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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의 자금력 ^^

한잔 2005.01.11 18:20:42
조회 604 추천 0 댓글 18


(펌) 몰몬교회와 그 성도들 미국에서 가장 발전하고 있는 종교의 비결 1997년 8월 4일자  타임지(TIME) 표지 특집 기사 -------------------------------------------------------------------------------- (역자주: 표제를 그대로 번역하자면 "몰몬주식회사"가 된다. 교회가 복음적으로 성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가적 방법으로 운영되면서 경제적 물질적으로도 성공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번역: 주덕영) 하나님의 왕국이 다가오고 있다. (KINGDOM COME) 솔트레이크 시티는 갓 시작한 정착민들의 도시에 불과하였다. 몰몬들의 대이주(Mormons\' true Great Trek)는 그들의 완전한 사회적 인정과 300억불에 달하는 종교 제국 건설의 바탕이 되었다. 데이비드 밴 비머( david  Van Biema)기자 --------------------------------------------------------------------------------   유타주(Utah State) 솔트 레이크 시티(Salt Lake City)에서 사람들 사이에 복지 광장(Welfare Square)이라고 불리는 구역에는 밀이 가득 들어 있는 15개의 기둥 모양 곡물창고(사일로)가 서 있다. 여기에는 작은 도시가 6개월 간 먹을 수 있는 양인 1천 9백만 파운드(약 8600톤)의 밀이 저장되어 있다. 그 옆에 서 있는 사람은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 교회의 감독 직책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밀을 다른 곳을 옮기지도 팔지도 주지도 않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모퉁이에는 감독의 창고라 불리는 곳이 있다. 이 창고에 가득 쌓여있는 물건들은 모두 남에게 무상을 주기 위한 것이다. 선반 위에는 몰몬 교회에서 생산한 데저렛(Desert)이라는 상표가 붙은 세탁비누와 아이다호주 보이즈에 위치한 교회 식품 공장에서 만들어진 데저렛 상표의 복숭아 통조림이 나란히 진열되어 있다. 그 옆에는 샌디에고의 교회소유 공장에서 생산된 데저렛표 참치 통조림이 있고 또 아이다호주 교회 농장에서 생산된 콩과 데저렛 땅콩버터, 데저렛 푸딩도 있다. 이 물건들을 이상하게 생각할 건 하나도 없다. 이것은 단지 거대한 몰몬 복지 시스템의 일부일 뿐이다. 몰몬 교회의 복지시스템은 아마도 이 나라의 복지 관련 조직 중 가장 큰 민간 복지조직일 것이다. 이 물건들이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지급되면 창고는 새로운 물건들로 보충이 되고 그러면 그 보충된 물건들은 또 다시 사람들에게 주어진다.그러나 곡물 창고에 들어있는 곡식은 아무에게도 주어지지 않는다. 케빈 닐드(Kevin Nield)라는 이름의 그 감독은 이유를 설명한다.  이것들은 비축 식량입니다. 필요한 때를 위한 것이지요. 필요한 때라니요?   말하자면 사태가 나빠져서 정상적인 유통구조가 마비되는 그런 때를 말하는 것이지요.   네?   요점을 말씀드리자면 다른 유통조직이 모두 붕괴된다 하더라도 교회만큼은 여전히 가난한 사람과 부족한 사람들을 돌불 수 있으리라는 것이지요. 비록 말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말하려 한 것은 아주 심한 불황이 닥쳤을 때에는 곡식을 풀 수 있긴 하지만 그 진정한 목적은 예수의 재림이 있기 직전에 있을 어려운 시기에 사람들을 돕기 위한 비축이라는 것이다. 그는 또 말한다. 물론 곡식은 일정한 주기로 새 것으로 교체됩니다. 한 세기 이상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신자들은 사람과 우주를 바라보는 그들의 견해가 주위 사람들의 그것과 달랐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들은 괴롭힌 사람들은 그들을 나라 안의 또 다른 나라로 간주하였고 경제 질서를 위협하는 급진 공동체주의자들로, 그리고 미국의 가정을 파괴하는 일부다처주의자들로 보았다. 인쇄물에 의한 공격을 받고 폭도들에게 신체적인 괴로움을 당하면서 30,000여명의 몰몬 신자들은 그들의 꿈의 동시였던 일리노이주 나부로부터 도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암살 당한 교회 창립자의 후계자의 인도를 받아 그들의 믿음만큼이나 어리석다고 조롱을 받았던 1,000마일의 서부 이주 길에 올랐던 것이다. 올해 그들의 처지는 너무나도 달려져 있다. 지난 화요일에는 과거의 험난한 서부 대이주(大移住)를 재현한 행사로서 햇빛에 그을은 밝은 얼굴을 한 200명의 말일성도들이 150년 전 바로 그 날 선조들이 걸었던 길을 걸어 솔트 레이크 시티에 도착했다. 전하는 바 브리감 영이  여기가 바로 그곳이다(This is the Place) 라고 선언하였던 그 지점에 200명의 무리가 도착하자 50,000명의 환영객들이 들어오는 사람들을 한 사람 한 사람씩 즐겁게 맞아 주었는 데 이 행사는 수백만 명이 함께 지켜 본 행사였다. 전국적 시청자를 가진 수많은 영향력 있는 언론 매체들이 큰 관심을 갖고 이 행사를 보도했다는 점은 오랜 진실 하나를 분명하게 확인한 것이었다. 그것은 바로 몰몬 신앙이 다른 것들과는 다른 특이한 것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지만 이제 이 땅은 그들이 고집스럽게 지켜온 것들을 국민 정신의 이상형으로 받아들이게, 아니 떠받들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역사학자 잰 쉽스(Jan Shipps)는 몰몬들은 1950년대부터 비방의 대상에서 벗어나 존경의 대상이 되기 시작하였으며 이 사회는 가정중심, 명쾌한 낙관주의, 정직성, 그리고 적극성인 결합된 그들의 특성을 시간이 갈수록 더욱 더 요구하고 있다고 말한다. 