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미스 리플리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미스 리플리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단독] 양복점 원단 바꿔치기 경찰 수사.. 통보 전까진 까맣게 몰라 ㅇㅇ
- 영화관에서 콜라 못먹을거 같아ㅠㅡ ㅇㅇ
- 원양어선 1인실 공개한 항해사 유튜버..jpg ㅇㅇ
- 싱글벙글 만화에 나온 부대찌개 차단예정
- 명일방주 5주년 카니발 탐방기 上 Provans
- 싱글벙글 최근 인니랑 KF-21 분담금 합의 내용.jpg ㅇㅇ
- 싱글벙글 흥미로운 이론/가설 모음 ㅇㅇ
- 오싹오싹 이슈 전기차가 터지는 기본 원리 수인갤러리
- 싱글벙글 포켓몬에서 가장 비중이 큰 박사.jpg sakuri
- 방귀 냄새의 진실.jpg ㅇㅇ
- 태국에서 인종차별 받았다는 중국인...JPG 주갤러
- 싱글벙글 댕댕이 수면 자세 이유 수인갤러리
- 3. 국토부 주택 공급 통계 오류의 실체 ㅇㅇ
- [국결같이보자] 키 작은 동탄형님이 읽고나서 후회와 슬픔이 깊어지는 글 주갤러
- 충격) 이제는 전문직 남편에도 만족못하는 한국여성들 ㅇㅇ
미벨로 다녀온 화성 자전거 캠핑 후기 (씹스압)
화성으로 자전거 캠핑 다녀왔다. 이번 연휴는 내내 비가 오기 때문에 금요일에 후딱 다녀와야할 것 같았음. 야영지는 화성 천등산이라는 곳. 지난번 갤럼들이 다녀온 공룡알 코스 근처에 있다. 언제고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이기도 하고, 작년에 못가본 형도 채석장도 볼 겸 화성으로 가기로 함. 집에서부터 화성까지 가는 루트를 계산해보니 새로 개통한 사해안선 타고 가는게 베스트더라고. 그런데 서해안선은 접이식 자전거만 휴대할 수 있다고 해서 미니벨로로 다녀왔다. *** 미리 이야기하는데 형도와 그 주변은 출입하면 안된다. 짤에 보이는 빨간 형광색칠한 곳이 출입금지구역임. 나는 우연이 겹쳐서 영문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빠져나올 수 있었는데 재수없었음 그냥 거기에 갇힐 뻔했음. 이거 때문에 후길 남겨야 하나 고민했는데, 혹시라도 블로그나 다른 후기보고 찾아갈 갤럼들이 있을까 봐 후기에도 남김.*** 서해선 원시역~천등산 가는 길 원시역 주변은 전부 공단이었음. 공단에서 조금 벗어나면 삭막하고도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안산단원구~화성송산면 이쪽은 풍경이 진짜 특이함. 수도권에서 이런 풍경을 보여주는 곳은 없는 것 같다. 원시역에서 천등산 입구까지는 대략 20km. 그 중 대부분은 자전거전용도로라고 나오고, 로드부로 "대충" 살펴보니 차도 옆에 따로 분리된 자도가 있어서 아주 순조로울 것 같았다. 하지만 로드뷰를 "대충" 봐선 안됐음. 5km쯤 남겨두고 이상한 농로길로 안내하는데, 지도가 업데이트가 안된건지 아예 길이 없는데도 있다고 안내해주기도 하고... 노면도 바퀴 푹푹 빠지는 지형이거나... 하여간 5km 가는데 한시간 넘게 걸린것 같음 ㅋㅋㅋ 목적지인 천등산이 눈앞에 보이는데 길이 없어서 막 헤메니까 돌아버리겠더라. 겨우 길 찾아서 들어가는데 마을 골목에서 목줄 찬 고양이가 플러팅함 ㅋㅋㅋ 키우다 내다버린건지 아니면 걍 내놓고 키우는 고양인지 모르겠는데 귀엽게 생기긴 했음. 