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 래미안 아파트
작년 5월달 결혼해서..삼성래미안에 입주해서 살고 있습니다..
이놈 삼성래미안..들어 갈 때부터 벽에 새까맣게 곰팡이가 자욱한데..
관리사무소에 이야기 했더니 환기를 안 시켜서 그렇답니다..
인테리어 업자를 불러 도배할 때 물어보니
"벽이 기준보다 얇으면 바깥과 기온차이 때문에 습기가 차게 되고 곰팡이가 서식하게 된다"고 하네요..
한마디로 집을 잘못 지었다는 얘기죠.<o:p></o:p>

그래서 한겨울에도 창문을 다 열어놓고 보냈습니다...난방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곰팡이가 안 생기게 하려면 매년 이렇게 난방비가 나올텐데.. 어떻게 보상을 받아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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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서 전자제품을 장모님께서 좋은 거로 사주신다고 우리나라 최고라는 삼성제품으로 모두 장만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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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성 하우젠 에어컨
삼성 하우젠 에어컨...태어나서 처음 사용해봐서..제품의 성능은 잘 모르겠지만.. 설치가 잘못되어서 비만 오면 베란다에 홍수가납니다.<o:p></o:p>

AS요청을 했더니 설치를 해준 기사가 아니면 수리비용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o:p></o:p>

서비스센터에서는 오히려 저한테 설치한 기사분이 삼성직원이냐고 물어오더군요. 삼성 대리점에서 제품을 구입했고 거기서 배달이 왔는데.. 제가 직원인지 용역인지 어떻게 알겠습니까.<o:p></o:p>

설치 기사분 연락이 안되어서 처리가 지연되다 몇 일 후 연락이 되어 수리를 받았습니다.(설치를 잘못했다고 하더군요)<o:p></o:p>

그런데 수리를 받고 나서도 전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물이 세고 있습니다.<o:p></o:p>

오늘처럼 비 오는 날이면 베란다에 내놓은 분리수거 쓰레기가 빗물에 젖어서 마를 때까지 엄청 냄새를 풍깁니다. 재설치를 요구했는데도 연락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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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삼성 지펠 냉장고
삼성 지펠 냉장고에 음식을 넣으면 이상하게 빨리 상해버리고, 우유도 요구르트화가 빨리 진행되고, 김치는 쉬는게 아닌 썩은 냄새가 나고, 고기도 빨리 상하고 이상했습니다.<o:p></o:p>

그래도 설마 냉장고가 이상하다 생각은 못하고 색시한테 ‘너가 살림을 못해서 그런거니 엄마한테 가서 잘 좀 배워와라!!’ 고 말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아 즐거워야 할 신혼생활을 음식 때문에 몇 번을 싸우면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웬걸!! 나중에 알고 보니 냉장고에서 냉기 컨트롤하는 부분이 고장이여서 그랬던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집에 들어와 냉장고를 열어보니 냉기가 전혀 없이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때가 12월24일쯤 이였습니다.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하니 주5일 근무제라는 말만 나오고 평일에 전화 달라고 합니다. 다음날은 크리스마스라 또 휴일인데.. 이를 어쩝니까.<o:p></o:p>

고민 고민을 하다 구입한 대리점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판매하는 대리점은 주말, 공휴일 없이 일하고 서비스센터만 주 5일 근무를 하더군요. 대리점에서 서비스센터에 접수를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한참 후에 기사분이 와서 보더니 냉기를 조절하는 부분(냉장고의 심장부)이 고장이라며 부속을 가져오지 않았고 휴일에는 부속을 구할 수가 없으니 평일에 와서 고쳐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상한 음식물들에 대한 보상은 해줄 수가 없다고 하여 악취를 풍기는 음식물 대부분은 버렸습니다...
다음날 AS를 받았으나 기사분 얘기가 음식물에 대한 보상은 증빙이 없으면 안 된다며, 그나마 남아있는 음식들의 사진을 찍어갔습니다.
몇일 후 보상담당 아저씨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서비스 좋다는 삼성직원 그것도 피해를 본 고객을 상대하는 보상담당 아저씨 말씀이 정말 가관입니다.<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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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 20마리 만원, 만두 2봉지 5천원……” 인터넷 최저가보다 더 싸게 보상가를 부르더군요.
말도 안된다고 하니 “제값 받고 싶으면 영수증을 제출해라. 없으면 못 준다”고 합니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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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냉장고가 고장이 난걸 알면서 음식을 상하게 한 건 고객님 잘못이죠!” 라고 말하더군요. 요즘 같은 세상에 옆집 냉장고를 빌립니까?? 화가 나서 “냉장고가 고장 났으니 온갖 음식들 다 들고 삼성대리점에 가서 진열 냉장고에 보관해 달라고 할까요?” 했더니 “그러시던지요” 라고 대답합니다.<o:p></o:p>

너무 화가 나서 “아저씨!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하니.. “저희는 입장 바꿔 생각하지 않습니다.”<o:p></o:p>