상하원을 합쳐 열 다섯 명이나 되는 몰몬 신자 국회의원들이 지금 의회 복도를 분주히 오가고 있다. 몰몬 신자로서 저술가이며 컨설트인 스티븐 코비(stephen Covey)는 5년간이나 베스트셀러 명단에 오른 그의 저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The Seven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 에서 이 몰몬 신조의 일부를 소개한 바 있다. 미국의 FBI와 CIA는 몰몬 신자가 부정 없는 정직한 사람들이라는 점에 착안해 그들을 직원으로 유치하는 계획을 별도로 실시하고 있다. 몰몬교회는 수적으로 보아 지금까지 미국에서 태어난 종교들 중 가장 성공한 종교이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교회 중 하나이다. 미국의 신자수 480만 명을 보면 미국에서는 일곱번째로 큰 교파이며 미국내의 성장률은 년 4.7%에 달하는데다 해외에서의 성장률은 거의 그 두배에 달하여 해외의 신자 수는 이미 490만 명을 넘어섰다. 교회의 대관장이며 예언자인 고든 비 힝클리(Gorden B. Hinckley)는 거대한 해외 건축 프로그램을 지휘하고 있는데 매년 350개의 교회건물을 짓고 대성당 크기만한 성전(聖殿) 건물을 현재의 50개에 대해서 15개씩 새로 만드는데 수십억불을 쓰고 있다. 워싱톤주립대학의 사회학자인 로드니 스타크(Rodney stark)는 앞으로 83년 후인 서기 2080년에는 세계적으로 몰몬 신자의 수가 2억 600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교회의 물질적 성장은 그 복음적 성장에 비견할 만큼 성공적이다. 각 계층에 있는 말일성도(LDS, Latter-Day Saints)들의 특별한 도움을 받아 (이들은 여러 재무 관련 자료를 보내 주었고 남에게 잘 보여주지 않는 교회의 여러 사업 자료를 보여 주었음) 본지는 이 교회의 엄청난 재무 활동을 수치화할 수 있었다. 현재 교회의 자산은 최소 300억불에 달한다. 만약 이것을 기업이라고 가정한다면 59억불에 달하는 이 교회의 연간 수입은 포춘(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의 중간 정도에 속하며 나이키(Nike)나 갭(Gap)보다는 크고 유니언 카비이드(Union Carbide)와 페인 웨버(Paine Webber)보다는 작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 순위 말고 다른 면을 보면 깨끗한 거래, 드높은 사기, 자선 기부(비신자들에게까지 이르는), 어떤 주주집단이라도 만족시킬 수 있는 고위 지도자들의 회계 처리에서의 깔끔함 등 모든 관점에서 최우량 기업의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말일성도들은 자신들이 남들과 무언가 다르다는 점에 대해서는 외부인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예민하다. 대다수 몰몬 신자들은 전미 프로농구 결승전(N.B.A)에서 유타 재즈팀과 경기를 한 시카고 불스팀의 선수 테니스 로드맨(Dennis Rodman)이 화가 나서  몰몬 xx놈들 이라고 내뱉었던 것에 대해서는 그냥 웃고 지나갔다. 그러나 로드맨의 코치 필 잭슨(Phil Jackson)이 선수의 욕설에 대한 사과를 하면서 자기 선수는 몰몬이  사이비종교(cult)나 분파(sect)인줄 몰랐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교회의 고위 지도자들과 일반 신자들 모두 몹시 언짢아했다. (역자주: 필 잭슨 코치는 불교도로서 기독교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음) 그러나 몰몬 신자들은 마음을 느긋하게 가져야 할 것 같다. 역사학자 레오나드 애링턴(Leonard Arrington)은  이 교회와 그들의 가치관은 미국 서부에서 경제적, 사회적으로 큰 역할을 담당해왔고 지금도 그 역할은 계속되고 있으며 몰몬이즘이 곳곳으로 퍼져 나감에 따라 국가 전체의 발전에 있어서도 하나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 말한다. 그리고 종교의 다원성을 인정하면서도 물질적 성취를 세상의 큰 가치로 생각하는 나라에서는 몰몬의 믿음이 결코 다시는 배척을 받지 않을 것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큰 육우목장은 텍사스주에 있는 킹 목장(King Ranch)이 아니다. 플로리다주 올란도 부근에 있는 데저렛 캐틀 앤드 시트러스 목장(Desert Cattle & Citrus Ranch)이 세계에서 제일 큰 목장이다. 그 크기는 312,000 에이커 (약 3억 8천만 평)이며 부동산 가치만을 따지면 8억 5800만불에 달한다. 이 목장은 모든 지분을 몰몬교회가 소유하고 있다. 미국 최대의 견과류(nuts) 생산 업체인 솔트 레이크 시티 소재 애그리저브(AgReserves)사도 역시 교회가 소유하고 있다. 미국에서 14번째로 큰 방송망인 보너빌 인터내셔날 코퍼레이션(Bonneville International Corporation)과 16억불 자산을 가진 베너피셜 생명보험회사(Beneficial Life Insurance)도 역시 교회가 소유하고 있다. 솔트 레이크 시티에 본부를 둔 몰몬교회보다 더 부유한 교회가 몇몇 있기는 하다. 로마 카톨릭 교회의 자산에 비하면 몰몬교회의 부는 작아 보인다. 그러나 가톨릭 교회에 비해 45배나 많은 신자를 가지고 있다. 미국에서 말일성도들 만큼 물질 생활에도 적극적인 주류파 교회는 없다. 신자 일인당 계산할 때 몰몬교회 만큼 물질 면에서도 성공하고 있는 교회는 없다. 몰몬경제와 다른 교파 경제의 첫 번째 차이는 십일조에 있다. 대부분의 교파는 주 수입원이 헌금이다. 물론 아주 드물게는 신자들에게 소득세와 같은 십일조를 내게 하는 교회도 있다. 