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들을 보면 후시녹음이 없어지길 잘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한국드라마 일본 더빙을 보면 눈물의 여왕 김지원역 맡은 젊은 성우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역 맡은 성우야

같은 성우가 더빙했다는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진짜 연기폭 넓고 우영우는 우영우, 홍혜인은 홍혜인 이렇게 구분해서

캐릭터를 더빙해!

성우들이 연극톤 스타일들도 있지만, 최소 캐릭터를 연기하지 자신을 이입하면서 그놈의 쪼로 집어넣지 않아!

옛날 후시녹음 시절 베테랑들도 캐릭터를 연기하지 기능적으로 더빙하지 않았어

아직도 후시녹음 시대였다면 안봐도 비디오다.

만약 계속 후시녹음이고 현실이였다면

대세 인기드라마 더빙하면 SNS에 자랑질은 기본에 자화자찬에다가

그놈의 개성없는 콧소리, 쇳소리, 비음 섞은 쪼 쪼 쪼 쪼 쪼 쪼를 대입하고 자신을 일체화 시키고

자연스러운 연기라고 헛소리 하겠지!

배역들이 다 젊고 존잘존예니까 성격이 지랄맞던 싸이고패스든 순수하든 츤데레든 또라이든 그딴거는 전혀 고려하지도 생각도 없이

무조건 오직 젊은척 존잘인척 존예인척 기능적으로 정해진 패턴대로 더빙하겠지!

우영우는 비음섞은 앵앵 거리면서 비음, 쇳소리, 코맹맹이 섞어서 진짜 바보로 연기할테고

강몽우는 조근조근 거리면서 요조숙녀 참한여자로 더빙할테고

도도희, 홍혜인은 그냥 싸가지 없는 존예로 어쩌라구우우우~ 아니라구~~~~ 왜 그러는거~~야~~ 라고 쪼 아주 심하게 넣어서 예쁜척 기능적으로 더빙하겠지!

행사상 인터뷰에 끼어들어서 내 연기 어땠냐?라고 물어볼테고 배우들이 립서비스로 칭찬하면

그거 가지고 봐라 박은빈, 김수현, 김지원, 신세경 등 배우들이 날 극찬했다.

내가 성우계의 박은빈이다. 김수현이다. 김지원이다. 라고 자화자찬 SNS질 할테고 배우들 MT에도 꼽사리 끼겠지!

그리고 본인들은 젊은 존예존잘 목소리만 쪼넣어서 흉내내는건 생각안하고

내가 김지원, 신세경보다 더 자연스러운 연기다. 더 젊은 목소리다. 더 존예스러운 목소리다. 더 여린 목소리다. 라고 헛소리 하겠지!

요즘 성우들은 다 쪼가 심하고 패턴도 똑같고 연기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캐릭터 외모만 보고 그냥 젊고 미남미녀면 오케이식으로

한창 젊고 존예존잘 목소리로만 더빙해야지 라는 식으로 인식이 박혀있어!

중노년 맡으면 젊은 목소리 섞어서 더빙하려고 해!

마치 나 중노년 싫다. 내가 왜 중노년 맡아야해? 젊은주조연역 달라고 투정하듯이 더빙하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