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ock.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12519276

요약: 1. 미디어캐슬은 임직원 8명의 콘텐츠 수입사

2. 몇년전, 느이름 제작사인 코믹스 웨이브 필름은 "별을 쫓는 아이"를 수입한 에이원엔터테인먼트가 큰 손해를 입자 에이원에다 "언어의 정원" 배급권을 줌. 미디어캐슬은 신감독의 차기작(너의 이름은.) 배급권을 예약함

3. 그 사이 2011년 "고 녀석 맛나겠다"를 수입해오고 iptv영역에서 짭짤한 수익을 냄. 이후 이 영화의 판권을 사와 한일합작으로 "고 녀석 맛나겠다2"를 제작했지만 흥행 망, 회사 사정이 안좋아짐

4. 그 사이 2015년, 코믹스 웨이브 필름에서 차기작이 나왔다고 연락이 옴. 빚을 내고 크라우드 펀딩 등 여러 방법을 써 판권 계약금을 낼 수 있었음

5. 영화 대박으로 미디어캐슬은 관객수 1위 일본 애니메이션 수입사로 떠오름. 크라우드 펀딩 도입 1년만에 드디어 투자수익을 투자자들과 나눌 수 있게됨.

써놓고 보니 변명글이 됐지만, 뉴스기사보고 빚더미에 앉은 직원 8명의 수입사가 더빙판까지 만들기는 힘들었을거라 생각은 들었음. 물론 에이원엔터테인먼트에 판권이 갔다면 또 모르는 이야기지만.. 아무튼 늦게나마 더빙판 제작이 계획됐으니 다행이고, 미디어캐슬은 좋은 더빙, 좋은 작품 만들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