몰몬교회에서는 개별 교회마다 십일조를 받는데 일요 예배후 개별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각 개인들이 십일조를 전달한다. 교회와는 독립적인 몰몬 잡지 선스톤(Sunstone)의 편집장 앨버트 페크(Elbert Peck)의 말과 같이 "다음날인 월요일까지는" 솔트 레이크 시티에 있는 교회 당국은 걷혀진 십일조를 몇 센트까지 정확하게 알게 되고 그 돈이 은행에 완전히 입금되었나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입금되는 액수는 엄청나다. 지난해 1996년에 십일조로 솔트 레이크 시티의 교회 계정에 입금된 돈은 52억불에 달하는데 그 중 49억불은 미국의 몰몬신자들이 낸 것이다. 다른 교회와 비교를 해보면 미국의 복음주의 루터교는 몰몬과 비슷한 신자수를 갖고 있는데 지난해에 헌금으로17얼불을 받아들인바 있다. 십일조 입금액이 워낙 커서 록키산맥 제주(Intermountain States)에서는 동부와 서부해안에서 온 자본과 십일조가 거의 맞먹는 규모가 된다고 학자들은 말한다. 그러나 몰몬이 다른 교파와 정말로 다른 점은 그 돈을 사용하는 용도에 있다. 다른 교파에서는 헌금을 직원의 인건비, 자선 구호, 교회 건물의 신축과 유지에 지출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다른 교파의 지도자들은 일정 금액을(복음주의 루터교의 경우는 1억 5200만불) 연금 기금으로 투자하는데 투자신탁(mutual fund)이나 가장 확실한 수익을 보장하는 주식에 분산 투자하게 된다. 그 바탕에 깔린 철학은 투자를 최소화한다는 것으로 루터교 목사 마크 말러-건더슨9Mark Moller-Gunderson)의 설명을 빌리면 "우리의 청지기 직분은 교회를 사업을 통해 키우는 것이 아니다"로 집약할 수 있다. 몰몬은 다른 종류의 청지기들이다. 그들의 자선 구호 관련 지출과 성전 건설은 놀라울 따름이다. 다른 교회들이 한 해에 걷은 헌금 수입을 그 해에 다 써비리는 것에 비해 말일성도들은 거액의 돈을 투자하고 있는데 타임지의 계산으로는 투자액이 적어도 6억불을 넘는다. 더욱 특이한 것은 이 돈을 다른 사람들 소유의 회사채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고 직접 교회 소유 영리기업에 투자하는데 농업, 언론매체, 보험회사, 여행업 및 부동산업에 가장 큰 액수를 투자하고 있다. 교회 상업자산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관리하는 데저렛 매니지먼트 코퍼레이션(Desert Management Corporation)은 미국 최대의 목장의 하나인 데저렛 목장(Desert Ranch)을 포함하여 49개의 농장과 목장을 갖고 있다. 보너빌 인터내셔널 그룹과 베네피셜 생명보험회사 외에 교회는 유타주 최대의 백화점망인 지씨엠아이(ZCMI)의 52%의 주식을 갖고 있다(자세한 것은 표를 참조할 것). 모두 합치면타임지 추산으로는 교회의 농장과 금융관련분야 투자는 110억불에 달하며 투자에 따른 교회의 수입(십일조 및 헌금 외)은 6억불을 넘는다. 그들은 지금도 성장하고 있다. 회원 수 지금도 그들은 부유하다. 농업 애그리저브와 애그리노스웨스트(AgriNorthwest)는 플로리다주 올란도에 있는 미국 최대의 육우목장인 데저렛 목장 외에 50개의 영리적인 농장과 목장을 경영하고 있다. 그 토지 가격만 8억 5800만불에 달한다. 교회는 또한 복지시스템을 뒷받침하는 100개의 시설을 갖고 있다. 부동산 호텔 템플 스퀘어(Hotel Temple Square)사는 솔트 레이크 시티 시내의 본부 건물 주위에 있는 부동산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다. 하와이 제일의 관광 명소인 교회 소유의 폴리네시안 문화센터(Polynesian Cultural Center, PCC)는 매년 4천만불의 수입을 가져다 준다. 세계적으로 11,571개의 교회 건물과 50개의 성전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언론매체 교회는 16개의 라디오 방송국과 1개의 TV 방송국을 갖고 있으며 1996년 매출은 1억 7200만불에 달한다. 교회는 솔트 레이크 시티 최대의 신문인 데저렛 뉴스(Desert News, 발행부수 65,000부)를 갖고 있다. 데저렛출판사(Desert Book Co.)는 유타에만 30개의 대형 서점을 갖고 있다. 대학 프로보, 하와이, 예루살렘에 B.Y.U캠퍼스가 있고 아이다호에 엘디에스 경영대학(L.D.S. Business College)과 릭스 초급대학(Ricks College)이 있다. ◆ 연간 수입: 59억불(추정)     십일조 및 기타 헌금: 53억불    투자수익: 6억불 ◆ 자산합계: 300억불     미국의 교회건물과 성전: 120억불     외국의 교회건물과 성전: 60억불     투자: 60억불     목장과 농장: 50억불     학교 기타: 10억불 이와 같이 교회 내에서도 기업가적 방법을 활용하는 배경은 초기 개척시대에 쫒겨다니던 경험에서 온다. 150년 전 브리감 영은 "우리 스스로 모든 생활 필수품을 생산하고 제작하고 만들지 않으면 하나님의 왕국은 이방인의 나라들 사이에서 독립해 일어날 수 없습니다."고 썼다. 포장마차와 손수레에 의한 서부 이주가 끝날 때까지 몰몬의 지리적인 고립은 사회적으로로도 그들을 고립시켰다. 그레이트 솔트 레이크 호수 부근에 세워진 몰몬의 개척지는 가장 가까운 서부 개척지에서도 800마일이나 떨어져 있었다. 자기 할아버지가 스테이크부장이었던 로버트 베네트 상원의원(유타주, 공화당)은 "브리감 영 시대에 교회는 그 지역에서 자본을 가진 유일한 조직이었다. 무엇을 건설하려면 교회가 해야 했다. 왜냐하면 그 누구도 필요한 돈을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기업적 몰몬이즘의 첫 세기는 19세기에 교회 지도자들은 900개가 넘는 유타 지역 사업체의 주주였고 간부였고 관리층이었다. 그들은 모직 공장을 갖고 있었고 면방 공장을 갖고 있었으며 500개의 지역협동조합, 150개의 상점과 200마일의 철도를 갖고 있었다. 게다가 경쟁을 만나 사업이 어려워지면 교회 회원들에게 사업체를 지원하도록 독려했다. 