천등산 등반 해가 지고 나서야 천등산 입구에 도착함. 천등산은 높이 150m짜리 낮은 산이고, 오토바이로 정상까지 올라간 후기도 있을 정도로 쉬운 등산로임. 그렇다고 접이식 미벨로 오를 수 있을 정돈 아니기 때문에 얌전히 끌고서 올라갔다. 등반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였음. 올라오니 경치는 좋더라. 근데 송화가루 씨팔 ㅋㅋㅋ 저신발 새건데 한순간에 노가다 에디션 돼버림. 텐트치고 사진 좀 찍고 갤질하다 바로 잠들었다. 이런 산꼭대기에서 야영할 땐 점심 많이 먹고 똥 다 싼 다음에 간헐적 단식하기로 했다. 야영지의 아침. 개꿀잠 자고 일어났다. 해뜨는 것 봤는데 안갠지 먼지인지... 뿌얘서 멋이 없더라. 드런으로 주변 전망도 찍어봤는데 눈으로 보는 것보다 멋이 없음. 챙겨 온 미군전투식량 아침으로 떼우고 철수했다. 하산 아주 쉬운 산이라 하산할땐 자전거 타고서 슈웅 하고 내려옴. 올라가는 건 힘든데 내려가는 건 괜찮더라고. 그래도 30% 정돈 끌바 한 듯 ㅋㅋㅋ 형도 가는 길 위에서 말했다시피 형도와 그 주변이 금지돼있음. 변명부터 하자면, 짤에 보이는 택시 때문에 뭣도 모르고 들어가게 됐다. 작년에 갔을 때 차단기 설치돼있던 곳인데 오늘따라 열려있었고, 택시가 들어가는 걸 봤기 때문에 출입 제한이 풀린 줄 알았음. 중간중간 출입금지 팻말이 있었지만 어업이나 점유행위를 제한한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건 문제 없을 거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형도에서 대부도로 가는 간척지 길 역시도 문이 열려 있어서 아무 의심없이 그냥 쭉 타고 올라갔다. 후에 이야기 하겠지만 역시 가면 안되는 길 이었음. 채석장 그토록 오고 싶었던 채석장인데, 막상 와보니 별 거 없다 싶었다. 체력이 좀 빠진 탓에 영상찍고 그러진 않음. 오는 도중에 들개 두마리를 봤는데, 와 씨발 고라니 사냥해서 먹었나 보더라. 길가에 고라니 갈비뼈 다 보일 정도로 뜯어먹은 사체가 있었음. 무슨 동물의 왕국같은 느낌. 나보고 막 짖으면서 달려들길래 좆된건가? 싶었는데 갑자기 숲으로 도망치길래 좀 웃겼음 ㅋㅋㅋ 그리고 후기에서 계속 등장했던 장애물코스도 만나서 돌파했다. 갤럼들 건너는 거 볼땐 그런가보다 했는데 막상 혼자서 자전거랑 짐 챙겨서 건너려니까 조심조심하게 되더라. 간척지 도로 형도를 벗어나 간척지 도로를 타고서 대부도로 향했다. 여기는 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곳임. 오늘 날이 좀 뿌얘서 그런지 사진이 무슨 필터쓴 것 처럼 나오더라. 오는 중에 천연기념물인 저어새도 발견함. 작년엔 저어새보다 더 보기 힘들다는 황새 보기도 했었음. 그렇게 쭉 달리는데... 대부도 와서 문제가 생김. 대부도로 들어가는 입구가 닫혀있고 자물쇠가 채워져 있더라고. 뭔일인가 싶어서 당황한 와중에 사진에 보이는 트럭이 멀리서 오더라고. 공사 관리인분들인데 나보고선 놀라면서 여길 어떻게 들어왔냐고 물어보심. 그래서 형도에서부터 쭉 자전거 타고 왔다고 말씀드리고 중간에 차단기는 전부 열려있었다고 하니까 한숨 쉬시면서 그거 잠깐 열어둔 거고 앞으로 여기 오면 안된다 하시면서 차단기 열어주셨는데, 그 이후로 저런 현수막 걸려있었음. 