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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덕팬픽 무제

찹살떡(218.156) 2018.06.14 16: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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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제목 짓는 재주가 없어, 횽들.









 이미 밤이 깊은 시각. 왕의 침실은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해야하건만, 부산히 움직이는 시녀들로 인해 소란이 일고 있었다. 이미 깨끗한 침실 내부를 쓸고 닦던 시녀들은 특별한 밤을 위해 침실 장식에도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마음과 몸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향까지 피운 후에야 그녀들은 침실의 주인이자 나라의 주인인 왕을 향해 인사를 올리고 왕왕 물러났다. 

 탁. 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홀로 남게 되자 덕만은 참고 참았던 긴 한숨을 내쉬었다. 얼굴에는 피로가 덕지덕지 묻어있었다. 금방이라도 이대로 자리에 눕고 싶은 표정이었으나 그리 할 수가 없었다. 오늘밤 아주 중요한 행사가 남았기 때문이었다. 이게 도대체 뭐라고 이리 부산을 떠는 걸까. 유년시절을 다른 나라의 사막에서 보내고, 신국으로 돌아와서도 그저 낭도로만 지냈던 덕만에게 이런 일은 부끄럽고 낯설기 짝이 없는 것이었다.

 색공이라니. 왕이나 성주, 군주들이 무릇 삼처사첩을 하는 것이 예사란 것은 덕만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색공은 그저 처첩을 들이는 것이 아닌 그저 충성의 대가로 몸을 내놓는(?) 것이다. 몸으로 하는 봉사라니, 골이 아파온다.

 처음 덕만은 가볍게 생각했다. 색공이라니, 그저 웃으며 넘기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이 신국의 전통이란다. 신하들은 그녀의 혈통은 인정했으나, 왕궁에서 자라지 못한 그녀의 유년시절을 약점이라도 되듯 공격했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여 신국의 전통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말이다. 그들은 반드시 그녀가 색공을 받아야 제대로 된 충성을 받고 각 유력 가문의 협력을 받을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색공 앞에선 제 충직한 신하들조차 저에게 반기를 들었다. 결국 그 엄청난 반발에 그녀는 한 발 물러나야했다.

 그녀에게 처음으로 색공을 바칠 이는 당연하게 비담이 뽑혔다. 색공지신의 핏줄이고, 또한 사량부령이라는 막강한 권력까지 가진 그를 이기고 먼저 나설 이는 없었다. 물론 그에 버금가는 적공이 있는 유신도 있지만, 그는 이번에 한 발 물러났다. 그래, 그 빌어먹을 색공을 위해 덕만은 침대에 눕지도 못하고 목욕재계까지 하고 비담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하, 자신의 처지가 처량하여 덕만은 눈물이라도 날 것 같다. 아니면 시녀들이 피우고 간 향이 눈에 매워서 그런 건가.


"폐하, 사량부령 들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흐른 것인지 바깥에서 비담의 도착을 알리는 시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간이 툭 떨어졌다. 덕만은 저도 모르게 주먹을 꽉 쥐었다. 별 감흥이 없을 거라 여겼는데, 비담이 도착했단 소리에 심장이 두방망이질 치기 시작했다. 긴장이 되고 떨렸다. 물러가라 하여라! 이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

 그럼에도 덕만은 물러설 수 없었다. 그녀가 선택한 일이었다. 색공을 받겠다고 한 것도 그녀의 결정이고 비담이 나설 때 동의한 것도 그녀였다. 왕은 자신의 결정을 번복해선 안 되었다. 그건 왕의 체면과 신의의 문제였다. 결정을 번복하는 왕이라니, 그것도 겁을 먹어서. 얼마나 비웃음을 당하겠는가.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그녀는 최대한 차분한 목소리를 내려 노력했다.


"......들라해라."


 그녀의 허락이 떨어지자 스르륵 문이 열렸다. 그 너머에 솟대처럼 꼿꼿이 서 있던 비담이 성큼성큼 그녀의 침실 안으로 들어왔다.


"폐하."


 낮에도 보았던 그인데 어째서 이다지 낯설게 느껴질까. 제게 힘이 되어주는 신하인데 어째서 지금은 이렇게...두려운 걸까.


"왔느냐."


