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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사랑만할래 40회

까만머리 앤(58.227) 2014.07.29 16:05:31
조회 249 추천 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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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태양의 행보


드디어 태양의 이야기 속으로 태양이 서서히 비치기 시작했어.
40회의 태양은 바빴고 앞으로 더 바빠지겠지.

 

1)집나간 유리를 행방을 찾아 병원으로 온 유리모에게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 밝히기.
'유리 저희 집으로 갔습니다.앞으로 유리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저희 부모님이라도 설득해서 결혼허락 받으려고 간 겁니다.잘 타일러서 보내려고 했는데,제 생각도 바꿨네요.'
2)수술집도 후 유리모가 자기 집주소를 묻더란 간호사 얘기에 걱정되어 집으로 달려가기.
3)비밀 얘기 순간을 빗겨나 도착한 집에서 유리모와 마주치기.
4)유리가 할머니 꾸중 듣고 갔단 말에 할매에게 서운함 표현하기.
'저보다 먼저 보낸 건 제 잘못이지만, 꼭 그렇게 했어야 했어요?제 마음도 좀 살펴주세요.'
5)전화도 안받고 가방도 팽개치고 간 유리가 걱정되어 찾아헤매기.
6)폭우 속에서 이리저리 연락 여기저기 찾아 헤매다 유리에게 집 앞으로 가겠단 문자 남기고 유리 집 앞으로 이동하기.

 

이렇게 태양은 평소와 달리 일도 팽개치고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비밀을 찾아 헤맸어.한 발자국 뒤에서.

 

2.누구예요?(유리의 마음)


저 오래된 흑백사진 속의 여자는 분명 엄마다.그리고 엄마가 안고 있는 저 아기는 태양씨란다.
모르겠다.이 사진 모르겠다.
내 엄마가 태양씨 생모란다.
엄마가 백일 된 아기를 버리고 팔자를 고쳤다고 한다. 이건 말이 안된다.
태양씨도 엄마도 서로 이 사실을 모른다고 한다.
할머니가 그렇게 말씀하셔서 서로 죽은 줄 알고 있단다.
태양씨에게 말하지 말라는 할머니. 진짜인가 보다.
가슴이...아프다.
태양씨를 버리고 떠난 어머니가 내 어머니였다니...
내가 감싸주고 싶엇던 상처가 내 어머니였다니...
태양씨와 내가 남매였다니...
엄마가 태양씨를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난다.그때 아는 사람을 닮았다며 당황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그랬었구나. 그리고 그래서 그렇게 갑자기 돌변했었구나.
내 착한 어머니는 어디로 간 걸까?
자식을 버리고 재혼한 여자. 그게 내 어머니다.
그리고 오빠를 사랑하는 여자. 그게 나다.
나에게 김태양은 사랑인데...안됀단다.
내 어머니라는 여자.
어떻게 자식을 버리고 그렇게 당당하고 우아하게 살 수 있지?
자식이 죽었다는데 어떻게 웃을 수 있지.이건 말도 안된다.
엄마에게 김태양은 누구일까? 엄마도 알아야 한다.태양씨가 누구인지.

 

3.위스키 한 병(유리모의 마음)


저 사람들이 뭐라는 거지!유리에게 내 과거 이야기를 했다고...
과거,내 과거...무슨 과거?
며느리? 내가! 남편과 아기도 없는데...무슨 며느리. 다 거짓말이야.
난 착한데...그런 짓을 했을 리가 없잖아.
유리를 찾아야해. 다 거짓말이라고 얘기해 줘야해.유리야...

 

그래. 그랬었지.내가 버렸고 아기는 죽었지.
이 숨통을 죄어오는 과거.아무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았던 내 과거를 유리가 알아버렸다.
폭우가 밀려온다. 이런 일 처음이다.오늘 온 종일 어머님 생각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폭우 속을 헤매고 있을 유리 걱정조차 하지 않고 있다.
미움도 걱정도  다 잊어버리고,유리의 폭로만 신경쓰고 있다.
유리선에서 끝낼 수 있을까? 그럴 순 없을까?


미처가고 있는 유리모.

 

4.수아의 그림


1)공부방 땡땡이치고 재민네에서 노는 수아.
2)엄마에게 할머니 친구 집에서 논다고 전화하라는 재민모 말에 친구집에서 논다고 샛별에게 거짓말하는 수아.
3)'내가 네 친구야? 할머니 소리 듣기 싫으니 숙희씨라고 해봐'라는 재민모에게 쭈뼛쭈뼛 '숙희씨'라고 하는 수아.
4)재민네 집 앞에서 마주친 샛별이 던진 친구에 대한 질문에 전화받으라며 말 돌리는 수아.
5)재민 포기 시키려 수아보여줄 계획 세우고 재민에게 전화하는 샛별.
6)내일 공부방에 데리려 간다는 샛별 말에 재민네 못간다는 생각에 시무룩한 수아.
7)수아가 그리는 그림 속 재민모를 비춰주는 촬영감독.

 

수아와 재민모.이렇게 급속도로 친해질 수 있는 걸까? 정말 신기하다.

 

5.쓰레기 같은 놈

 

'나 장남이고,어른들께 거짓말까지 했고, 이대로 결혼하면  니가 힘들어.스트레스 받아.
남자답게 결론낼께.그 동안 시간 끌어서 미안..'
이렇게 울면서 이별을 고하는 우주와 오히려 담담하게 우주를 달래며 알았다고 하는 미래.
돌아오는 차 안에서 '이 나쁜 놈.못난 놈.사랑하는 여자 지켜주지 못하는 쓰레기같은 놈'이라고 자책하는 우주.

 

현실적인 우주가 현실을 무시할 수 없어 현실적인 선택을 했어.
그런데 사랑하는 마음은 현실적일 수 없지...그게 문제지.

 

6.폭우 쏟아지는 밤에


'유리가 다 얘기하면 어떡하지.아빠 동생한테 다 폭로하면 어떡하지.'
빗속의 유리보다 유리의 폭로를 더 걱정하는 유리모는 미친 걸까? 이기적인 걸까?
유리의 폭로에 걱정되어 밖으로 나간 유리모의 눈에 띈,
 비에 젖은 채 대문 밖에 서 있는 유리.
'엄마, 엄마에게 김태양은 누구예요?'


이렇게 40회는 끝났어. 한 발자국 뒤에 달려올 태양을 남겨두고...

내용...좋았는데,전부터 말하고 싶어도 참고 있었던 얘길 한마디 한다면,
ㅇㄹㅁ의 표정 연기가 너무 아쉬웠어.슬픔과 죄책감,이기심,미움,모성애,빗나간 자기애...모든 걸 복합적으로 담아야 하는 캐릭인데...
 그냥 계속 히스테릭으로만 가고 있어,걱정이야. ㅅㅂ만큼이나 단편적이야. ㅠㅠ
오늘 사고를 예고하고 있어,마음잡고... 본방사수해야겠지~
제발 ㅇㄹㅁ의 표정에 담아야 할 모든 게 담겨있기를...계속 태양과 유리만 볼 수는 없잖아.그래야 하나....

 

 [짤은 서하준갤러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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