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뮤즈 누군지 알 거 같은데 조사가 너무 허술한 거 아님?
제 아무리 모찌찰떡똥송모에종자들이 등장하는 세계관이라지만 엘프와 인간이라는 이종족들이 있는데

순혈하이엘프남자 아니면 안대주는 설정에
미천한 인간남자는 박아버리는 성노예 아니면 성고문 노예로 쓴다는 설정을 붙였어야지.
박히는거 좋아하는 남자나 박으면서 좋아하는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박을 때 ㄹㅇ 머리에 피쏠리면서 고양됨.
박히는 남자들의 경우 젠더론과 무관하게 오히려 기혼 이성애자 남성들이 그런 자위까지 한다는 건 아는지?


2. 여담 1

시대마다 페미 소환될 때마다 성 얘기부터 나오는 것도 지겹고 의도 뻔한데(워마드에 동조한 꿘출신들이 저 불쾌함 때문에 기존 페미 진영에 반발한 부분이 있지.)
담론(같지도 않은 우덜식 우리끼리 정한 담론)들마다 남페미가 '안심하고 좋아하는' 마조 창년만 나오는 해묵은 수구적인 진보오타쿠 감성들이 지겨움

그리고 그런 감성에 영향받아 나오는 시도들은 늘 획일적임.
왜 그들은 "다양성"을 주장하면서 '다양성'을 부정하는가?


3. 여담 2

젠더론자들도 젠더나 젠더롤의 개념을 '성역할을 강조하는 사람들'과 같은 맥락에서 받아들이고 있음.
인간의 성호르몬이 남자라고 테스토스테론만 여성이라고 에스트로겐만 흐르는 게 아니듯이
자신의 젠더 표현이 주로 여성의 것이라고 여성이라고 단정짓거나 타인의 젠더 표현에 대해 '퀴어성을 빼앗아갔다'고 매도할 수 없는 것임.

젠더 표현은 성정체성과 완벽히 맞아떨어지는(아예 겹치는 외연을 갖는) 개념이 아님.
젠더 스펙트럼이 평평한 일직선의 띠가 아니듯이.
(퀴어들도 잘못 알고 있다는 것임. 그들은 시스 이성애자들의 다양성에 대해 너무나 모름.
우리 모두가 퀴어라는 말도 틀렸거니와
걔넨 자기들이 '괴물'인 이유가 사회의 젠더표현에 따르지 않아서가 아니라 퀴어문화 특유의 찐따오타쿠스러움에서 나온다는 걸 모름.)
'평평 일직선 젠더 스펙트럼론'에 반발하듯 퀴어도 결국 sex에 맞는 젠더표현을 보인다는 연구들처럼.


포르노도 마찬가지임. 많은 포르노들이 '여성'의 '성역할'을 정해놓는다는 것임
해마다 여성의 욕망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가시화에 대한 얘기가 나오지만 늘 획일적인 소리들만 나옴.
젠더롤을 부정하면서 늘 '여성'의 획일적 캐릭터를 소환하고 '내가 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라야 여성임! 땅땅땅!'하고 정해둔다는 것.
(게다가 어느 누구보다도 성기환원주의적임.
페니스가 있어야만 박을 수 있다고 믿는 놈년들처럼)
펨돔 여성이나 펨돔은 아니더라도 '박는 역할'을 하는 이성애자 여성들의 존재를 부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