결국 이러한 일은 연방회의를 자극시켰다. 1887년 연방의회는 특별히 몰몬들의 수직적 기업독점을 깨뜨리기 위해 에드먼드 터커법(Edmunds-Tucker Act)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몰몬들의 이와 같은 남다른 근면성이나 검소함에는 또 다른 측면이 있다. 그들은 미국 개신교회 몇몇 교파와 마찬가지로 예수는 지상에 다시 돌아오시고 천년 통치를 시작하는데 바로 그 전에 혼돈과 어지러움의 시기가 있게 된다는 그런 믿음을 갖고 있다. 교회 신자들은 그 어두움의 시기에 다가올 왕국을 위해 빛을 밝히는 것이 자신들의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 준비에 있어서 몰몬들은 지구 멸망의 때를 준비하는 그 다른 어떤 사람들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철저하다. 교회는 신자들로 하여금 일년 치 식량과 필수품을 비축하도록 권고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따르고 있다. 솔트 레이크 시티의 복지 광장에 있는 밀로 가득 찬 곡물 창고도 같은 이유로 설치된 것이다. 복천년에 대해서 이 교회의 힝클리 대관장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그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 때가 왔을 때 우리는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힝클리 대관장은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그렇지만 우리는 복천년이 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꿈꾸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대하면서 항상 실제적인 대처를 해왔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최선의 방법으로 바로 오늘의 일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교회 초기부터 그들은 경제적 현실에 기쁘게 대처해 나감으로써 복천년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었다. 교회의 첫 번째 대관장이며 예언자였던 요셉 스미스가 받은 112개의 계시 중 88개는 분명히 물질생활과 관련된 계시들이었다. 신앙심이 깊은 사람들은 "세상이 끝날 때"가 곧 올 수 있다고 믿었지만 정확한 날짜는 (인간은) 모르는 것이며 확실한 열쇄가 되는 징조나 조짐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대부분의 교회 재정투자 전문가들은 재림에 대한 지나친 열정보다는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는 낙관론을 펴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풍부한 경험을 가진 온화한 성품의 상위 계층 전문 직업인이 되어 살아간다. 워싱턴 주립대학교 사회학자 스타크는 교회 안에 직업적인 성직자가 없고 다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부름을 받아 교회에서 봉사하기 때문에 교회가 사업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사실상 교회에는 직업으로서의 성직자가 없고 성직은 12세 이상의 모든 남자에게 주어지며 회중을 관리하는 감독 역시 자기 자신의 직업을 갖고 있는 평신도 중의 하나이다.) 종교 평론가 중에는 신학적으로 설명항 것이 많은 교회 안에서 이러한 평신도에 의한 교회 운영은 신학적인 진공 상태를 초래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그러나 스타크는 대신에 몰몬교회의 방법은 세상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 교회를 이끌어 나간다는 장점이 있다고 주장한다. " 그 사람들은 인생의 길을 달려온 경험 많은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이 왜 교회 소유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을 택하겠는가? 그들은 방법이 없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 사람들은 유능한 사업가들이다." 데저렛 매니지먼트 코퍼레이션을 움직이고 있는 로드니 브레이디(Rodney Brady)는 유명한 하바드 경영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거대 제약회사인 버겐 브런스위그(Bergen Brunswing)의 수석 부사장을 지내고 연방정부 보건교육복지부(U.S. Department of Health, Education, and Welfare)에서 1970년에서 1972년까지 차관보를 지낸 사람이다. 아런 사람들이 교회의 고위 관리층을 형성하고 있다. 또다른 예를 들자면 스테이크부장(대략 대주교와 같은 직책이다) 토니 번스(Tony Burns)는 마이애미에 본부를 둔 트럭 렌탈 기업왕국인 라이더 시스템즈(Ryder Systems)의 회장 직을 맏고 있다. 그리고 존 헌츠맨(Jon Huntsman)이 있다. 능력 있는 "지역관리역원"인 헌츠맨은 (지역관리역원은 보통 십여 개의 스테이크로 구성된 지역을 관할하는 교회의 고위 직책임) 공식적으로 교회의 재정 정책을 수립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바로 그는 돈을 벌뿐만아니라 남을 위한 일에 많은 돈을 쓰는 전형적인 몰몬 인재라고 할 수 있다. 젊었을 때에 열정적인 선교사였던 그는 42세에 또다시 수도 워싱턴에서 220명의 선교사를 관리하는 선교부장으로 부름받았다. 그는 근무하던 회사에 장기 휴직원을 내고 부인과 9명의 자녀를 데리고 임지로 부임했다. 