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화가 나서,,ㅠ 다름이 아니라 12월 말에 저희집이 대전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포장이사를 했고, 총 금액은 135만원에 계약을 했습죠... 그런데, 이삿짐을 옮기다, 그만 저희집 티비를 떨어뜨렸습니다. 다행히 브라운관은 멀쩡했는데, 브라운관을 둘러싼 주변테두리가 완전 부숴졌습니다... -.- 티비는 10년정도 됐습니다... 기종은 SONY Triniton KV-32V15 이고요...32인치 물론 지금 티비와는 현격한 차이를 나타내지만, 구입 당시만해도 미국 현지에서만 파는 300만원 호가하는 상품이었습니다... 각설하고, 티비를 수리해온다는 조건으로 (물론 단종됐을거라 판단했지만) 135만원중 100만원만 이삿짐 비용을 지불했지요... 그런데 티비는 계속 오지않고 근 한달동안 저희집은 문명과는 동떨어지내게 됩니다. 이런저런 말도 없고,,, 전화를 하다하다 어제 사장이 왔었는데 하는말이,,, '단종이 되어서 부품을 구할 수 없다...' 이사비에서 30만원만 빼주겠다!!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티비를 수리를 해오던가, 아님 현실적으로 티비를 살 수 있도록 해주던가요... 수용못하겠다고 하니깐, 사장이 하는말이... '그럼 법적으로 해결하던지 하세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삿짐 계약서에 보니 사고배상 책임 및 면제란이 있던데, '당사가 부분적 또는 전체적 보상을 할 책임이 있을때 배상가격은 당사자가 시장가격을 근거로 계산하여 배상하며 중고품은 수리를 원칙으로 하되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감가삼각을 감안하여 배상해 드립니다.' 라고 되어 있더군요,,, 일단 모든걸 떠나 사장의 태도가 정말 기분 나빴고, 그동안 티비를 보지못한 우리가족의 생활에도 부분 보상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전의 효성 익스프레스인데,,,정말 화납니다. 이럴땐 어떠케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