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밀린 드라마 완결난거 정주행하면서 남의 덕질 떡밥들 뒤늦게 찾아보는데, 비숲도 남한테 추천받아서 이틀만에 정주행끝내고 미쳐있는중이야. 근데 재작년에 완결난 드라마가 이렇게까지 새 글 많은건 처음임. 시즌2 때문에 그런가? 어쨌든 혼자 덕질 안하는것도 처음이고, 처음으로 시즌2 기다리는 중이라 애탄다. 비숲 시즌1만큼의 웰메이드 드라마가 되긴 힘들 것 같아서 아쉬우면서도 긴 외전 느낌으로라도 비숲때 케미 빨리 다시 보고 싶다ㅠ

뻔한 권선징악 개과천선 결말 아니어서 좋고, 성장한 모습들이 보기 좋고, 사회비판+교훈에다 시청자들이 생각할 여지도 남긴거, 같은 장면 다른 연출, 남김없는 떡밥회수, 시청자에게 깔끔한 상황 전달, 한화한화 놓치지 않는 쫄깃함, 깔끔한 대사 전달력, 연기구멍 없는 배우들, 불필요한 러브라인 없는거, 지나치게 거슬리지 않는 ppl까지 진짜 하나하나 다 너무 좋아

대사 하나하나 놓치기 싫어서 대본 찾아봤는데 시목 본체가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흐름에 맞춰서 즉석에서 바꾼것들 진짜 너무 좋고, 배우들 드라마랑 배역에 애정 가득하고 아직까지 다같이 친목하는 것도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웰메이드로 인정받고 칭찬 많이 받고 윤과장님, 영검사님 등등 많이들 차기작 성공한 것도 진짜 이렇게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다 ㄱ기승전결 완벽해,,,,,너란 드라마,,,,,엄청 구구절절인데 늦덕 이제와서 떡밥줍느라 바쁘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