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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플) 10년 후모바일에서 작성

명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2.24 14: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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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량부 집무실(낮)


업무를 보고 있는 설원, 억지로 앉아있는듯한 하종. 미생,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싱글벙글한 표정이다.


미생: (하종을 발견하고 앉으며) 왠일이십니까, 조카님. 맨날 여기가 아프다, 저기가 아프다, 꾀를 부리시던 분이.
하종: 염종 그 자가 조부에 횡령건으로 중요한 할말이 있다고 해서 잡혀있지 뭡니까. (미생 보고) 근데, 숙부. 기분이 좋아보이십니다?
설원: (미소띤채) 예, 무슨 일이 있으신 겁니까.
미생: (좋아서) 폐하의 탄신연 말입니다. 매 해 일품철의 농기구다, 자영농 육성이다 해서 축소에 축소를 거듭해오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올해는 폐하께서 등극하신지 10년이 되는 해라, 예산을 어마어마하게 땡겨주시지 뭡니까. 예부에서 아주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하종: (시시한) 에이, 겨우 그거 가지고 그러신 거였어요?
미생: (타박하듯) 에이, 조카님. 예산이라는 게 겨우 그거라니요. 행정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게 (손으로 돈 모양) 돈입니다. 돈. (설원보며 웃음) 아무튼 올해는 예산 걱정을 한결 덜었습니다. (경박한 웃음소리)
설원: (피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2 인강전 (낮)


책상 앞에 앉아 조서를 보는 덕만, 앞에 앉은 미생.


미생: 포석정에 자리를 마련해두고 연회에 필요한 물자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덕만: (조서를 보며) 아니요. 포석정이 아닙니다.
미생: 예?
덕만: 포석정은 기껏해야 수십의 사람들밖에 수용할 수 없질 않습니까.
미생: 예, 물론 그렇지요.
덕만: 이번 연회때는 서라벌에 있는 진골 귀족 뿐만 아니라 지방에 있는 모든 중소귀족들을 불러모을 예정입니다.
미생: 예? 허나, 그리 되면 참석자가 백은 족히 넘을 것이옵니다.
덕만: 예, 허니 포석정보다는 화랑연무장에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미생: (골치 아픈) 백이 넘는 귀족들의 자리를 마련하기에는 예산이 부족할 것입니다.
덕만: (고민하다) 관례가 아닌 것은 알고 있으나, 물자들의 품질을 낮춰서라도 그리해주셨으면 합니다.
미생: (골치아픈데)
덕만: 예부령께서 수고하시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허나, 짐은 이번 탄신연을 하나의 신국, 하나의 국기를 마련하는 장소로 만들고자 합니다. 예부령께서 신심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미생: 예, 폐하. 최선을 다해보겠사옵니다.


#3 화랑 연무장(낮)


분주하게 자리를 꾸리는 사람들. 뒤에서 관리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미생.


#4 서라벌이 내려다보이는 누각(낮)


귀족들이 들어오는 모습을 내려다보는 덕만. 알천, 뒤에서 걸어온다.


알천: (덕만이 응시하는 모습을 보고) 폐하.
덕만: (차분한 목소리로) 짐이 이 신국의 주인이 된지 십년이 되었습니다.
알천: 그동안, 참으로 분주하게 일하셨사옵니다.
덕만: 헌데도 아직 저 하늘 아래에는 굶어죽는 백성들이 있습니다.
알천: (표정이 굳는)
덕만: 삼한일통의 목표 아래 하나되야할 신료들과 귀족들은 반목과 배척을 일삼고 있구요.
알천: (보다가) 폐하, 아막성 전투를 기억하십니까.
덕만: (고개를 돌려 알천을 보고)
알천: 폐하와 소신, 그리고 비천지도와 용화향도의 낭도들은 백제군에 쫓겨 한 늪지대에서 포위되었습니다.
덕만: (보다가) 생각납니다.
알천: 죽음을 목전에 두고 모든 희망을 버렸을 때, 폐하께서 원진을 외치셨습니다.
덕만: (피식 웃다가)...살아야 했으니까요.
알천: 예, 살아야 한다는 열망. 그 하나로 그순간 폐하께선 수십에 이르는 낭도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으셨습니다.
덕만: (보면)
알천: 그 후에는 신국의 공주로 인정받기 위해 백명이 넘은 복야회의 마음을 하나로 묶으셨지요. 그 다음엔, 흑명단의 병력, 주진공의 병력, 유신군의 병력을 차례로 묶으셨구요.
덕만: (보는)
알천: 이번에도 하실 수 있으십니다.
덕만: (고마운) 알천공.
알천: 지금껏 해오셨듯이 폐하의 목숨을 걸고 신국을 위하신다면, 삼한 일통을 일군 하나된 신국이 분명 폐하의 품에 안길 것이옵니다. (농담처럼) 본래 사람은 스스로가 보는 것보다 남이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질 않습니까. 신을 믿으시옵소서. 폐하.
덕만: (미소) 알천공을 믿습니다. (다시 서라벌을 내려다보는)