그는 임기를 끝내고 다시 돌아와 사업을 일으켜 현재 매출액 50억불, 종업원 1만명에 달하는 화학회사인 헌츠맨 케미컬 코퍼레이션(Huntsman Chemical Corporation)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단순한 순이익의 극대화였던 사업의 목표를 10년 전에 부채를 완전히 없애는 것, 책임 있는 기업 시민이 되는 것, 그리고 고통받는 사람을 구하는 것 세가지로 바꾸었다. 그래서 그의 회사는 이익 중 1억불의 돈을 유타 주립대학교 암연구센터에 기증했다. 그의 회사는 1988년 지진으로 집을 잃은 수많은 아르메니아인들을 위한 콘크리트 건축 자재 공장을 지어 주었다. 그리고 그의 회사는 아동 병원에서부터 구호 식량 배급소에 이르기까지 작은 규모의 자선 구호 기관에도 넉넉한 기부를 하고 있다. 기업 목표를 바꾼 후의 결과를 헌츠맨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더 큰 성취감과 열의를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단합과 팀웍과 사기는 이처럼 높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는 일주일 중 15시간 내지 20시간을 무보수의 성직자로 일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결론짓는다. "나는 나의 생활과 기업 활동을 종교적 신념과 분리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다음과 같은 의문이 떠오른다. 그들의 신앙과 왕국의 기초가 되는 이 신념을 갖게 하는 그들의 교리는 과연 어떤 것인가? 몰몬신학은 말할 것도 없이 성경을 그 바탕으로 하는 것이지만 추가적으로 세 가지의 거룩한 경전을 받아들인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한 후 사실 이스라엘의 한 부족이었던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나타나 그들을 가르치셨고 한편 구대륙에 있었던 기독교회들은 배도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1820년에 모로나이라는 이름의 천사를 순수한 농촌 소년인 요셉 스미스에게 보내어 새로운 경전을 세상에 출현케 함으로써 "말일"의 종교를 회복하셨다고 주장한다. 고대의 개정된 애급어로 쓰여진 경전 원본이 하늘로 다시 돌아간 후 요셉 스미스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침례자 요한과 사도 베드로, 야고보, 요한의 방문을 받은 후 몰몬경을 번역하여 출판했다. 그는 계속해서 거룩한 경전과 계시를 받았다. 그 계시 중 하나를 보면 예수께서 다시 지상에 오셔서 이 세상을 다스리실 것이고 그 왕국의 본부는 미주리주 잭슨군에 있는 몰몬 성전에 두게 되리라는 것이다. 그 동안 교회는 지금까지 그 장소에 14,465에이커(약 18백만 평)의 땅을 사들였다. 몰몬(말일성도)들이 실천하는 교리들 중에는 가톨릭이나 개신교 신자에게는 낯선 것이 많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그들이 행하는 성전으로서 외부인에게는 그 의식을 공개하지 않는다. 엔다우먼트라는 의식을 처음 받게 되면 그 사람은 평생 성전복을 입게 되는데 이 성전복은 평상적인 옷 속에 입는다. 결혼을 인봉하는 의식을 받게 되면 죽음이 둘을 갈라놓을 때까지만이 아니라 언제까지나 영원히 부부로 살게 된다고 믿는다. 그리고 몰몬 신자들은 죽은 자를 구원하기 위한 대리 의식을 행한다. 이는 신자가 될 수 없었던 선조들도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즉 그들을 위해서 대신해서 침례를 행하는 것이다. 선조에게 침례의식을 베푸는 것을 중요히 여기기 때문에 몰몬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족보 기록을 수집하게 되었고 마이크로 필름으로 된 이 기록들은 300페이지 짜리 책 700만 권 분량에 해당한다. 교회 회원들은 포도주나 포도즙 대신에 물로 성찬을 행한다. 그들은 자기들의 대관장을 지금도 하나님으로부터 새로운 계시를 받는 예언자로 받아들인다. 이들 계시는 과거의 계시를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서 역사적으로 가장 논란이 많았던 일부다처 계시의 경우를 보면 요셉 스미스 자신이 1831년 그것을 받았으나 49년 후에 당시 대관장은 그 계시의 폐지를 선언한 바 있다. 비슷하게 과거에는 흑인에게는 가장 낮은 교회 직책도 주지 않는 분명한 정책이 있었으나 1978년에 주어진 새로운 계시로 인하여 아프리카와 브라질에서 거대한 선교사업이 시작되는 길이 열렸다. 몰몬들은 다른 기독교인들이 자기들을 다신주의자라고 부르는 것을 전적으로 거부한다. 그들은 인간은 한 분의 하나님만을 섬겨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여러 세상을 관할하시는 다른 여러 전능자를 인정한다. 요셉 스미스는 하나님도 한 때는 배우자를 가진 인간과 같은 존재였고 지금도 실제로 "살과 뼈"의 육체를 가진 분이라고 말한 바 있다. 몰몬은 사람들이 신이 되는 과정을 거쳐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믿는다. 초기 시대의 대관장이며 예언자였던 로렌조 스노우는 "인간이 지금 존재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한 때 존재하셨고 하나님께서 지금 존재하시는 것과 같이 인간이 존재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유명한 이야기를 했다. 몰몬이즘에서는 인간이 원죄를 쓰고 태어난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데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십자가상에서 돌아가심으로써 원죄를 씻어준 것이 인간에게 베푼 그리스도의 커다란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역자주: 몰몬들은 아담의 죄를 그리스도께서 씻어 주셨으므로 인간이 원죄를 쓰고 태어난다고 믿지 않으며 그러므로 유아 세례나 침례를 행하지 않는다) 지금은 덜해지고 있긴 하지만 이와 같은 사실들은 몰몬을 교파적 공격의 대상이 되게끔 해왔다. 1995년 미국 장로교회는 몰몬은 "역사적이고 사도적 전통을 지닌 기독교회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전국적인 지침을 채택했다. 