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제가 단도직입적인것을 좋아해서 결론부터 먼저 말하겠습니다. 성우는 분명 능력위주의 사회입니다. 그래서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서서히 인기를 잃고 사라져가는곳이기도하죠. 이것은 비단 성우계의 문제가 아니라 '방송국' 이라는곳과 관계를 가지고있는한 어쩔수없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능력' 이 있으면 살아남을수 있다. 라는 의미지. '능력'만 있다면 누굴무너뜨려서라도 살아남아야한다. 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박지훈씨와 세키토모카즈씨의 문제는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과정과 결론은  같습니다만. 박지훈씨와 세키씨의 공통점은 '기만'했다는겁니다. 무엇이든지 누구든지. 사람이 다른사람을 기만했다면 그것은 비난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그것을 '능력'이 있으니까 비난받지 않아도 된다라고 생각하는것은 치명적인 오류입니다. 박지훈씨와 세키씨의 차이는 박지훈씨는 '방송국'과 '자신'의 문제이고. 세키씨의 문제는 '자신' '팬'의 문제입니다. 제발 박지훈씨와 세키씨를 같은 부류로 보지 말아주십시오. 저는 개인적으로 세키씨의 잘못쪽에 무게를 둡니다만.  누가 더 잘못했고 누가 더 잘했고를 따지는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둘다 잘못한 일이니까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능력'으로 '잘못'을 고칠수있다는 말씀은 하지 말아주셨으면한다는겁니다. 그러니까. 잘못은 '반성'으로서 고칠수있는겁니다. 그것은 성우이기이전에 모든 인간이 하는 당연한 행동입니다. 성우이야기: 완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