넋놓고 글도 읽고 올려주신 동영상도 다시보며 혼자 흐뭇해하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됐죠. ㅎㅎ
지난번에 현장에 오셔서 이런저런 선물 주고 가셨단 얘기 듣고도 참 고마웠고
저도 스티커 전해받아서 다이어리에 딱 붙여놨답니다.
언제 끝날까, 끝이 나긴 날까, 하면서 달려왔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 정말 허전하네요.
설 쇠러 지방에 내려와있는데. 밤 새던 버릇이 남아서 잠도 오지 않고
...해서 잠시 들어왔다가, 저와 비슷한 마음이신 분들이 계신 걸 보고.. 흑.. 감동~! 해서
글 남겨봅니다.
이 허허로움을 함께 나눠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행복하시길. 연애하고 싶은 분들 좋은 사람 만나시길.
놓치기 싫은 사람이랑 연애하시는 분들은 결혼도 하시고.
고시준비하는 분들은 딱 붙으시길. 취직준비하시는 분들 좋은 데 합격하시길. 
다.........잘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