장로교 유타 지회가 채택한 한층 비판적인 보고서는 말일성도는 "이단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몰몬들은 주류파 종교와 차이가 있다는 도전을 가볍게 받아넘김으로써 대답을 대신하고 있다. 1982년 이후 발행되는 모든 몰몬경의 표지에는 "또 하나의 예수 그리스도의 성약"이라는 부제가 붙어졌다.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 교회의 공식 명칭에 들어 있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단어는 로고에 쓰여지는 경우 나머지 글자보다도 세 배 이상 큰 글씨로 씌어진다. 솔트 레이크 시티에서 교회의 주요 건물들이 집중되어 있는 성전 광장(Temple Square)의 안내원들은 한 때는 스미스라는 말을 자랑스럽게 쓰곤 했지만 지금은 그리스도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과거에 비하여 그리스도를 훨씬 많이 이야기한다. 우리는 개종자들에게 우리가 기독교인임을 분명하게 보여주고자 한다"고 선스톤 잡지의 편집장 페크는 말한다. 거리낌없는 보도로 유명한 그의 잡지는 교회와는 분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개종자뿐이 아니다. 타임지와의 회견에서 교회의 대관장 힝클리는 타종교와의 다른 점을 부각시키지 않으려는 것 같이 보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 교회가 전하는 메시지는 바로 그리스도의 메시지입니다. 우리 교회의 중심은 그리스도입니다. 그 분이 바로 이 교회의 이름입니다." 그는 인간이 하나님이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 대해 "물론 그것은 하나의 이상입니다. 그것은 바람직한 일에 대한 간절한 희망이라고 할 수 있지요"라고 말하며 일단 그것을 인정하는 것 같았다. 그는 다시금 "그렇습니다. 물론 사람은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라고 확인해 주었다. (그는 또한 여자도 "남편에 대한 동반자로서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왕비가 없는 왕은 생각할 수도 없는 것이지요")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한때는 인간과 같은 경험을 가졌던 때가 있었다는 것을 교회가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다는 듯이 "제가 아는 한 교회에서 그것을 가르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 사실을 강조하지도 않습니다. 나는 그 이야기 뒤에 있는 철학적 배경에 대해서는 이해합니다마는 그것에 대해 그리 많이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 어느 인간도 이것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몰몬들의 사업적 성공을 그들의 신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도 흥미 있는 일이다. 원죄가 없다고 믿는 것은 죄책감 없이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몰몬이즘이 개종자들에게 주는 매력과 그 재정적 성공을 힝클리 대관장의 말을 빌리자면 "사회성", 즉 비 몰몬이나 다른 종교적 세계에서는 흔치 않은 공통적 목적에 대한 강한 집착(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권위에 대한 충성이라고 덧붙인다)에 기인하는 것 같다. 미국의 어떤 다른 주류 교파에서도 몰몬 교회에서 하고 있는 것처럼 두 사람의 신자를 매달 다른 신자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서로 돕도록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임명하지는 않는다. 결과적으로 다른 교파에서는 미국인들이 존중하는 사회적 가치들을 몰몬들과 같이 일관성 있게 실천해 나가지는 못하는 것 같다. 몰몬을 이단이라고 선언하였던 무리에 속한 제프리 실러만(Jeffrey Sillman) 목사는 몰몬들이 "순결, 신뢰, 정직, 그리고 근면과 같은 높은 도덕적 표준을 갖고 있으며 이는 바람직한 일"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몰몬의 사회성에는 한계가 있기도 하다. 1993년 교회는 진보적 역사학자였던 디 마이클 퀸의 파문과 동시에 몇몇의 남녀동등 등 주장자들과 교회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에 대한 지적 순화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퀸은 요셉 스미스가 신비주의 집단에 관여한 일이 있고 교회 지도자들이 1900년대 초까지 계속된 일부다처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였음을 힘들여 문헌 조사해 냈던 것이다. 이러한 처벌은 교회가 세계화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통제력 상실에 대한 두려움에서 나온 결과라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회의 세 번째 강경파 인물인 보이드 패커 사도가 언젠가 대관장이 되면 이런 문제는 더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가 보수 성향을 띈 록키산맥 제주의 경계에서 벗어나 밖으로 계속 퍼져 나가면 교회의 엄격한 계층 의식과 더불어 남성주의, 백인지배, 근검절약주의 성격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가 궁굼해하고 있다. 