#5 연무장(밤)


귀족들, 연무장 주변을 두른 탁자에 앉아있고. 한 가운데 앉아있는 덕만. 그 뒤에 서있는 알천. 덕만과는 멀지 않은, 귀족들 사이에 앉아있는 유신, 춘추, 비담.

화려한 화랑들의 공연, 유화들의 공연, 탈놀이 등을 웃으며 보는 덕만과 귀족들.

공연들이 마무리 되고. 귀족들을 둘러본 덕만, 일어난다.


덕만: (큰 소리로) 이 날은 짐의 탄신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짐이 등극한지 십년이 되는 해를 축하하는 자리이다. 십년의 세월 동안, 짐을 도와 대신국을 이끌어온 그대들의 노고를 치하하노라.
귀족들: (고개를 숙이고) 망극하옵니다. 폐하.
덕만: 이 자리에서 그대들은, 황실의 일원도, 진골 귀족도, 6두품도 아니다. 그대들은 모두, 신국의 관료이고 짐의 백성일 뿐이니 이 자리에서만큼은 그대들의 사심을 버리고 신국을 위한 충심만을 가슴에 새기도록 하라.
귀족들: 명심하겠사옵니다.
덕만: 그대들의 옆에 있는, 그대들과 같은 신국의 백성들과 마음껏 취하고 어울리도록 하라. 살인과 폭행을 제외한, 오늘 밤 일어나는 모든 실수는 황명으로 용서할 것이다.
귀족들: 망극하옵니다. 폐하.
덕만: (흡족하게 앉고)


풍악이 울리고, 술을 건네 마시는 귀족들. 덕만도 술을 들이킨다.


덕만: (옆을 보고, 알천에게 술잔을 내밀고) 시위부령께서도 드세요.
알천: (당황한) 허나, 신은 공무중이옵니다. 마실 수 없사옵니다.
덕만: 짐이 황명으로 모든 실수를 용서하겠다 하였습니다. (농담하듯) 직무태만 역시 가벼이 용서할 것입니다.
알천: (난감한) 허나...
덕만: 황명입니다.
알천: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으며 술잔을 받고)
덕만: (술잔을 따라준다.)



#6 연무장(밤)


왁자지껄한 연무장. 귀족들이 대취하여 서로 술을 건네고. 역시 취한 덕만.  덕만, 잠시 쉬려는 듯 한숨을 쉬며 하늘을 보다가 알천을 찾는다. 한쪽에서 6부세력 귀족들과 술을 마시는 알천을 보고, 덕만, 그냥 일어나 연무장 바깥으로 나간다. 설원과 술잔을 기울이던 비담, 덕만이 나가는 모습을 보고.


#7 연무장 밖(밤)


시녀와 내관을 뒤로한채 걷는 덕만. 그때, 비담이 뛰어오듯 다가오고.


비담: (예를 취하며) 폐하.
덕만: 비담.
비담: 어찌 나오셨습니까.
덕만: 술을 많이 마셔, 바람을 쐬려 나왔다.
비담: 허나 알천은...
덕만: 서라벌 낭문 안이다. 무슨 일이야 있겠느냐. 넌 들어가 더 술을 마시거라.
비담: ...(웃으며) 아닙니다. 신도 바람을 쐬다 들어가겠습니다.
덕만: (뭐라 하려다가,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걷는다.)
비담: (따라 걷는다.)