관리인 분한테 나 자전거도 타고 드론도 날렸다 이거 과태료 내야하냐고 물어보니 오늘은 그냥 가시고 다음부턴 들어오시면 안된다 하심. 라이딩 신나게 조졌는데 막판에 이러니까 죄 지은 마음에 찝집하더라. 이 후기보는 갤럼들은 형도쪽 코스는 이제 완전히 막혔으니 이쪽은 안가는 걸 추천한다. 나야 재수가 좋아서 차단기 열려있을때 들어갔다가 관리하시는 분들 만나서 빠져나올 수 있었는데, 그거 아니면 애초에 들어가지도 못해서 헛걸음 할 거임. 시화방조제~원시역 이후엔 시화방조제길을 타고 원시역으로 복귀했다. 시화방조제길은 처음 올때나 좋구나 싶고... 가다보면 ㄹㅇ 지루한 곳임. 그런데 방조제 넘어서 나오는 길들은 좋더라. 새로 만들어 지는 곳이라 자도 옆에 흙길도 있어서 힐링 그래블 가능하고 전망도 이쪽이 다채로움.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댕댕이애호가고정닉
싱글벙글 교토교토촌
교토하면 역시 일본 관광의 꽃 일본의 옛수도 일본에 처음 오는 사람은 교토를 가야 한다.가장 일본다운 곳일주일을 돌아다녀도 넘치고 넘치는 문화재와 사찰과 신사.아름다운 도시 풍경 등등 관광지로서 가장 추천 받는 곳이지만, 사실 교토하면 유명한 건 교토인의 음습함인데,그중에서도 교토식 화법이 가장 인지도가 높다.이건 외국의 밈이 아니라 일본사람들도 교토사람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그런 이미지라고 한다. 음습한 소리를 하거나 성격이 뒤틀린 캐릭터가 나오면 교토 출신인가? 하는 등이다. (교토 출신 유튜버 : 우왓~ 또 교토 소리 들어버려어어)교토 화법을 왜 쓰는지는 교토가 원래 일본의 수도였고, 여기 살던 상류층들이 본인의 명예와 상대방의 명예와 체면을 지켜주기 위함과 괜한 시비에 걸리지 않기 위해 돌려서 우아하게 돌려 말하던 풍습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고 추측하고 있고, 이런 전통을 유지하는 걸 자랑스러워 하기도 한다고 한다하지만 현대에 와서도 유지되다 보니, 칭찬인 줄 알았는데 사실 엄청 욕하는 거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거나 역으로 교토인이 교토 화법을 전혀 못 알아듣는 사람을 만나 눈치없음에 답답해 하는 일이 있다고 한다당연히 옆도시이자, 평민이나 상인 출신들이 살았던 오사카 사람들과 엄청난 상극인데 오사카 사람들은 싫은 게 있으면 돌려 말하는 거 없이 직설적으로 쏘아붙이기 때문이다.아무 생각 없이 교토사람이나 오사카 사람한테 교토랑 오사카랑 같은 도시죠? 라는 식으로 말하면...물론 교토에도 다른 도시에서 이사 온 사람들도 많고 젊은층들은 중장년층들처럼 교토식 화법을 잘 안 써서 옛날만큼은 아니라고 하니,그러니 교토 사람이 하는 말이 전부 욕하는 건가 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그럼 글을 마무리하면서 재미삼아 푸는 교토식 화법 문제 답은 몇번일까요? 정답은...정답은 B! 물론 무조건 커피를 마셔야 한다고 한다. 다른 메뉴 달라하면 대참사정답을 맞췄다면 지금 당장 교토에서 살아도 눈치없단 소리는 안 들을 듯 하다!
작성자 : 우동게인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