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CD + 2DVD 포맷의 라이브 앨범 [Life On The Murder Scene]를 발표하기도 한 인기 모던 록 밴드 마이 케미컬 로맨스 멤버 둘이 지난 8월 3일 발생한 교통사고 여파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드러머 밥 브라이언의 경우에는 찰과상과 골절도 문제지만 3도 화상까지 겹쳐 당분간은 꽤 오래 통원 치료를 받아야 할 형편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결국 8월 5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샌디애고 공연까지 돌연 취소하는 극약 처방을 내리고야 말았다. 브라이언 본인이나 밴드 측의 의지는 감행하는 쪽으로 굳혀져 있었으나, 주치의의 권고가 워낙 강력해 내려진 조치라는 [AOL] 사이트의 독점 보도가 있었던 것을 보면, 다행히 아주 심각한 상태는 아닌 모양이다. 일단 5일 공연의 대타로는 예 예 예스가 전격 발탁되어 빈 자리를 메웠고, 조만간 이어질 영국 투어까지 캔슬할 지의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다. 아악~ 나의 MCR 이왕 다친거 몇달 푹쉬면서 제라드 보컬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