#8 용화향도 산채 근처(밤)


아직 용화향도 근처인지는 모르는 덕만과 비담. 그저 발 닿는대로 걷는 듯.


덕만: (친구끼리 이야기 하듯) 너와도 참으로 오랜 시간을 같이 보냈구나. 햇수로...(생각하는)
비담: 이십년이 다 되었습니다.
덕만: (보면)
비담: 폐하께서 스무살이던 시절, 저와 처음 만나질 않았습니까.
덕만: (피식 웃으며) 그래, 생각난다. 신도 신지 않은 채 바위틈 사이에서 걸어나왔었지. 그 다음에는 서현공이 보낸 수하들로부터 날 지켜줬었고.
비담: (민망한) 실은... 폐하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 전에, 서현공이 보낸 수하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제가 가진 닭고기가 만신창이가 되었었거든요.
덕만: (웃으며) 그랬느냐.
비담: (민망한지 웃는)
덕만: 그래도 참 대단한 사내다, 싶었다. 피칠갑이 되어 웃는 넌 좀 무섭긴 했지만 말이야.
비담: (회상하듯) 두려울게 없었으니까요.
덕만: (보면)
비담: 죽음도, 상처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저 칼을 쥐고, 저를 시정 비렁뱅이처럼 바라보는 적들을 무찌르는 쾌감이 좋았습니다. 두려움이 없으니, 칼이 빠르고, 날카로울 수밖에요.
덕만: 지금도 그러하냐.
비담: (보면)
덕만: (가볍게 질문하듯) 지금도 두려운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이냐?
비담: (덕만을 응시하는)
덕만: (대답이 없자,?) 비담.
비담: (시선을 회피하며) 두렵습니다.
덕만: (?)
비담: (웃으며 농담하듯) 폐하께서 제가 설원공에게 폐하를 넘기려했던 그 일을 떠올리실까봐 두렵습니다.
덕만: (웃으며) 뭐?
비담: 그때, 제가 감히 폐하를 팔아넘기려 하지 않았습니까.
덕만: (농담) 그래, 참으로 무엄하게 그리하였지. 너는 그 죄로 날 끝까지 보필해야 하는 것이다. 알겠느냐?
비담: 예, 그리하겠습니다.

덕만, 먼저 걷고, 따라 걷는 비담, 덕만의 뒷모습을 보며.

비담(E): 두렵습니다. 폐하께서 제 편을 들어주시지 않을까봐, 제가 아닌 신국을 택하실까봐, 그리하여 저를... 버리실까봐 저는 무척이나 두렵습니다.

덕만, 발걸음을 멈추고, 한쪽을 응시하는데. 비담, 따라 보면, 용화향도 산채이다. 비담의 표정이 굳고. 추억에 잠긴 표정으로 그곳을 향해 걷는 덕만, 따라 걷는 비담.



#9 용화향도 산채(밤)


조용한 산채. 가까이 가려던 덕만, 한쪽에서 훈련장을 돌고 있던 유신을 보고 멈춘다. 따라 가던 비담도 유신을 발견하고.


덕만: (떠오르는 기억과 감정을 잠재우고 유신에게 다가간다.)
유신: (하늘을 보고 걷다가 덕만을 눈치채고 예를 취한다.) 폐하.
덕만: 바람을 쐬러 나오셨습니까.
유신: 예, 폐하께서도 그리하셨습니까.
덕만: (미소) 바람을 쐬려 정처없이 걷다보니, 어느새 이곳이었습니다. 오년의 세월이, 무섭긴 무섭나봅니다. (산채를 돌아보며) 십년만에 와보는 곳입니다.
유신: 신은 종종 와봅니다.
덕만: (보면)
유신: 신의 일생,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다른 생각없이 오로지 훈련에만 집중하면 되는 때였으니까요.
덕만: 가장 행복했던 시절, 그리 인상을 쓰고 다니셨습니까.
유신: (웃으며) 어쩔 수 없었습니다.
덕만: 예?
유신: 특히 폐하를 뵈면, 저도 모르게 사내가 되곤 했으니까요. 해서 그 마음을 누르고자 인상을 썼던 것 같습니다.
덕만: (웃으며) 취하셨습니다. 유신공.
유신: (민망한) 예, 그러한 듯 합니다.


