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MF 갔다왔어

아래 나노후기가 있어서 안쓸까 싶었는데

영상 위주로 할게

근데 영상도 내가 들고 찍은거라 좀 흔들리고 초점도 흔들림...

좀 일찍 왔는데 워너비는 8시에 온다고 좀 기다리라고 하더라

서있는사람 한 30명? 행사장 전체에 사람이 6~70명이 안되어보이더라

엄청 적어보였음

<내 사람>으로 등장.

정보 : 용가리 자기 파트 가사 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영상 다시 보니까 진호햄이 늦게 들어온 이유가 첫곡 이곡아니라는 어필을 하다가

"그냥 이 노래부터 할께요" 하면서 들어오는듯

용: 원래 내사람 엔딩곡으로 부르는데 올라오자마자 무대가 끝난것 같은 기분이에요 / 서울보다는 좀 춥네요

다음곡 들려드려야 될것 같은데요

쿤: 다음곡은 어떤곡 틀어주실거죠? 예상과 다른 곡이 나올수 있을것 같아서...

진: 다음은 저희 신곡....

(스탭이 생수 대신 자스민차 갖다줌)

쿤: 그래도 뮤직페스티벌이라고 자스민티를 갖다주네요. 최대한 건조하게 노래해보겠습니다.

진: 이거 먹으면 건조해질텐데.. 고맙습니다.

용: 자스민티 먹으니까 자장면 먹고 싶어요(개뜬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 (팬 보면서) 그거 뭐 드시는거에요? 새우튀김이요?

쿤: 저희가 저녁을 안먹어가지고...

용: 출출하네요

쿤: 아까 멘트하면서 진호가 가족적인 분위기라고 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전방 10m 안쪽으로 있는 위치에 여러분들 만날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필요이상으로 아이컨택이 가능하겠네요. 저는 눈이 마주치면 피하는 스타일이니까 너무 오래쳐다보지 말아주세요

진: 저는 제가 보고 있어서 보고있는지 모르실거에요.

용: 저는 하늘을 많이 쳐다봐요.

쿤: 최대한 여러분들 마주보고 노래들려드릴게요.

<만나자>

진: 자꾸 앞에 음식이 눈에 밟혀가지고 눈을 감고 했어요.

석: ....... 사실은 뜬거랍니다.

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석햄 궁디팡팡) 어.. 다음 노래는 뭐죠

석: 이게 왠지 노래를 부르기보다 그냥 대화를 많이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진: 그쵸 이런기회가 흔치 않아요

용: 저는 지금 눈앞에 왕닭꼬치가 보이는데요 아주 맛있어보여요.

진: 저건 어떤.. 국내산인가요 브라질산인가요? 먹고싶네요 저거

석: 필요이상으로 (행사장이) 너무 크지 않나... (웃음) 조금 줄였어도... 죄송합니다 제가 속마음을 얘기하는 버릇이 있어가지고

석: ("용준이형 사업번창하세요") 맞아요 용준이가 사업이 번창해야죠

용: 어떻게 아셨을까? 비밀인데...

석: 우리 용준이가 요새 CEO로 활동하고 있어가지고.. (오오오오오오오)

용: 아니에요. 아닙니다. ㅋㅋㅋ 자. 다음곡을 얼른 들려드려야 하는데..

<사랑하자>

정보: 서쿤햄 마지막에 가사 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 오늘따라 석훈씨의 '바쳐도'가 더 애절했어요

쿤: 죄송한데 가사가 뭐였죠?
용: '평생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쿤: 아..... 갑자기 이렇게 아웃이 돼가지고..

용: 요즘에 석훈이가 11월달에 뮤지컬 준비하고 있어가지고 차에서도 대본연습하고 하면서 머릿속에 넣다보니까 (마이크 작동안함)

쿤: 와 이제는 마이크를 꺼버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 여보세요? 네. 아무튼 좋았어요.

쿤: 제가 왜 틀렸죠? 이 가사는 한번도 틀린적이 없어요...

10년 좋아했다는 남팬 등장

쿤: 참 희한한게 저번 행사에도 남자분이 진호 좋다고 난리부르스를 췄던 친구가 있어요.

진: 저는 이친구의 진정성을 느꼈기 때문에 올라와서 셀카 한장 찍고 갈까요?

(올라오기가 좀 곤란함을 깨닫고 자기가 얼굴 내밀어서 찍어줌)

<살다가>

용: 공식적인 마지막 곡이었습니다.

(앵콜요청)

진: (스크린을 보며) 여기 우리 얼굴 나와요? 우와. 나 살쪘다.ㅋㅋㅋㅋ

(날씬해요!!!)

진: 날씬하다 정말 소울없는 응원 고맙습니다.

진: 자, 그럼 행복한 분위기를 이어서 뭐 불러드릴까요?

용: 네? 라라라? Timeless? Tenderness 뭐에요?

진: 와 정말 우리팬만 알수있는...

용: 텐..??????

진: 우리 노래 중에 있어요.

용: 아 있어요? 아 진짜요? 전혀 모르겠는데? Tenderness가 뭐지?

쿤: 미안하지만 저도 몰라요. 한번도 불러본적이 없는것 같은데?

용: 꽃잎? 꽃잎은 알죠. 근데 Tenderness는 정말 처음 들어보네요.

진: 저는 장난치는 줄 알았어요 치킨텐더같은....

(스태프가 용가리 마이크 바꿔줌)

용: 아 제 마이크가 자꾸 끊기죠?

쿤: 어? 이야 한곡남았는데 이제 와서.. 오늘 행사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대단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라라라>

멘트는 많지 않았는데 엄청 가까운데서 볼수 있어서 좋았음

나 용인에서 운전해서 갔는데

킨텍스 진짜 졸라크더라-_-;;;

야외 전시장 찾느라 킨텍스 1전시장 2전시장 다 돌았음;;;;

목소리 회장님 봤는데 인사해주시더라

진햄이 나 보고 안녕 해줬음 알아보는걸까 그랬으면 좋겠다

내 옆에 계시던 여자분 슴갤러 시던데 곤란해하실까봐 모른척했음

아무튼 햄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