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감미로운 음도를 점령한

거침없는 호통 닭사장.

2006년 봄 개편 그때 라갤 진짜 테러났다.

아니 어떻게 음도를 없애고 박명수(따위)를 그 자리에 앉히냐고..

근데 월드컵쯤 되니깐 그런 논란 가라앉고 라갤 10시 시간대 대세 타더라.

라갤 뿐만이 아니라 네이버에서도..

진짜 매일매일 기다리면서 가슴 두근거렸던 소중한 코너들 많았었는데..

펀펀의 쌩얼 야야야!, 한편으로 가슴찡했던 라디오동화 험난한세상,

라디오최초 아나운서가 라디오에서 쌩목으로 라이브도 시키고,

그걸 또 시킨다고 한 봉춘양과 함께했던 화요일 후다닭퀴즈,

(나경은 그때 이후로 나쁜 버릇 들어서 기분 내키면 나초에서 쌩목 많이 내지릅디다)

종신옹 나와서 품앗이게스트했던 금욜 내사랑 못난이,

건반친 놈들~ 스윗싸라우의 팝송개사코너(된장녀~♪), 

시녕이는여~쫑쫑쫑쫑쫑! 바짝 물 올랐다가 살짝 쉬어가기하는 김신영\'님\' 김태현\'님\',

또 양희성\'님\', 박슬기\'님\', 일롹\'님\', 임정희\'님\'을 비롯한 많은 게스트들..ㅋ



매일매일 꾸준히 들은 라디오는 펀펀라디오가 처음이예요.

솔직히 요즘 펀펀 물 많이 빠진건 사실이고 이번 개편때 내려도 별 이상한건 없네요.

하지만 tv에서완 달리 따뜻했던 거성의 목소리는 영원히 잊지 못할껍니다.

펀펀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