덕만, 유신, 나란히 걷고, 따라 걷는 비담. 부러움과 시기 섞인 표정이다.


덕만: (추억하는) 유신공.
유신: 예, 폐하.
덕만: 제가 일생에서 후회하는 딱 두 선택이 있습니다.
유신: 예, 무엇이옵니까.
덕만: 하나는, 사막에서, 카탄아저씨를 따라 로마로 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때 따라갔더라면, 제가 공주인 것도 모르고, 버려진 것도 모른채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 것을요.
유신: 두번째는 무엇입니까.
덕만: ...언니를 만났던 것이요.
유신: (!)
덕만: (미소) 언니를 만나, 이곳 용화향도에 들어온 것이요.
유신: (안쓰러운) 폐하.
덕만: 언니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언니는 죽지 않았을 것이고 용화향도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슬픈미소) 이렇게 오랜 시간, 용화향도의 낭도시절을 그리워하지도 않았을테니까요.
유신: 그리워 하셨습니까.
덕만: 누군가를 온전히 믿을 수 있을 때는, 그때뿐이었으니까.
유신: ....
덕만: 심지어 사막에 있을 때 조차, 상인이 사기를 치지 않을까, 의심하고 가늠해야 했는데. 낭도시절 난, 친구인 언니를 믿고, 화랑인 유신랑을 믿고, 동료인 죽방형님, 고도형님, 대풍, 곡사흔, 시열이를 믿었어. 아무 의심 없이, 아무 생각 없이. (유신을 보고) 난, 그때처럼... 편안한 때가 없었습니다.
유신: (보다가) 왕이 되겠다 결심한 것은, 후회하지 않으십니까.
비담: (자신도 궁금한지 덕만을 보고)
덕만: (반쯤 농담으로) 무엄하십니다.
유신: 송구하옵니다.
덕만: 한 순간도, 그러한 적 없습니다.
유신: (보면)
덕만: 후회는 왕의 몫이 아니기에, 왕이 되겠다 결심한 후 한 모든 행보는 단 하나도 후회한 적 없습니다.
유신: 폐하의 선택을 믿으시옵니까.
덕만: (보다가) 믿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자리입니다.
유신: (보면)
덕만: 해서, 믿고 있습니다. 아니, 믿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신: 믿으시옵소서.
덕만: (?)
유신: 폐하께서 가는 길이 그릇된 길이라면, 신이 목숨을 걸고 막을 것이옵니다. 신 역시 잘못되었다면 역사에 남을 폐하의 오명을, 신이 나눠지게 되는 것이겠지요.
덕만: (믿음직스런) 유신공.
비담: (더욱 시기어린 표정으로 유신을 보고)
유신: 허니, 믿고 걸으십시오. 폐하를 믿고, 신 유신을 믿고. 그러한다면 폐하께선 삼한일통의 대업을 이루시고, 신은 삼한일통의 선봉장이자 가장 큰 기둥이 될 것이옵니다.
비담(E): (거슬리는) 삼한일통의 선봉장이자... 가장 큰 기둥?
덕만: ...유신공을 믿겠습니다. 그리고, 절 믿겠습니다.
비담: (둘사이의 연대를 시기하고, 부러워한다.)


#10 낭문으로 가는 길(밤)


하늘을 보며 걷는 비담.


(회상)

덕만: 유신공을 믿겠습니다. 그리고 절 믿겠습니다.
유신: 신은 삼한일통의 선봉장이자 가장 큰 기둥이 될 것이옵니다.


비담(E): (날카로운 눈빛) 아니, 아니야, 유신. 자넨 폐하의 믿음을 받을 수도, 역사의 기둥도 될 수 없어. 그것은 오로지 나의 자리야. 허니 자넨... 그저 복야세력의 필두로, 사라져줘야겠어.








다시다시봐도 재밌는 선덕여왕.....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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