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송윤세 기자]

과연 독설의 제왕은 누굴까? 마왕 신해철 막말 김구라 건방진 유세윤이 뭉쳤다.

최근 SBS ‘야심만만2 예능선수촌’ 녹화에서 \'독 VS 독 VS 독\' 컨셉트로 뭉친 세 사람은 오프닝부터 서로에 대한 날카로운 평가를 건네며 사상 최고의 독한 입담으로 몸을 풀었다.

먼저 유세윤은 신해철에 대해 한 마디로 “이슈를 의식한다”고 평가했자 신해철은 “유세윤은 좀 더 놀다 와라”라며 강하게 반격했고, 김구라에 대해선 “잘못한 게 많아 조아리고 다니느라 바쁜 것 같다”고 공격했다.

이에 김구라는 신해철에게 “10을 알면 100으로 튀기는 능력이 있다”며 한 치 물러섬이 없이 맞대응해 초반부터 불꽃 튀기는 접전을 펼쳤다. 결국 신해철은 오프닝에서 “오늘 세 명 중 두 명은 죽어나갈 것 같다”며 마무리해 이날 방송의 심상치 않은 재미를 암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마왕 신해철, 막말 김구라, 건방진 유세윤이 아닌 새롭게 불리고 싶은 자신의 닉네임을 하나씩 제시하며 “이번 방송을 통해 자신들의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겠다”고 선언한다.

세 사람의 막강 입담대결이 펼쳐질 SBS ‘야심만만2-예능선수촌’은 12월 1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송윤세 knat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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