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라는 개념이 있는 나라가 몇군데 없다고 알고 있어. 외국에서는 아예 더빙의 경우 배우들이 맡고 있고(애니메이션만 해도......) 뭐, 그런 격이지. 성우 = 단순히 목소리만 내는 사람이 아닌 배우. 뭐,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가 정확히 아는 건지 아닌지는 몰라도 로빈 윌리엄스가 성우도 하면서 연기도 잘 하는 경우로 알려져 있거든.(아닌가? 아니면 아니라고 해줘. 내가 잘못 알고 있는거니까.) 그렇기 때문에, 배우가 더빙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게 없다고 봐.(그 외의 사람들이 더빙 하는 것에 대해서는 나도 좀 싫더라.) 하지만, 그 배우가 캐릭터에 대해서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혹은 나름대로의 분석을 통해서 연기를 하느냐에 따라 깔건 까고 칭찬 할 건 칭찬 해야 겠지. 아래에 예를 들었던 마다가스카...... 글쎄. 더빙판을 못봐서 뭐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는데. 송강호가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과연 영화를 찍을 때 만큼 하고 했을까 라는 의문 부터 드는걸. 그렇기 때문에, '성우 외에 다른 사람들이 더빙 하는 것에 대해서 반감 같은게 생길수도 있다. ' 라는 거야.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서 제대로 연구 하고 그에 맞게 연기를 해야 하는데...... 성우가 아닌 사람들은 그게 잘 안되기 때문이지. 얼마전에 성우 관련 모임에 가서 대본을 보고 연습을 해 봤는데, 정말 대본 보면서 생각할게 많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 그런 것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연기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성우가 아니라도 뭐라고 할 건 없겠지. 요는, 무조건 성우 아닌 다른 사람들이 더빙한다고 해서 깔건 아니라는거야. 횽들 생각은 어때? p.s 짤방, 이거 다음에 포샵으로 수정이나 해 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