 덕만은 살짝 눈을 내리깔며 비담의 시선을 피했다. 그리고 더없이 당당해 보이려 노력했다. 그러나 이미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것부터가 그른 일이었다. 비담은 저를 보지 않는 덕만을 향해 작은 심술을 담아 도발하는 듯한 말을 건네보았다.


"폐하, 어찌 저를 보지 않으십니까."


"그럴 리가."


 이런 가벼운 말쯤은 아무렇지 않을 그녀이나 긴장한 지금 생각보다 날카로운 반응이 튀어나왔다. 눈을 똑바로 뜨고 비담을 바라보는 것이 흡사 노려보는 착각이 들 정도로 날카롭다. 하지만 비담은 그 너머에 있는 그녀의 불안을 알았다. 아무리 왕이라도 그녀 역시 여인. 등 떠밀리듯 치루게 되는 교접에 긴장할 것이다. 저 역시 다리에 힘이 풀릴 것처럼 긴장되니까. 그럼에도 너무도 바란 이 순간이라 기쁨도 컸다. 앞으로 그녀가 품을 수 많은 사내들이 남아 있더라도 오늘 밤은 온전히 제 것이었다. 

 물론 그 사내놈들이 과연 왕의 침실에 들고도 무사할 진 모르겠지만. 아마도 저 외에 멀쩡할 놈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폐하."


 비담은 덕만의 두 손을 잡았다. 따스한 체온에 절로 마음이 둥실둥실 떠오른다. 덕만은 갑작스러운 접촉에 놀란 듯 했지만, 그의 손길을 피하진 않았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는 폐하의 가장 충성스러운 신하가 아닙니까? 이 일 역시 제 충심을 보여드리는 일입니다."


 비담은 한 손을 들어 곱게 내려진 덕만의 머리카락을 슬쩍 쓸어올려 귀 뒤로 넘겨주었다. 곧게 드러난 흰 목덜미에 비담의 시선이 머물렀다. 당장이라도 입술을 가져다 대고 그 하얀 도화지에 울긋불긋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남은 인내심을 끌어모아 간신히 참아냈다. 몇 번이고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는 비담의 손길이 은근슬쩍 그녀의 살결까지 쓸어내렸다. 은밀하면서도 간질거리는 그 손길엔 사내의 욕망이 잔뜩 묻어있었다. 그걸 모른 척 할 수 없어 덕만은 한숨을 폭 내쉬며 그의 손을 잡아 멈춰 세웠다.


"사량부령."


"예, 폐하."


이럴 때 만이라도 이름을 불러주시지. 그럼에도 그 고집스러움이 그녀다워 비담은 속으로 웃음을 삼켜야 했다. 이렇게 꽃바람이 살랑이는 비담과 다르게 덕만은 사정은 좋지 않았다. 지금 이 자리가 사내와 여인이 나누는 운우지정 전 군신간의 충정을 나누는 자리라는 사실과 그럼에도 자꾸 비담을 사내로 보고 그것에 자꾸 정신이 빼앗기는 자신에 혼란스럽기 짝이 없었다. 그렇다고 이렇게 멍하니 있다가 비담에게 휩쓸릴 수도 없다. 정신차려, 덕만. 너는 왕이다. 


"비담."


"예, 폐하."


 이제야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가 싶어 흡족해하던 비담은 곧 이어지는 덕만의 냉정한 말에 그대로 얼어버렸다.


"착각하지 마라. 색공이 가지는 의미를 착각하지 마."


 참으로 뼈 아픈 말이었다. 설렘으로 두근 거리던 심장은 이제 불안으로 바뀌어 쿵쾅거렸다. 솟구치던 감정이 바닥으로 나동그라졌다. 참으로 잔인하십니다, 폐하. 이럴 때조차 한 톨의 자리도 내주지 않으시는 겁니까?


"명...심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알고 있다면서 얼굴은 어찌 그런 게야? 실망의 빛이 역력한 비담의 모습에 덕만이 입술을 살짝 즈려물었다. 덕만이라고 마음이 편할 리 없었다. 저를 향한 연모가 어찌 보이지 않겠는가. 저 맹목적인 사랑에, 질식할 것처럼 저를 내리누르는 그 깊은 감정이 왜 안 보이겠느냔 말이다.

