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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어머니썰푼다2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7.119) 2019.12.31 01:29:25
조회 8803 추천 37 댓글 9

안녕? 추천수가 괜찮아서 2탄을 작성할게.
다 무당들이 그렇지만은 않지만 전생에 천하고 미천하며 업보가 많아 현생에서 도를 닦으며 남을 도와 전생에 업보를 닦으라고 길을 준 무당의 길을 요즘 무당들은 이용해서 남을 속이며 반말 찍찍하고 그런거 보면 참 개탄스럽다 느껴. 정말 무당이 있으면, 그렇게 하지마라.
내가 정말 친하게 지내는 무녀분이시고 이분은 밀양박씨이시며 무속인상도 받은분이신데 이분은 한번 복채받고 두번다시 안받으시며 엄마뻘에도 나에게 존댓말을 꾸준히 하신다. 유튜브에 무당들이 점보는거 가끔 보면 개탄스럽다 생각한다.
참고로 나의 집안은 하찮은 집안도 아니하며 옛조상들은 물을 섬겼고 자라를 절대 먹으면 안되는집안이다. 뿌리는 중국에서 내려왔다. 그렇다고 중국인이네 라는 하찮은 생각은 집어 치워라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해도 우리나라 토종이라 생각되는 성들은 무지하다. 결국 역사는 오로지 승자만 기억되는법. 현 우리가 사용하는 성은 신라의 성을 따라 내려온것이며 나라이름 한, 나라이름 오 등등은 중국으로부터 내려온 학자들이 대부분 시조가 중국사람이다. 결론은 여기서 무당본인들이 이 글을 봤을 때 어리석다고 생각하지마라. 전생의 업보다.
우리어머니의 썰을 들려주자면, 현 다니는 회장님 이야기야.
엄마가 꿈에서 회사 대잔치를 하고 있었대. 막 놀다가 회장님만 혼자 헬기타고 어디로 떠났대 우리어머니는 순간 어? 저 방향으로 가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들다가 꿈에서 깨셨대. 눈뜨니 저번 꿈과 마찬가지로 몸이 무겁고 막 가기 싫었는데 회사 가보니 회장님의 초상집이 열려있다하더라고...
또 다른 이야기는 본 집안이 어려워 어머니께서 파춘을 나갔을 당시였어. 우리어머니는 62년생 범띠 기운도 팔팔하구 산신령의 존재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 외가집은 산삼을 정말 많이캤어.그래서 우리 어머니도 산삼을 드셔서 가위를 눌려본적이 없어 번외로 또 반응이 좋으면 외할아버지의 호랑이 목격담을 들려주도록할게.
꿈에서 어두운 산속을 거닐다 두 갈래길이 있으셨대. 어머니께선 너무 무섭고 한기가 느껴져 가기는 싫었지만 또 다른 마음속으론 무섭지만 반드시 가야한다고 생각이 들으셨대. 그래서 결국 두 갈래길에서 한 길을 선택해서 걸어가셨대. 근데 흰 소복입은 여자가 갑자기 엄마 몸에 떨어져서 막 발버둥치면서 살려주세요 외쳤대.(여자의 얼굴은 보지못함.) 결국 또 꿈이 깨서 똑같이 이런꿈을 꾸면 막 몸이 아프고 무거웠다 경험담을 들려주시더라고. 그러다 파춘일을 하러 갔는데 중견기업 식당에서 일하는만큼 엄청 바빴대. 그래서 막 분주하게 일하고 있었는데 어떤 직원분이 우리어머니께 저 선반위에있는 김장용 고무다라를 가져오라고 시키셨어. 그래서 엄마는 처음 왔고 어딨는지도 몰라서 헤메었는데 다른 직원분들이 처음온 아줌마가 어떻게 아냐고 본인이 대신 가져온다 하시고 의자로 받치고 선반을 빼내다 결국 놓쳐서 그 직원분 머리에 떨어지셨다는거야... 그래서 김장용 빨간 고무다라 엄청 무거운거 알지? 그게 머리에 떨어져서 맞은 부위가 찢어져 피가 엄청나서 가운에 다 흘렸다는거야.. 엄마가 그때 느꼈대 아 이 꿈이 이런꿈이였구나 그리고 하얀소복입은여인이 우리가 흔히 알던 그 소복이 아닌 식당일할때 입는 옷이였구나...
뭐 이런글 읽으면 우리어머니가 무당이시냐? 라는 궁금증이 있을수도 있는데 절대 아니야 엄마 집안이 도를 많이 닦고 부처님에게 기도도 많이 드린집안이라 그런거라고 생각해 전편을 참고하도록!
번외로 저승사자 썰도 푼다했는데 우리 외할아버지가 아파서 오랫동안 누워 계시다가 돌아가실 즈음 가족끼리 다 한 집안에 모여있으셨대
그러다 엄마의 고모가 아침 새벽에 일어나니 검은안개3명과 외할아버지가 어디가는걸 보다가 연기가 아닌 안개처럼 팟! 하고 없어졌대.
그러고 그날 아침에 제일먼저 외할아버지가 계신방에 들어가니 그 날 돌아가신거였다고 해. 우리엄만 저승사자가 3명이 오면 그 사람의 운명을 다했구나 라는 개념을 모르시고 나한테 얘기를 해줬었어.
이야기 맞추고 본인들 현생이 힘들고 미래를 알고 싶어 무당을 찾아가잖아. 그런행동 하지마. 무당들이 공부해서 먹고 살 팔자다 공부를 해야했다. 이런 시덥잖은 얘기를 하잖아. 공부 잘해서 못벌어먹는사람 어딨니? 그리고 이성과 헤어졌다니 어쨋다니 다 그냥 찔러보는 말이니.
만약 신이 있다면 신은 너에게 운명의 질문을 할뿐 너에게 답을 주진 않아. 운명의 답은 내 정신과 내마음 그리고 노력으로 얻어내는거야.
긴글 읽어주느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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