그러나 종교집단으로서 구성원들을 그렇게도 잘 돌보고 있는 몰몬들의 단결력을 가지고 시비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교회 회원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워질 때 우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그 다음에 가족과 친척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가르친다. 만일 그것에도 실패하면 그가 속한 지역 교회의 감독은 현금이나 전국적으로 100여 개나 되는 "감독의 창고"에서 무료로 필수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쿠폰을 주게 된다. "감독의 창고"에는 데저렛 상표의 구호 물품이 가득 차 있다. 그렇다고 이러한 후한 도움이 무제한으로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 복지시스템에는 97개의 고용촉진센터가 있는데 복지 담당자들의 보고에 의하면 수혜자들은 일반적으로 10주 내지 12주 정도 동안 구호 대상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300불 정도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복지 시스템의 가장 특징적인 면은 그 기금 조달 방법인데 예상과는 달리 기금은 십일조에서 나오지 않는다. 한 달에 한번씩 교회 회원들은 두끼를 굶고 그 돈을 복지시스템에 내는데 오히려 이 돈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금식을 통해 거두어진 이 돈은 각 지역 교회에서 갖고 있으면서 지역교회 내에 있는 어려운 회원을 돌보게 된다. 힝클리 대관장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악한 사람은 선하게 만들고 선한 사람은 더욱 선하게 만들어 그들로 하여금 선으로부터 받은 유산과 자기 자신의 참된 능력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것을 전 세계적으로 실천하려 하고 있다. 그는 그의 재임 기간 중 가장 큰 치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원대한 해외 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것은 해외에서 오랫동안 발전시켜 온 거대한 선교사업의 후속 조치인 것이다. 여기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힝클리 대관장은 미국 내 투자 증가 속도를 늦추고 있다. 현재도 투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그 증가율은 최근 수십년 간에 비해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고 과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던 금융, 병원, 학교, 설탕 생산 분야로부터 자본이 오히려 빠져 나오고 있다. 교회 당국은 십일조의 관리 책임을 지역 지도자들로부터 솔트 레이크 시티로 옮기고 한층 더 신중하게 선택한 세계적인 시야를 가진 일단의 경영관리자 그룹에게 한 푼까지 그 관리를 위임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해외 발전을 위한 국내에서의 보완적 조치가 쉬울 것으로는 아무도 예상하지 않는다. 유타로 자본을 끌어드리는 벤처 금융가이면서 비활동 몰몬 신자인 브래들리 버타크(Bradley Bertoch)는 이렇게 말한다. "교회가 사업 발전 영역을 미국 경제 바깥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그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국내에서의 통제 능력을 확실하게 유지해야 한다. 이것은 다국적 기업이 해외에서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려 할 때 부딪치는 자원 배분의 문제와 같은 것이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젊은 시절에 국경을 넘어 복음을 전하는데 그렇게도 열성적이었던 몰몬 신자들이 거대한 재정력에 힘입어 유타나 콜로라도, 그리고 더 나아가 미국 전체에서도 그랬던 것과 같이 몇 세대에 걸쳐 브라질이나 필리핀에서도 교회를 존경받는 집단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인가? 해외에서의 발전에 대한 교회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평론가 조엘 코트킨(Joel Kotkin)은 자신의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이 교회의 놀랄만한 조직적 자원과 현재와 같은 종교적 성공을 감안할 때 몰몬들은 다음 번의 거대한 세계 민족으로 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들이 믿는 바대로 지금까지 고대의 선지자들과 현대의 선지자들이 말해 온 예언이 성취되는 것이다." 힝클리 대관장은 이를 다른 말로 이야기한다. "우리는 올해 몰몬 개척자들이 이곳에 도착한 150주년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쟁기가 한 번도 닿았던 일이 없었던 이 사막의 계곡에 그 개척자들로부터 시작해서 여러분에 이르는 역사.... 이것이야말로 성공의 이야기입니다." 이보다도 더욱 굉장한 일이 앞으로 일어나리라 장담한다고 해도 결코 틀린 일은 아닐 것이다.      - 솔트 레이크 시티에서 에스 씨 그와인(S.C. Gwynne)기자 및              리차드 엔 오슬링(Richard N. Ostling)기자 취재 -     (*번역: 주덕영 / 서울대학교 기계공학. 기술고시합격. 죠지 워싱턴 대학                국제경영학 석사. 중앙대학 경영학 박사. 현재 상공자원부 재직) 최대 시사 주간지인 타임지에서 표지 기사로 교회를 소개함 올해(1997년)는 말일성도 개척자들이 박해를 피하고 종교의 자유를 찾아서 서부로 대이주를 한지 150주년이 되는 해이다. 금년 들어 전세계적으로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에 대해서 실로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각국의 언론 매체들의 엄청난 긍정적 관심과 주목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시카고 트리뷴,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영향력 있는 신문들이 대개 1면 머리 기사로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개척자 150주년 기념 행사를  보도하였다. 또한 미국에 두 개밖에 없는 전국지인 월 스트리트 저널과 유 에스 에이 투데이도 몰몬에 관한 기사를 크게 다루었는데, 특히 월스트리트 저널은 사설 면에 고든 비 힝클리 대관장이 150주년과 관련해서 행한 말씀을 그대로 싣기도 하였다. 7월 19일 전세계 봉사의 날 행사에 대해서는 모든 지역 신문들이 크게 다루었는데 예를 들어 미국 북부 버지니아에 있는 맥클레인 스테이크의 와드 별 봉사 활동은 4개의 지역 신문들이 보도했다. 한편 방송 매체들도 마찬가지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와 개척자 150주년 기념 행사를 보도했다. 전국적인 상업 방송망을 갖고 있는 NBC, ABC, CBS 등의 교회에 대한 보도는 말할 것도 없고 전국적인 공익 방송망을 갖고 있는 PBS는 "희망의 이주로(Trail of Hope)"라는 두 시간 짜리 다큐멘터리를 전국에 방영했다. 이 방송은 몰몬들의 서부 이주를 미국의 정신적 바탕이 만들어진 중요한 역사적 사실의 하나로 받아들이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교회를 대변하는 입장을 견지했다. 교회 150주년 위원회 위원장이며 십이사도 정원회 일원인 엠 러셀 밸라드 장로의 말을 빌면 "금년과 같이 교회가 언론에 많이 보도된 적이 없다. 금년에 보도된 분량은 지난 150년간 보도된 것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고 할 정도이다. 미국에 있는 말일성도들은 이와 같은 언론의 관심을 놓고 금년이야말로 21세기를 앞둔 이 교회가 세계적 종교로 등장하는 전환점이 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수많은 언론 보도의 백미는 8월 4일자의 타임지 기사였다. 전세계에 독자를 가지고 있으면서 미국 내에서만 400만부를 발행하는 타잌지는 세계적인 종교로 비약하고 있는 이 교회에 대해 표지 기사로 다루면서 무려 10면에 걸쳐 교회의 활약상과 그 발전의 원동력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몰몬 교회와 그 성도들"이라는 제목으로 다루어진 기사를 간추려 보면 아래 기사와 같다. [성도의 벗(리아호나), 1997.11] (상기 기사 내용이 성도의 벗에 실림, 내용은 위의 기사와 같음: 운영자 주 ) -한잔 찌질거림- 전에만 하더라도 종교단체인 몰몬에 대해 내외적으로 사업에 투자하고 기업을 경영하는걸 보고 탐탁치 않아하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자본경제 시장에 맞물려 종교도 공정하다면,또 그것이 투명 할수 있다면 사업에 투자하고 그 이익을 가지고 선교회활동이나 교회운영이나 사회복지로 활용함으로써 종교도 사업에 적극 참여 할 수있다라고 받아들입니다. 저 본문글위에 지금 몰몬이 경영하고 투자하고 경영하는 많은 기업체나 투자기관은 많이 누락이 되어있지만, 유타에 사는 많은 몰몬인들이 자신들의 종교단체가 저리 많은 기업과 투자에 관여된 사실을 잘 모릅니다. 기껏해야 데저렛(Desert)이라는 상표가 붙은 무상으로 지급되는 자체 생산품 정도나,헌 옷이나 헌 가전제품을 신자들 부터 기증받아 판매하는 DI라는 중고시장정도. 기사에 언급된 밸라드 장로의 "금년에 보도된 분량은 지난 150년간 보도된 것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라고 한것처럼 오랜기간 몰몬교의 성장이나 경영 선교전략등 베일에 가려져 있던게 사실입니다. 이젠 종교가 이익을  목적으로 자본경제 시장에 직접 뛰어드는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 할 정도로 저들의 사고의 전환이 많이 바뀌어 지고는 있으나 앞서 내가 언급한 일부 사업체나 콜라회사와 같은 도덕적으로 치명적 일수도 있는 부분에 대해선 공식입장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 비밀이 아닌 비밀이 되버린 저들의 콜라회사 지분과 같은 경우 "당당히 70% 이상이다"라고 말한 전직 감독도 있는 반면에, 지분소유 목적을 건강한 음료로 바꾸기 위한 수단이다라 말하는 영향력있는 교회지도자들이 있다는것이죠. 개인적으로 몰몬의 경우,적극적인 배분하려는 사회참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는 있으나, 앞서 제기한 교회지도자들 대부분(흑인 없고,동양인이라고는 미국계 일본인 두명?)이 특정지역(미국) 백인이며 교리자체나 운영방침이 백인중심적인 것이 문젭니다. 자칫,뭐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막대한 자금력을 가지고 백인우월주의로 발전될 가능성이 농후하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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