 그럼에도 비담이 원하는 것은 자신이 결코 들어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왕에게 감정이란...독과 같은 것이니까. 왕이 갈 수 있는 길은 두 가지 뿐이었다. 성군과 폭군. 자신의 욕심을 죽이고 역사에 이름을 새길 것인가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 역사에 심판을 받을 것인가. 그녀는 이미 선택했다. 역사에 제 이름을 써넣기로. 그럼에도 비담이 저를 

이리 원할 때마다 버들가지처럼 제 결심이 흔들린다. 제발 나 좀 그만 흔들라고 그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애원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


"너는 이것이라도 좋으냐?"


 덕만은 비담에게 물었다. 연모를 주고 받는 행위가 아니다. 결코 비담이 바라는 그런 아름다운 행위가 아니다. 그저 정치적인 주고 받음. 그런 냉혹한 계산 속에서도 그저 맹목적으로 애정을 찾아대는 그에게 연민이 들면서도 한 편으로는 감탄까지 나올 지경이다. 넌 대체 나에게 무얼 보았기에 그 연모란 마음을 불태우는 것이냐?


"그저 서로 주고 받을 것으로 끝나버리는 이 관계가 버겁지는 않아? 고통스럽지는 않아?"


 덕만의 말에 비담의 이마가 찌푸려졌다. 참으로 잔인한 분이시다. 제 심장은 다 가져가놓고 이제와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제 속을 헤집다니. 이 마음이 포기가 되는 것이라면 이미 일백번은 고쳐먹고도 남았다.


"저를 동정하십니까?"


"...그래."


 네가 가엾다. 어미에게도 사랑받지 못한 네가 가엾다. 아마도 스승에게도 사랑을 받지 못하였겠지. 그러니 고작 작은 친절을, 작은 정을 준 내게 이리도 집착하는 것이 아니냐. 비열한 나는 그 마음을 이용해 내 자리를 다지는 데 쓰는데 너는 그걸 알면서도 내게 이용당하는 것이 아니냐? 그런 너를 어떻게 바라봐야할지, 어떻게 대해야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보통의 자들이라면 동정을 받는 것에 기분 나빠하겠지요. 허나 폐하."


 비담은 어금니를 살짝 물었다. 그녀 앞에선 항상 멋진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다. 그녀 품에 당장이라도 매달려 서러움에 눈물을 짓고 싶지만, 그런 비굴함은 오히려 그녀를 괴롭게만 할 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걸 알기에 애써 담담한 모습을 가장해보았다.


"저는 그 마음으로 족합니다.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눈길 한 번 더 주신다면 이 비담, 그걸로 충분합니다."


 말하는 이는 저리 담담한 데 듣는 이의 가슴은 왜 이리 찢기는 가. 덕만은 미어지는 심장을 당장이라도 몸 밖으로 토해내고 싶었다. 그리하면 감정이라는 것이 사라지고 가장 이상적인 군주의 모습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더 말을 섞다간 비담을 향해 쌓아두었던 둑이 터져버리고 감정의 물결이 쏟아넘칠 것 같았다.


"그만해, 비담."


"폐하."


"더는 말하지 마라."


 이제는 말도 못하게 하십니까? 비담은 그리 서러운 투정이라도 부리고 싶었다. 그 심정을 덕만이 알이챈 것인지 그녀답지 않게 먼저 손을 뻗어 비담의 손을 맞잡았다.


"아무 말도 하지말고, 그냥, 그냥 오늘밤을 보내자."


덕만은 침실을 밝히던 촛불을 꺼뜨리고 비담을 끌어당겼다. 힘없이 자신이 당기는 대로 당겨진 비담의 손에 덕만이 제 침의 옷자락을 쥐어주었다.


"충정이건 연정이건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짐이 어떤 잡념에도 빠지지 않게 해봐. 아무런 마음도 들지 않게, 그저 색사의 즐거움만 느끼게 말이다."


 끝까지 비담의 연모를 보아주지 않는 그녀의 모습에 섭섭할 만도 하건만, 비담은 급하게 덕만의 옷자락을 풀어헤쳤다. 사막에서 기갈 끝에 만난 오아시스처럼 그는 급한 손길과 몸짓으로 덕만을 향해 덤벼들었다. 그저 그녀가 자신을 허락해 준 것 하나만으로도 그는 아이처럼 기뻐했다.






 언젠가 쓸 벽반을 위하여 밑밥 깔기야.

 회사에서 19금을 써댈 순 없잖아. 물론 양심의 가책이 아니라, 상사 눈치가 보이니까. 그러다가 걸리면 난 사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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