라고 말합니다. “피해를 본 사람한테 너무한 거 아닙니까!”라고 하니 “기계가 고장 나는게 당연한건데 피해는 아니지요” 너무나도 떳떳합니다. 구입한지 반년이 조금 넘은 신제품 냉장고가 치명적인 고장이 났는데 어떻게 그렇게 말을 할 수 있는지.. 어떤 사람들이 삼성이 서비스가 좋다고 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o:p></o:p>

그리고 음식에 대한 영수증 중 굴비영수증을 찾아 보내줬습니다.(결혼때 구입한 굴비여서 값이 꽤 나갔습니다) 영수증을 보고 너무 비싸다며 오히려 저를 사기꾼으로 몰아가는데.. 아주 기분 더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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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 대한 환불이나 교환을 요구했으나 1년동안 같은 고장이 3번이 나고 4번째 고장이 나야 환불이나 교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그렇게 고장이 나는 기계가 기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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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그 냉장고에 정이 뚝 떨어져 다른 곳으로 보내고 없는 돈 털어 GE로 바꿔버렸습니다.<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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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그 보상담당 아저씨한테 고장인걸 알고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으나 주5일 근무로 연락이 안되었다고 얘기했더니 아저씨 왈 “연결이 안 된다는 멘트가 나와도 40초간 수화기를 들고 있으면 연결이 됩니다” 그걸 누가 압니까. 그런거 광고한적 있습니까?? PDP로 최근 다시 전화를 해보니 멘트를 넣었더군요.

4. 삼성 PDP
2006년 3월 신모델 42인치 PDP.. 2007년 3월 잘 보던 TV가 갑자기 반절만 나오는 겁니다. 아주 환장 할 노릇이죠. 주말 다 보내고 AS기사가 와서 이모델이 좀 문제가 있다며 스캔버퍼를 교체해주겠다고 알아서 챙겨온 새 스캔버퍼 교체하는데, 챙겨온 2개 중 1개도 고장.. 결국 한쪽은 쓰던 것을 다른 한쪽은 새부품으로..반반 넣어서 고쳤습니다. 여기까진 좋습니다. 이번 AS기사는 싹싹하고 똘똘한 것이 고객의 마음에 들어 그냥 넘어갔습니다.<o:p></o:p>

그런데 몇 달 후 9월 얼마전 토요일 아침 이번엔 TV 화면이 아주 안 나오는 것입니다..
삼성AS에 또 연락을 했지요....200만원이 넘는 생활가전인 TV가 일년 조금 넘게 썼는데 무슨 고장이 이렇게 많이 나냐며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보호법상 같은 고장이 4번째 나야만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다며 수리를 해주겠다 합니다.<o:p></o:p>

삼성에 질려버린 저는 강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랬더니 난감해하며 협의해보고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연락이 왔고 환불을 해주겠으나 기계에는 수명이 있기 때문에 전액환불은 안되고 감가상각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우선 환불금액에 대해서 월요일에 다시 얘기하기로 하였습니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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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진모델에 대해 알아보니 이모델이 제고장과 같은 증상이 많아서 리콜 요청이 수 없이 들어간 모델이더군요. 그래서 삼성에서는 리콜 대신 무상보증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것으로  자체적인 해결을 본 모델이라 하더군요. 무상기간을 1년을 연장을 하게 된다면 감가상각 또한 무상기간 종료 후에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요? 제가 알기로는 무상기간에는 감가상각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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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삼성에서는 자신들 자체적으로 서비스기간을 연장한 것이기 때문에 환불에 대한 감가상각은 기본 1년짜리와 똑같이 적용한다는 것입니다. 환불요구에 대해서는 같은 고장이 3번 이상 발생하였을 경우만 받아주는데 이번 경우엔 제 편의를 봐주기 위하여 그런 것 없이 감가상각 된 금액을 환불하는 거라고 합니다. 어짜피 받을 돈이기에 미리 받긴 하였지만, 판매시점부터 이 모델은 문제가 있는 모델이였고, 내부적이든 외부적이든 삼성자체에서 제품의 문제를 인정하고 무상기간을 늘린 제품입니다. 이에 제가 구매하였던 금액인 230만원 중 제가 이미 받은 197만1천1<st2:PersonName w:st="on"><st1:Sn w:st="on">백</st1:Sn><st1:GivenName w:st="on">원</st1:GivenName></st2:PersonName>을 제외한 약 33만원가량을 더 청구 하고 싶습니다.<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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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전자회사는 서비스가 좋은 회사가 아닌 제품의 완성도로 서비스를 받지 않게 하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제품에 고장이 나는 순간부터 서비스센터에 접수하고 시간 맞춰 AS기사 기다리는 일이 보통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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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겪어본 삼성전자는 겉만 번지르르했지 제품의 완성도는 중소기업수준보다 못하고 서비스 역시 최악이였습니다.<o: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