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토론프로그램에서 서로 상대방이 문제고 나는 옳다라고 강변하는 모습들을 보잖아? 그래서 믿었던 사람에게 실망도 하고, 의외로 괜찮아 보이는 사람을 발견도 하게 되고... 암튼, 그런 모습들을 보며 느낀 점은 상대방의 말에도 일리가 있을 수 있다...는 걸 인정해보자는 거였어. 내가 맞는 것 같은데 저 녀석이 저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생각해보면, 내가 내입장에서만 생각했거나, 아님 저 녀석이 잘못된 기반에 서서 생각했기 때문에 잘못된 주장을 한다...는 것이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보여지는 경우가 많아. 이번 논쟁도 그렇고 다른 더빙(성우)관련 블로그에서도 보면 "실력이면 다 되지, 뭐가 문제냐"라는 글들을 보거든. 그래, 실력이면 되지, 뭘...이란 주장도 일리는 있다. 그건 정말 자유니깐. 그런데 문제는... 그 사건들이 모두 사람 하나의 실력이 탁월한 것 만이 논쟁의 핵심이냐 이거지. 일본성우의 이중성이야 그렇다치고..(개인적인 경험으로 전체를 판단하기는 무리가 있으니깐) ㅂㅈㄹ 그 색희의 경우 "멀쩡한 후배들을 10년 넘게 때려오면서 치사한 짓으로 배역을 따내던 인간 말종 개 쓰레기"인데도 불구하고 실력만 있으면 다 용서된다는 생각을 하고 또 그걸 자랑스러운 양 얘기한다? 혼자서 하는 거야 뭐라 그러나? 다 가치관이 다른 거니까, 그게 맞고 그르고 간에 말야. 그런데 엄연한 잘못된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훈계조로 얘기하는 '놀러옴'이란 녀석의 무식이 한심하다. 썩은 생각을 부끄러운 지도 모르고 떠들어 대는 소양이 안타깝다. 너를 그렇게 밖에 지도하지 못한 사람들은 분명히 반성해야 한다. 다른 취향을 가진 것은 문제라고 보기 어렵지만, 그릇된 가치관은 창피한 거다. 그리고 그걸 모르고 떠들어 대는 수준낮은 짓거리는 정말 바보짓인거고... 한심하다. 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